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안경 앵커'로도 잘 알려져 있는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다.
지난 2일 임현주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인생은 종종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지요. 내년 2월에는 제 가족이 네 식구가 됩니다"라며 둘째를 임신한 사실을 팬들에게 전했다.
그녀는 "예상보다 일찍 찾아와 준 또 다른 작은 인간. 아리아 임신을 알았을 땐 하루 혼자 비밀로 꾹 참았다가 상자에 테스트기 넣어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알렸는데, 이번엔 곧바로 문 열고 다니엘에게 다급하게 뛰쳐나간 제 놀란 마음 느껴지시나요" 라고 말했다.
임현주 아나, 생후 170일 아기 안고 생방송도 출연해
사진=임현주SNS
이어 그녀는 "벌써 함께 영국에도 다녀온 씩씩한 둘째 쨍쨍이다. 처음엔 비행기표를 취소 했다가 영국 부모님도 기다리시고 내년에는 아기 둘을 데리고 가는 건 더 힘들겠다 싶더라. 다행히 건강하게 함께 해 준 쨍쨍이" 라며임신 중 시댁인 영국에도 다녀왔음을 밝혔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이제 안정기도 됐고 확실히 이전보다 빨리 나오는 배가 존재감을 알린다. 아리아 육아에 임신을 실감할 틈도 없는 매일이지만 내년에 두 아이가 함께 있을 모습에 기대감이 생긴다. 건강하게 임신 기간 보내고 쨍쨍이 맞이하겠다" 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임현주 아나운서가 이러한 소식과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는 그녀가 남편인 다니엘 튜더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건네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다니엘은 임신 테스트기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사진=임현주SNS
한편, 임아나운서는 지난 3월 첫째 아리아를 안고 생방송에 출연하기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월 18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는 임현주 아나운서와 생후 170일을 맞이한 아리아양이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이날 오늘 방송에서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이기도 한 저출생 관련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그에 가장 딱 맞는 게스트를 초대했다.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시대, 아이가 귀해진 시대지만 안타깝게도 아이가 배제되는 곳도 많다. 때론 배제되는 존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많은 이야기를 대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리아는 엄마의 이어폰을 잡아당기는 등의 돌발 행동을 하기도 했지만 임현주 아나운서는 "아이와 함께하는 첫 생방송이라 예측 불가능함의 연속일 것. 졸리거나 배고파서 울지도 모르지만 이 또한 자연스러운 모습이니 함께 아이를 돌본다는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023년 2월 영국 출신의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해 같은해 10월 '아리아'양을 득녀했다. 그는 1985년생으로 지난 2013년 MBC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현재는 출산 육아휴직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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