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최근 불법 도박장 12개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소희의 가정사가 재조명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한소희의 모친은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바지사장(명의 대행 사업자)' 를 내세워 울산과 원주 등 12곳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손님들은 한소희 모친이 총판인 불법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불법 도박을 했다고.
한소희 모친 신모씨는 같은 혐의로 앞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으며 여러 차례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된 적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소희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다. 한소희 배우도 해당 내용을 접하고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소희, "배우와는 전혀 관계 없는 어머니 독단적인 일"
사진=한소희SNS
또한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에도 한소희는 모친과 관련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한 누리꾼은 한소희 어머니가 곗돈을 들고 잠적했다고 폭로해 대중들에게 충격을 줬다. 누리꾼은 한소희 모친에게 받아야 할 돈이 총 2천만원이라며 4년동안 갚은 돈과 이자를 제외하면 남은 원금이 970만원이라 주장했다.
한소희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블로그에 "제가 감히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벼랑 끝에 서 있는 심정으로 글을 쓰셨을 피해자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이번 일을 통해 마음 불편하셨을, 혹은 다치셨을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사과했다.
사진=한소희SNS
이어 그녀는 "5살 즈음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어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 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하여 이 길로 접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소희에 따르면, 자신은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으며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됐다고. 그는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 닿는 곳까지 어머니 빚을 변제해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소희 모친은 한소희의 이름을 팔아 돈을 빌리고는 갚지 않거나 또 딸의 이름으로 빚을 지기도 했다며 "어리고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게 해결책이라 생각했던 제 불찰로 더 많은 피해자분들이 생긴 것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다시금 들려온 한소희의 안타까운 소식에 팬들은 그녀의 SNS로 달려가 "그동안 마음 고생했겠다. 휘둘리지 맙시다", "누구에게도 발목 잡히지 말고 언니 인생 살았으면, 오늘도 평온한 하루 보내길", "한소희는 잘못 없어, 그만 괴롭혀" 라며 한소희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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