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배우 고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조승우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신유청 감독님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해 주신 조승우 선배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연극도 보러 와주실 건가요?" 라는 글을 올렸다.
덧붙여 그녀는 "신유청 감독님도 지금까지 연극이 처음인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고준희가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조승우는 "고준희 배우님에게 나의 메시지를 전해줘" 라며 고준희를 응원했다.
조승우는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축하하고 응원한다고! 앞으로 있을 무대 위에서의 값진 시간들이 아름답게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이 작품을 시작으로 어디에서든 좋은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화이팅 하세요! 라고!" 라고 전했다.
고준희, "그 쌍X의 XX" 승리에 분노
사진=고준희SNS
이어 그는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 놓으시라고. 불안하고 떨려고 그 억울하고 힘겨웠던 시간을 견뎌온 그분에게는 아무것도 아닐거라고. 누구보다 당당하게 서서 펼치시라고.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으시라고" 라고 이야기했다.
조승우가 말한 '힘들었던 것', 그리고 '억울하고 힘겨웠던 시간'은 고준희가 '버닝썬 게이트' 여배우로 지목되어 억울한 시간을 보냈던 때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고준희는 신동엽이 진행하는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버닝썬 관련 의혹을 해명하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고준희는 당시 승리와 같은 소속사였으며, 함께 찍은 사진이 승리의 SNS계정에 올라가 있다는 이유로 버닝썬 여배우로 지목됐었다. 이와 관련해 고준희는 "나와 관련 없는 일이니까 무시했는데 부모님에게도 전화가 와서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회사에 해명을 부탁했는데 굳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드라마에서 하차 통보도 받았다. 내가 아니니까 금방 일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5~6년이 흐를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사진=고준희SNS
고준희는 이날 "열심히 일하고 싶은데 작품을 못했다. 그 시간을 누구한테 이야기 해야 하나. 5~6년동안 저 너무 예뻤다" 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 그는 자신에게 악플을 남겼던 네티즌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고소하면 그 댓글 하나하나 다 직접 읽어야 하더라. 제 입으로 읽는게 힘들긴 하다. 힘들면 쉬었다 가도 된다고 편의를 봐주시고 했는데도" 라며 눈물을 쏟았다. 그런가하면 고준희는 "이런 얘기가 나오니, '나 결혼 못하면 어떡하지?' 여자로서 그 걱정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고준희는 '아침먹고 가' 에서 버닝썬 루머와 관련해 "그 쌍X의 XX랑 모 잡지 캠페인 행사에 갔는데 그친구가 당시 저랑 같은 기획사라 '셀카 하나만 찍어달라'해서 한 장 찍어줬다. SNS 맞팔로우 상태가 아니라 사진을 올린 줄 몰랐고, 한참 시간이 지나 버닝썬 사건이 터지고 난리가 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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