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드라마 '굿파트너' 의 작가이자 이혼 전문 변호사 '최유나'씨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지난 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최유나 변호사가 출연해 직접 드라마 대본을 쓴 이유와 함께 외도하는 남녀의 특징 등을 꼬집었다. 그는 자신이 대본을 직접 쓴 이유에 대해 "사건을 직접 해본 사람이 쓰지 않고서는 전달이 잘 안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드라마 '굿파트너' 에피소드 중 소개됐던 '부부 동반 캠핑 중 벌어진 불륜사건' 과 관련해 "방영 후에 '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있냐', '설정이 너무 과하다'는 댓글이 달렸었는데, 실제로는 너무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 전해 충격을 줬다.
내연녀를 누나로 속이고, 동시에 6명까지... 충격적인 불륜사례
사진=-tvN
이날 방송을 통해 최유나 변호사는 다양한 불륜사례들을 소개했다. 그는 "내연녀를 누나라고 속여서 2년 가까이 동거한 남편도 실제 있었다. 또 아내와 자신의 형이 불륜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온 상담자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형이 조카를(상담자의 자녀)를 본인 자녀보다 더 예뻐해서 '조카를 많이 사랑하나보다'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내와 형 사이에서 난 아이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외도 키트'를 휴대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며 "휴대전화나 차량 블랙박스도 여러 대 준비한다. 보통 외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상대가 꼭 한명이 아닐 수도 있다. 3~4명이거나 저는 동시에 6명까지 외도하는 사람도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도도 부지런한 사람들이 하더라"고 덧붙였다. 최변호사는 "외도하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서 늦게 들어오고, 잠만 자고 바로 나가고, 밖에서 옷도 갈아입고, 휴일도 없고 크리스마스도 여러명과 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최유나 변호사 SNS
자신의 외도 사실이 아내나 남편에게 발각됐을 때는 책임회피를 하기 위해 하는 '단골멘트'도 존재한다고 한다. 최변호사는 이 단골 대사로 '내가 피해자다'라는 말을 꼽았다.
그녀는 "신기한게 정말 그렇게 생각하더라. 상대가 유혹해서 넘어간거고, 상대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더라면 이런 상황이 되지 않았을 거라고 주장한다"고 꼬집어 말했다.
그런가하면, 최변호사는 불륜 현장이 잘 잡히는 날로 바로 '크리스마스'를 꼽았다. 그는 "크리스마스는 보통 연인과 보내는 날로 알고 있는데 항상 겹친다. 이브에는 상간자, 당일에는 가족 이렇게 배분해서 만나더라. 상간자들은 특별한날이나 기념일에 꼭 상대와 같이 있는 것으로 애정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최변호사는 '굿파트너'를 통해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로 "이혼하기 전 고민하고, 그 고민하는 요소를 드라마에 다 담아 현실적 고민, 애정적 고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총합해 드라마로 만들었다. 많은 분들이 '나 이혼할 때 이건 고민해봐야겠다' 는 생각을 하길 바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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