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태양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 인 서울'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 시작 5분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태양 단독 콘서트는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열기로 화제가 됐었다. 특히 이날 태양의 콘서트에는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 과 '대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태양SNS
대성은 31일 공연에 이어 1일 공연까지, 지드래곤은 1일 공연에 모습을 드러내 태양을 지원사격했다. 팬들은 빅뱅 멤버 태양, 지드래곤, 대성 세 사람이 오랜만에 무대에서 함께 있는 모습에 감격했다.
태양은 대성을 향해 "데뷔 때 노래를 대성이와 부르니 감회가 남다르다. 요즘 바쁜 대성이가 이렇게 와줘서 고맙다"며 대성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대성도 "역사적인 날이다. 뒤에서 형 피아노 연주와 모소리를 듣는데 눈물 날 뻔 했다.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태양의 콘서트에 게스트는 이들 뿐만이 아니었다. 첫날 '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전소미는 무대에서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 와 신곡 '아이스크림'으로 무대를 꾸몄다. 1일 '부석순'도 게스트로 출연해 '파이팅해야지'와 '거침없이'를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빅뱅, 멤버 3명만 남게 된 이유
사진=태양SNS
태양은 150분이라는 시간동안 'nightfall', '기도', 'I'll Be There', 'VIBE', '새벽 한시', 'Make Love' 등의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솔로곡 '나만 바라봐', '웨딩드레스', 'BLUE', 'IF YOU' 등도 들려줬다.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런저런 일들로 공연이 무기한 연장되고 다시 활동할 수 있을지도 몰랐기에 콘서트 자체가 너무 감동이고 감사했다. 제 주변 한국팬들 다 훌쩍이더라", "노래듣다 초반에 울었다. 감동 가득" 이라는 후기를 전했다.
태양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9월 26일~27일 오사카에서, 9월 30일 도쿄, 10월 5일 홍콩, 12월 14일 타이베이에서 콘서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발매가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빅뱅 멤버들 중 승리는 지난 2019년 3월 11 일에, T.O.P은 2023년 6월 1일 탈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승리는 '버닝썬' 사태로 팀에서 탈퇴했으며 탑 또한 대마초 흡연 처벌을 받고 팀을 불명예 탈퇴하게 돼 결국 빅뱅에는 '태양', '지드래곤', '대성' 세 명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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