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박은빈 째려봤다" 전현무 , 백상 수상 불발돼 당황
방송인 전현무가 '백상예술대상'에서의 수상 실패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했다.
6월 18일에 방영된 MBC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 전현무는 '백상예술대상'의 대상을 놓친 것에 대한 섭섭함을 표현했다.
이용진은 "형님이 '백상예술대상'에서 우승할 것으로 보였지만 불행히도 그럴 수 없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형님이 수상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현무에게 말했다.
전현무는 "나도 그랬다. 너무 당황했다. 심지어 (이)영자 누나가 나보고 대상 받을 거라고 바람을 넣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용진이 "전현무와 우영우(박은빈)의 대결이었다"라고 하자 전현무는 "계속 박은빈을 째려보고 있었다라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이용진은 "당시 남자 예능상을 시상하는 위치에 있었는데, (김)종국이 수상하면서 형님의 이름을 보고 현무 형님의 얼굴을 본 것 같다. 형님은 여전히 희망을 품고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전현무는 "종국이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는 동안, 나의 얼굴이 어색해진 것을 느꼈다.'백상예술대상'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라고 밝혔다.
전현무 "KBS 퇴사→복귀에 내부 반발…친한 후배도 반대 농성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KBS 복귀 과정을 회상했다.
지난 11일에 방영된 MBC의 예능 프로그램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 전현무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트렌드에 민감한 남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트렌드 코리아 2023' 책을 가지고 나타났다.
전현무의 출연을 보고 이용진은 "프로그램의 핵심을 잡을 MC가 없어서 이런 식으로 게스트처럼 나와서 분위기를 파악하고 MC로 앉는 건가?"라고 물었다.
전현무는 "살짝 보았지만, 아직 프로그램의 콘셉트가 정해지지 않았나 보다"라며 최시원에게 "왜 여기에 있는 거야?"라고 물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최시원을 "포스트 김구라"라고 표현하고, 유병재는 "세대 교체. 나는 포스트 전현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에 대해 "꿈이 작구나"라고 반응하여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조세호는 "포스트 강호동", 이용진은 "포스트 신동엽", 주우재는 "포스트 유재석"이라고 자신들의 롤 모델을 말하자, 전현무는 "일단 너희들이 원하는 대로 해보라"라며 무심한 태도를 보였고 웃음을 유발했다.
전현무는 "나도 MC 세대 교체를 바라본다. 난 이런저런 세대 사이에서 좀 어색하다"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용진은 "결국엔 세대 교체가 이루어져서 용의 머리가 되고 싶다는 거지. 우리는 꼬리인가?"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상황을 보고 여기서 부쩍 들어오려고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세호는 "나의 관점에서 보면 현무 형은 이미 우리와는 다른 영역에 있는 사람이다. 누구보다 많은 고민을 했다. KBS를 떠나서 프리로 돌아올 때, 앞에서 타령하며 반대했다"며 그 때를 회상했다.
전현무는 "(프리로 떠나면) 3년 동안 돌아올 수 없는 규정이 있었다. 3년이 다 되지 않아서 KBS에서 부르는데, 그게 규정에 어긋나지 않느냐고 해서 반대가 있었다. 내 이름이 붉은 글씨로 적혀있었다"라고 그 때를 기억했다.
조세호는 "현무 형이 후문으로 들어가던 걸 보았다. 아까운 후배가 꽹과리를 치고 있었다"며 그 때의 상황을 재연했다. 전현무도 "아껴온 후배가 꽹과리를 치고 있더라"며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조세호는 "그런 모든 과정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와 있는 것이 대단하다"며 전현무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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