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4명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에 따르면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3000명 중 40%가 임시공휴일 지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22%는 부적절하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38%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고 밝혔다.
긍정적인 평가자들은 긍정 요소로 '휴식을 취할 수 있음'과 '내수 경제 활성화', '군의 사기 진작'을 꼽았다. 부정적인 평가를 한 이들은 '갑작스러운 조치', '의미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계획의 차질', '경제적 어려움', '많은 휴일'을 평가 이유로 댔다.
응답자 40% 긍정, 22% 부정, 38% 중립
사진=피앰아이 제공
직장인 응답자들 중 31%는 공휴일 당일만 휴식을 췰 계획이라고 밝혔다. 2일부터 3일까지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는 직장인들은 각각 11%, 13%였으며 쉴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이들은 36%였다.
또한 10월 1일 임시공휴일을 어떻게 보낼 계획이냐는 질문에 '집에서 쉴 것' 이라고 답한 이들은 약 54%로 절반을 넘어섰다. 10%는 '그날도 일할 것' 이라고 답했고 13%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이어 취미생활을 즐길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12%,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는 이들은 7%에 그쳤다.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며 '내수 경제 활성화', '국민 여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는 의문으로 남게 됐다.
피앰아이가 이번에 진행한 설문조사는 전국의 만 20세~69세의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 당국은 건군 76주년을 맞이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용산 군 문화 페스타를 진행한다.
사진=국방부
용산 군 문화 페스타는 6개의 테마로 구성돼 진행되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어린이들이 군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이해하며 군복무의 숭고한 의미와 군대의 멋을 공감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해당 페스타는 9월 27일 금요일부터 29일 일요일까지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시작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국방도서, 국군사 전시', '육해공 해병대 주한미군 홍보관', '장비전시, 탑승체험', 시뮬레이터, AR VR체험', '전투훈련체험', 군복착용 체험, 인생네컷', '만들기 체험', '푸드트럭, 이동식 매점', '버스킹 공연' 이 진행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태권도 시범', '군악, 의장대 시범',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퇴역견 분양행사' 가 진행된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군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버 ㄴ행사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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