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장근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 '안녕하세요 장근석입니다. 고백할 게 있어요' 라는 제목의 영상을 새롭게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장근석은 "수술한 지 2주는 지났죠?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라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장근석은 차 안에 앉아 마스크를 턱 아래로 내리고 입을 만지며 다소 무거운 표정으로 '입을 아직 벌리지 못해' 라고 이야기했다. 장근석은 1년 전 갑상선암을 진다단받았다고.
그는 "사람들이 많이 놀라려나?" 라며 팬들이 걱정할까 봐 이야기를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수술은 잘 마쳤고, 2주 후인 오늘 확인한 경과도 매우 좋았다. 이제서야 이렇게 얘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제 건강을 되찾아 여행을 떠난다"며 근황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그의 소식을 들은 팬들은 "팬들 놀라지 않게 언제 말해야 할지 생각하며 더 힘내서 회복하려고 노력했을 것 같아서 마음이 찡하다", "그런줄도 모르고 유튜브 업로드 안한다고 찡찡거렸던 거 미안하다. 아프지마요", "너무 놀라서 손이 떨렸다. 얘기도 못하고 혼자 힘든 시간 보낸 거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라며 그를 위로했다.
1986년생으로 올해 36세인 장근석은 지난 1993년 아동복 카달로그 모델로 데뷔했다.오랜시간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며 음악, 연기, MC, 뮤지컬, 연출까지 아우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장근석이 투병 사실을 밝혔던 '갑상선암'은 목 앞쪽에 튀어나와 있는 갑상연골의 2~3cm 아래에 있는 갑상선에 서 발병한다.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결절이라고 하며, 결절 중 5~10%는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
양성 결절과는 다르게 갑상선암은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로 전이, 원격 전이가 되기도 한다. 갑상선의 위험 요인으로는 목 주변 방사선 치료 및 방사선 누출 사도 등이 있다.
갑상선암, 대체 뭐길래...
사진=유튜브 채널
또한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고 비만인 경우에도 갑상선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 갑상성암의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며, 되도록 목 부위에 방사선이 과다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 암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암으로도 알려져있다.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덩어리나 혹이 만져질 수 있으며 종양이 성대를 침범해 목소리가 변하거나 음식을 삼치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피곤함, 무력감, 이물감, 통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는 대부분 갑상선암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한편,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은 암으로 재발률은 높지만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알려져있다.
갑상선암이 재발한 경우에는 재수술이나 추가 치료가 필요하며 전이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평생 추적관찰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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