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세계1위가 청소, 빨래라니" 안세영, 7년동안 선배들 '구시대 악습' 폭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4 19:45:03
조회 395 추천 1 댓글 5


사진=나남뉴스


28년 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에서 여자 단식 금메달을 안겨준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지난 7년간 선배들의 빨래, 청소를 담당했던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이날 SBS 보도에 따르면 배드민턴협회와의 갈등을 드러냈던 안세영이 7년 동안 대표팀 생활을 하면서 고질적인 체육계 악습에 시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학교 3학년부터 국가대표로 뛰었던 안세영은 7년 내내 대표팀 막내로 지내면서 모든 선배의 잡일을 담당해왔다. 

선배들의 라켓줄이 끊어지면 이를 새 줄로 갈았고, 선배방의 청소도 모두 막내 안세영의 몫이었다. 심지어 일부 선배들은 본인의 옷가지까지 안세영이 세탁하도록 미룬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안세영 인스타그램


이에 지난 2월 안세영의 부모님은 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대표팀 생활 문제에 대해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세영 부모는 일과 후 휴식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선배들의 잡무로 인해 충분히 쉬지 못하고 피해를 받아왔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대표팀 코칭 스태프는 "이런 문제를 당장 해결할 수는 없다. 다만 앞으로 점진적으로 고쳐나가겠다"라는 모호한 답변만 내놓았다.

결국 안세영은 수년간 쌓인 부조리한 악습의 피해자가 되면서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갈등이 점점 커졌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올림픽 금메달을 딴 직후 가장 기뻐해야 할 순간에 안세영은 "더 이상 대표팀과 함께 가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라며 국가대표 은퇴 시사 의지까지 드러냈다.

김택규 회장, 스폰서십 페이백 30% 임의로 사용해


사진=KBS뉴스


해당 소식을 본 네티즌들은 "세계랭킹 1위한테 청소, 빨래가 웬 말이냐. 가사도우미인가", "다른 사람들은 손이 없나 발이 없나", "안세영이 귀화한다고 해도 할 말 없다", "이래서 선배라는 사람들은 입 닫고 있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타 보도매체에서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의 스폰서십 30%를 임의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문체부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요넥스와 대회에 사용하는 셔틀콕 30%를 추가로 받는 페이백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대회에서 사용된 셔틀콕은 약 3억 5800만원으로 집계되었으나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1억 740만원 상당의 장비를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요넥스는 30% 페이백을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전달하였으나, 해당 금액은 장부에 기재되지 않고 김 회장이 임의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제는 이미 협회 내에서도 문제로 지적되었지만, 김 회장은 이에 대해 "그동안 아무 문제 없었는데 이것도 회장 마음대로 못 하나"라면서 화를 냈다고 한다.

한편 안세영 선수는 현재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이번 달 출전하기로 예정됐던 모든 국제 대회에 불참하겠다고 전했다.



▶ "세계1위가 청소, 빨래라니" 안세영, 7년동안 선배들 '구시대 악습' 폭로▶ "자녀 둘이면 취득세 절반" 인구감소지역 주택도 감면... 언제부터?▶ "관리비만 내세요" 취업청년 임대주택 사업 실시하는 '이곳' 어디?▶ 카뱅도 주담대 금리 최대 0.2%p 인상…예금은 0.2%p↓▶ "티메프 법률지원 안한다" 구영배, 꼬리자르기 수순?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438 "외국처럼 '얇고 가벼운 페트병' 먹는샘물 나온다" …플라스틱 절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350 0
9437 "교권침해 논란에…" 교원평가서 '학부모 조사·서술형 평가' 폐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05 1
9436 테러로 숨지면서 품속 9개월 아들 온몸으로 감싼 이스라엘 엄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41 0
9435 "알배기 배추 반값 할인" 홈플러스, 3만통 한정으로... 언제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164 0
9434 내년 말부터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도 '단위가격 표시제'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145 0
9433 "부모에 14억 빌려 아파트 매수" 국토부, 위법의심 397건 적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162 0
9432 "이거 먹으면 숙면" 엄정화, 자기 전에 꼭 챙기는 '영양제' 3가지 뭐길래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445 0
9431 "그냥 열심히 살겠다" 태사자 김형준, 아이돌→'쿠팡맨' 月 750만원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305 0
9430 "호텔 디저트 수준" 흑백요리사, 안성재도 극찬한 '밤 티라미수' 판매 결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75 0
9429 "아이들 생각해서 미룬건데..." 최동석, 박지윤 '상간남 소송' 충격 전말 폭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29 0
9428 "동생은 미국에 있어" 故 최진실 아들, 할머니와 묘소 찾아 '딸' 최준희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58 0
9427 티메프 사태에 8월 온라인쇼핑 증가율 1.9%로 '뚝'…"역대 최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00 0
9426 금투세 결론 앞둔 민주당, 잇따라 '개미투자자 보호' 토론회 [5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8288 8
9425 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천가구 공급…7일부터 청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13 1
9424 "용산가족공원서 야외결혼식 무료로"…내년 결혼할 예비부부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02 0
9423 "월계∼대치IC 50분→10분대" 동부간선 지하도로 15년만에 착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90 0
9422 "7월 주담대 1천41조원 역대 최대…주택시장 수도권 쏠림 심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33 0
9421 카카오T 제휴계약 요구하고 거절하면 '콜차단'…과징금 724억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42 0
9420 "월 1만원에 포털 노출" 자영업자 울리는 광고사기 주의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53 0
9419 우리은행서 50억원대 금융사고…"오피스텔 분양대금 대출 관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73 2
9418 공무원 육아휴직 全기간, 승진 근무경력 인정…법령개정 추진 [6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9142 5
9417 "그립고 사랑해서" 유승준, 한국 오고싶어 하는 진짜 이유 바로 이것?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393 0
9416 "립싱크 논란에 티켓 판매 부진까지" 장윤정, '극구 부인' 입장문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39 0
9415 "입꼬리가 처진 줄 알았는데" 뇌경색, 놓치면 위험한 '전조증상'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17 0
9414 "여보, 여기 꼭 가자" 2024 동아 재테크쇼, '무료' 부동산·주식 강연 총망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46 0
9413 "경제권 전부 아내한테..." 송일국, '♥판사 와이프' 별거설에 '화들짝' 해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98 0
9412 "우리 엄마랑 개는 무슨 죄" 고영욱, 유튜브 퇴출→동물농장 '신동엽' 저격 [20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6463 47
9411 "홍명보 감독은 이대로 간다" 문체부, 축구대표팀 '교체·사퇴 없을 것' 결론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43 0
9410 '변별력 확보' 실패한 9월 모의평가…국어 만점자 5천명 육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82 0
9409 근거없이 '친환경', '무독성' 광고…'그린워싱' 기업 4년새 16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49 0
9408 세븐일레븐, 가을 맞아 세븐카페 '따뜻한 음료' 할인행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56 0
9407 롯데하이마트, 10월 하이라이트 세일…혼수·김장가전 특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74 0
9406 "스타 셰프 음식을 집에서"…현대그린푸드, 간편식 할인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34 0
9405 "딱걸렸다" 변우석 235만원·임영웅 80만원…콘서트 매크로 암표상 덜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80 0
9404 대형마트들, 김장 절임배추 예약판매 개시…가격 오를까 촉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28 0
9403 깻잎 한장에 100원…폭염에 상추·오이·고추도 고공행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43 0
9402 실업자 5명 중 1명은 '반년 이상 백수'…외환위기 수준 악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63 0
9401 "특수고용·프리랜서 5년간 233만명↑…청·노년 증가율 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11 0
9400 "결혼 중 위법한 일 없었다" 최동석, 박지윤이 '상간녀 손배소 제기?' 입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64 0
9399 "쇼윈도 부부였나" 한가인♥연정훈, '들키기 전에 낳자' 충격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15 0
9398 "넷플릭스 무료 제공"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3900원 '파격 혜택' 초강수 판매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310 0
9397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지도표 성경김, 日수출 막히자 '독도 에디션' 판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359 4
9396 '더 글로리' 문동은 엄마 역 박지아, 뇌경색 투병 중 별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71 1
9395 "스드메 소비자 피해주의보…" 3년간 불만상담 4천788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46 0
9394 연 120만원 '청년 복지포인트' 3차 지원자 1만명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67 0
9393 "'퇴직금 불안'에 중소기업 근로자 82% 퇴직연금 도입 긍정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36 0
9392 "가짜 취업으로 건보료 덜 내는 직장가입자 5년새 3배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43 0
9391 "텔래그램서 딥페이크 유료회원방 운영"…입장료로 5천만원 수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49 0
9390 김호중, 징역 3년 6개월 구형…"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220 0
9389 "출산 시에도 무이자 대출·부금 납부유예" 노란우산공제, 소상공인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2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