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로 주목받았었던 이용대 선수가 이혼한 지 약 6년만에 자신의 심경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SBS '미운 우리 새끼' 에서는 이용대가 출연했다. 이날 이용대는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혼'과 '재혼'에 대해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방송에서 후배들은 이용대에게 "재혼 생각 없으시냐"는 질문을 했다.
그러자 이용대는 "배드민턴에 실패했을 때보다 이혼했을 때가 더 충격적이었다. 내가 더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헤어지고 나서 이혼한 나를 다른 사람이 만나 줄까? 생각했다. 조심스러워졌는데 만남이 자연스럽게 되더라. 연애도 했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났던 사람도 있었다. "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너무 나이 들면 안되겠다. 재혼을 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연애하다 마지막 진지한 상황이 오면 (결혼에 대한) 아픔이 생각났다. 결혼하면 또 실패할까 봐 고민되더라."라고 전했다.
이용대-변수미, 이혼 사유? '성격 차이'
그는 자신의 딸도 언급하며 "나에게는 딸이 있기 때문에, 딸이 내가 만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지 그런 생각도 계속 머리에 있다"고 이야기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이효정 선수와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거머 쥔 이용대 선수는 윙크 세레머니를 통해 엄청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그는 2011년부터 인연이 됐던 배우 변수미와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6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2개월 뒤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2018년 12월 둘은 파경을 맞이했다.
두 사람이 이혼한 이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져 있다. 이용대는 "정확한 사유는 개인 가정사라서 밝힐 수 없지만 성격차이로 인한 불화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변수미 또한 "가정을 지키려 했지만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이용대SNS
두 사람이 갈라선 뒤, 변수미는 성매매 알선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었다. 2020년 BJ 한미모(유아리)는 검찰에 변수미를 고발하며 "변수미의 권유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만났고, 이후 성적 학대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변수미는 "한미모가 주장하고 있는 성매매 알선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소설과 같은 이야기다. 좋은 일자리를 소개해주고 좋은 사람도 소개해 주는 등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줬는데 사실관계를 완전히 짜깁기 해서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변수미와 이혼 후 이용대는 현재 선수 겸 코치로 생활하며 숙소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용대 선수의 어머니는 "옆에서 보면 (아들이) 이혼하고 너무 힘들어했다. 옆에서 저희들이 더 조심했다. 표현을 하지 않아서 더 마음이 아팠다"며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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