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개미라고 얕보지마" 발빠른 개인투자자, '주식→채권' 역대 최고 순매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7 22:30:04
조회 180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최근 전 세계 주식시장 변동폭이 커진 가운데 증시에서 이탈한 '개미' 자금이 채권시장으로 이동 중이다.

이날 7일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회사채 순매수액은 6조 2099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68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2021년 순매수액 1조 5819억원보다 네 배 더 많은 현상이다.

반대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순매도한 주식은 8398억원에 달한다. 즉, 주식에서 돈을 뺀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채권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사진=MBC뉴스


과거 기관의 전유물로 취급됐던 채권 투자가 이처럼 개인투자자의 관심을 끌게 된 건 최근 들어 재테크 공부, 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해석된다. 

특히 기준금리·시장금리 하락이 예상되는 요즘,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는 채권시장으로 발 빠르게 자금을 이동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개인이 회사채에 주목하는 이유는 주식, 은행예금과 비교했을 때 고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연 3% 수준인 은행 예금금리에 비해 회사채는 그보다 높은 연 5~8%가량의 금리를 제공하기에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지난 6월에 발행된 효성화학(신용등급 BBB+), HL D&I(BBB+)의 경우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 예측에서는 미매각이 발행됐으나, 개인 등을 대상으로 추가 청약 과정에서 물량을 상당액 처분하기도 했다.

전문가, BBB급 회사채 투자는 원금 떼일 가능성도 있어


사진=MBC뉴스


이들 회사채는 연 6.8~8.5%의 금리를 제공하기에 상당한 고금리로 평가된 점이 개인투자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개미들은 미매각된 비우량채도 고금리라면 약간의 리스크를 짊어지고 쓸어 담는 추세다. 

지난달 26일 발행된 롯데건설(A+) 회사채 1500억원도 670억원이 미매각됐으나 여러 차례 청약을 거치면서 모두 개인에게 판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채권은 연 5.8%의 고금리 제공으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샀다.

이와 더불어 연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도 점점 확실시되면서 채권 시세차익을 노리는 개인투자자도 늘고 있다. 보통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에 금리가 인하하면 채권 가격이 치솟기 때문이다. 개미들은 이러한 금리 인하 기대에 채권 시세 차익도 노려 재테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이러한 개인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전문가는 "BBB급 비우량 회사채는 회사 사정에 따라 원금을 떼일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그만큼 꼼꼼하게 저울질한 뒤 투자를 결정해야 하는데 사실상 개인에게는 정보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라며 "회사채는 국채와 다르기 때문에 유통물량이 넉넉지 않아 만기를 앞두고 제값에 팔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전했다.



▶ "개미라고 얕보지마" 발빠른 개인투자자, '주식→채권' 역대 최고 순매수▶ "다이어트에 딱 좋다" 오뚜기, 컵누들 마라탕 '빅사이즈' 출시 판매  ▶ "섹시하면 다냐" 올림픽 독일 대표팀, 육상여신 슈미트 '저격' 충격 폭로 ▶ "힘들었던 시간 보상받길" 조승우, '버닝썬' 피해 '고준희' 응원해▶ "함소원이 때렸다" 진화, 돌연 사진 내리더니 "오해였다" 무슨 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9457 토스, 빌라·주거용 오피스텔도 '주담대 갈아타기'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235 0
9456 "경찰도 중국산 CCTV 설치 심각"…산업스파이 잡는 부서에도 운영 [5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6660 37
9455 野, '금투세 도입' 격론 끝 지도부 위임…'유예' 결단만 남은 듯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317 0
9454 논란 끊이지 않은 필리핀 가사관리사 한달…24가정은 '중도취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316 0
9453 직장 내 괴롭힘 '정신적 피해'도 산업재해 인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97 0
9452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전무후무"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443 1
9451 "비열하고 치떨려" 박지윤, 최동석과 '쌍방 상간 소송'에 결국 입 열었다 [3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3672 3
9450 "음주운전 무죄 나오는 법?" '주차하고 소주 한병 원샷'... 충격 재판결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428 1
9449 "요즘 부자들은 주식으로 증여" 용돈보다 '자녀 주식 계좌' 세금 혜택까지 이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56 0
9448 "연간 수익률 40%" 알짜 재테크족, 美 금리인하에 '배당주 ETF' 자금 몰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50 0
9447 "왜 자꾸 주식을 팔지?" 워런 버핏, '닷컴 버블 붕괴' 움직임과 유사 행동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4335 12
9446 "돈 주고 사 먹겠다" 이장우 막걸리, 김제축제 수만 명 몰려 '대박' 품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330 2
9445 "잘 버는 만큼..." 백종원♥소유진, 대한적십자사 또 '재능기부' 선한 영향력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349 0
9444 "한돈 990원" 이마트 이어 롯데마트도... 10월 신선식품 초특가 할인 경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82 0
9443 "故김형은 아버지 구순 잔치" 심진화♥김원효, 누리꾼 울린 사진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40 0
9442 "3%대 이자율도 사라질라"…만기 3년이상 예금 가입 10개월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64 0
9441 "124만8500원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국내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61 0
9440 "하반기 예정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내년으로 미뤄질 듯 [2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6673 2
9439 "산모 3명 중 2명은 제왕절개로 출산"…5년간 자연분만 44%↓, 왜?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400 1
9438 "외국처럼 '얇고 가벼운 페트병' 먹는샘물 나온다" …플라스틱 절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347 0
9437 "교권침해 논란에…" 교원평가서 '학부모 조사·서술형 평가' 폐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199 1
9436 테러로 숨지면서 품속 9개월 아들 온몸으로 감싼 이스라엘 엄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39 0
9435 "알배기 배추 반값 할인" 홈플러스, 3만통 한정으로... 언제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161 0
9434 내년 말부터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도 '단위가격 표시제'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143 0
9433 "부모에 14억 빌려 아파트 매수" 국토부, 위법의심 397건 적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160 0
9432 "이거 먹으면 숙면" 엄정화, 자기 전에 꼭 챙기는 '영양제' 3가지 뭐길래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442 0
9431 "그냥 열심히 살겠다" 태사자 김형준, 아이돌→'쿠팡맨' 月 750만원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99 0
9430 "호텔 디저트 수준" 흑백요리사, 안성재도 극찬한 '밤 티라미수' 판매 결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74 0
9429 "아이들 생각해서 미룬건데..." 최동석, 박지윤 '상간남 소송' 충격 전말 폭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27 0
9428 "동생은 미국에 있어" 故 최진실 아들, 할머니와 묘소 찾아 '딸' 최준희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55 0
9427 티메프 사태에 8월 온라인쇼핑 증가율 1.9%로 '뚝'…"역대 최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95 0
9426 금투세 결론 앞둔 민주당, 잇따라 '개미투자자 보호' 토론회 [5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8282 8
9425 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천가구 공급…7일부터 청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01 1
9424 "용산가족공원서 야외결혼식 무료로"…내년 결혼할 예비부부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01 0
9423 "월계∼대치IC 50분→10분대" 동부간선 지하도로 15년만에 착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86 0
9422 "7월 주담대 1천41조원 역대 최대…주택시장 수도권 쏠림 심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31 0
9421 카카오T 제휴계약 요구하고 거절하면 '콜차단'…과징금 724억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40 0
9420 "월 1만원에 포털 노출" 자영업자 울리는 광고사기 주의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47 0
9419 우리은행서 50억원대 금융사고…"오피스텔 분양대금 대출 관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71 2
9418 공무원 육아휴직 全기간, 승진 근무경력 인정…법령개정 추진 [6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9134 5
9417 "그립고 사랑해서" 유승준, 한국 오고싶어 하는 진짜 이유 바로 이것?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390 0
9416 "립싱크 논란에 티켓 판매 부진까지" 장윤정, '극구 부인' 입장문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37 0
9415 "입꼬리가 처진 줄 알았는데" 뇌경색, 놓치면 위험한 '전조증상'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15 0
9414 "여보, 여기 꼭 가자" 2024 동아 재테크쇼, '무료' 부동산·주식 강연 총망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44 0
9413 "경제권 전부 아내한테..." 송일국, '♥판사 와이프' 별거설에 '화들짝' 해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96 0
9412 "우리 엄마랑 개는 무슨 죄" 고영욱, 유튜브 퇴출→동물농장 '신동엽' 저격 [20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6421 47
9411 "홍명보 감독은 이대로 간다" 문체부, 축구대표팀 '교체·사퇴 없을 것' 결론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42 0
9410 '변별력 확보' 실패한 9월 모의평가…국어 만점자 5천명 육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81 0
9409 근거없이 '친환경', '무독성' 광고…'그린워싱' 기업 4년새 16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48 0
9408 세븐일레븐, 가을 맞아 세븐카페 '따뜻한 음료' 할인행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5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