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홍보에 이용당해" 손흥민, '술값 수천만원' 루머에 형사고소 예고

나남뉴스

2024.08.05 18:30:05

조회 154 추천 0 댓글 0

최근 손흥민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에 방문했다는 루머가 SNS에 퍼졌다. 이에 손흥민 측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분노했다.

지난 3일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쿠팡 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선발 출전해 75분을 뛰었다. 경기는 뮌헨에게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28일 한국에 입국해 일주일동안 팀K리그(4-3 승리), 뮌헨(1-2 패배)과의 경기를 치룬 바 있다.

손흥민은 팀K리그 경기에서 90분동안 풀타임을 뛰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그를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관중들도 손흥민의 열정에 열광했다. 뮌헨과의 경기에서도 그는 75분이나 뛰며 팬들에게 얼굴을 비췄다.

그런데 뮌헨과의 경기가 끝나고, 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데리고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찾아 수천만원을 결제했다더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손흥민sns

게시글에는 클럽 이름과 함께 구체적인 술값이 적혀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를 기정 사실화인 것 처럼 손흥민을 비판했다. 이에 손흥민 소속사는 발빠르게 해당 루머 내용을 확인하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손흥민 소속사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는 팬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대중들의 쓴소리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SNS와 인터넷상 근거 없는 일부 풍문에 대해서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소속사는 "당사가 사실관계를 체크한 결과 해당 클럽의 영업직원들이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행위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절제된 생활을 이어가는 손흥민선수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범죄"라 말했다.

루머 유포 영업사원, "김흥민 형 말한 것" 변명

사진=손흥민sns

또 "당사는 조속한 시일 내로 위 클럽과 해당 직원들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최근 위 클럽 MD들과 같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하고 선수가 공인으로서 수인할 수 있는 한도를 넘은 정도의 행동이나 댓글이 다수 발견되고 있어 더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는 것이 당사의 판단"이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허위 사실 유포, 악성 루머 생성 및 악성 댓글 게시 등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고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 클럽 관계자는 "손흥민 주급이 3억 3000만원이고 술값이 3000만원이니까 300만원 월급 받는 직장인이 6만원대 밥 먹은 것" 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소속사측이 고소를 하겠다고 하자 "손흥민 선수 관련 질문하지 마세요. 저는 김흥민 형을 말한 겁니다" 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 "클럽 홍보에 이용당해" 손흥민, '술값 수천만원' 루머에 형사고소 예고 ▶ "한국 양궁 왜 이렇게 강한가요?" 4년마다 놀라는 외국 기자들 ▶ "두방 맞고 46초만에 기권" XY염색체 복싱선수와 대결한 카리니... 눈물 ▶ "독학으로 올림픽 출전" 양궁 '1점' 아프리카 선수에 찬사 쏟아진 이유 ▶ "주장 완장 차고" 손흥민, 프리시즌 아시아투어 시작... 경기 일정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9457	토스, 빌라·주거용 오피스텔도 '주담대 갈아타기' 제공	나남뉴스	10.04	235	0
9456	"경찰도 중국산 CCTV 설치 심각"…산업스파이 잡는 부서에도 운영 [51]	나남뉴스	10.04	6660	37
9455	野, '금투세 도입' 격론 끝 지도부 위임…'유예' 결단만 남은 듯 [2]	나남뉴스	10.04	317	0
9454	논란 끊이지 않은 필리핀 가사관리사 한달…24가정은 '중도취소' [1]	나남뉴스	10.04	316	0
9453	직장 내 괴롭힘 '정신적 피해'도 산업재해 인정	나남뉴스	10.04	197	0
9452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전무후무" [4]	나남뉴스	10.04	443	1
9451	"비열하고 치떨려" 박지윤, 최동석과 '쌍방 상간 소송'에 결국 입 열었다 [31]	나남뉴스	10.04	3672	3
9450	"음주운전 무죄 나오는 법?" '주차하고 소주 한병 원샷'... 충격 재판결과 [1]	나남뉴스	10.04	428	1
9449	"요즘 부자들은 주식으로 증여" 용돈보다 '자녀 주식 계좌' 세금 혜택까지 이득	나남뉴스	10.03	256	0
9448	"연간 수익률 40%" 알짜 재테크족, 美 금리인하에 '배당주 ETF' 자금 몰린다	나남뉴스	10.03	250	0
9447	"왜 자꾸 주식을 팔지?" 워런 버핏, '닷컴 버블 붕괴' 움직임과 유사 행동 [19]	나남뉴스	10.03	4335	12
9446	"돈 주고 사 먹겠다" 이장우 막걸리, 김제축제 수만 명 몰려 '대박' 품절	나남뉴스	10.03	330	2
9445	"잘 버는 만큼..." 백종원♥소유진, 대한적십자사 또 '재능기부' 선한 영향력 [1]	나남뉴스	10.03	349	0
9444	"한돈 990원" 이마트 이어 롯데마트도... 10월 신선식품 초특가 할인 경쟁	나남뉴스	10.03	282	0
9443	"故김형은 아버지 구순 잔치" 심진화♥김원효, 누리꾼 울린 사진 보니...	나남뉴스	10.03	240	0
9442	"3%대 이자율도 사라질라"…만기 3년이상 예금 가입 10개월째↑	나남뉴스	10.03	264	0
9441	"124만8500원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국내 출시	나남뉴스	10.03	261	0
9440	"하반기 예정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내년으로 미뤄질 듯 [24]	나남뉴스	10.03	6673	2
9439	"산모 3명 중 2명은 제왕절개로 출산"…5년간 자연분만 44%↓, 왜? [3]	나남뉴스	10.03	400	1
9438	"외국처럼 '얇고 가벼운 페트병' 먹는샘물 나온다" …플라스틱 절감 [1]	나남뉴스	10.03	347	0
9437	"교권침해 논란에…" 교원평가서 '학부모 조사·서술형 평가' 폐지	나남뉴스	10.03	199	1
9436	테러로 숨지면서 품속 9개월 아들 온몸으로 감싼 이스라엘 엄마	나남뉴스	10.03	239	0
9435	"알배기 배추 반값 할인" 홈플러스, 3만통 한정으로... 언제까지?	나남뉴스	10.03	161	0
9434	내년 말부터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도 '단위가격 표시제' 시행	나남뉴스	10.03	143	0
9433	"부모에 14억 빌려 아파트 매수" 국토부, 위법의심 397건 적발	나남뉴스	10.03	160	0
9432	"이거 먹으면 숙면" 엄정화, 자기 전에 꼭 챙기는 '영양제' 3가지 뭐길래 [4]	나남뉴스	10.02	442	0
9431	"그냥 열심히 살겠다" 태사자 김형준, 아이돌→'쿠팡맨' 月 750만원 근황	나남뉴스	10.02	299	0
9430	"호텔 디저트 수준" 흑백요리사, 안성재도 극찬한 '밤 티라미수' 판매 결정	나남뉴스	10.02	274	0
9429	"아이들 생각해서 미룬건데..." 최동석, 박지윤 '상간남 소송' 충격 전말 폭로	나남뉴스	10.02	227	0
9428	"동생은 미국에 있어" 故 최진실 아들, 할머니와 묘소 찾아 '딸' 최준희 근황	나남뉴스	10.02	255	0
9427	티메프 사태에 8월 온라인쇼핑 증가율 1.9%로 '뚝'…"역대 최저"	나남뉴스	10.02	195	0
9426	금투세 결론 앞둔 민주당, 잇따라 '개미투자자 보호' 토론회 [53]	나남뉴스	10.02	8282	8
9425	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천가구 공급…7일부터 청약	나남뉴스	10.02	201	1
9424	"용산가족공원서 야외결혼식 무료로"…내년 결혼할 예비부부 모집	나남뉴스	10.02	201	0
9423	"월계∼대치IC 50분→10분대" 동부간선 지하도로 15년만에 착공…	나남뉴스	10.02	186	0
9422	"7월 주담대 1천41조원 역대 최대…주택시장 수도권 쏠림 심화"	나남뉴스	10.02	131	0
9421	카카오T 제휴계약 요구하고 거절하면 '콜차단'…과징금 724억원	나남뉴스	10.02	140	0
9420	"월 1만원에 포털 노출" 자영업자 울리는 광고사기 주의보	나남뉴스	10.02	147	0
9419	우리은행서 50억원대 금융사고…"오피스텔 분양대금 대출 관련"	나남뉴스	10.02	171	2
9418	공무원 육아휴직 全기간, 승진 근무경력 인정…법령개정 추진 [66]	나남뉴스	10.02	9134	5
9417	"그립고 사랑해서" 유승준, 한국 오고싶어 하는 진짜 이유 바로 이것? [7]	나남뉴스	10.02	390	0
9416	"립싱크 논란에 티켓 판매 부진까지" 장윤정, '극구 부인' 입장문 보니...	나남뉴스	10.02	237	0
9415	"입꼬리가 처진 줄 알았는데" 뇌경색, 놓치면 위험한 '전조증상' 뭐길래	나남뉴스	10.01	215	0
9414	"여보, 여기 꼭 가자" 2024 동아 재테크쇼, '무료' 부동산·주식 강연 총망라	나남뉴스	10.01	244	0
9413	"경제권 전부 아내한테..." 송일국, '♥판사 와이프' 별거설에 '화들짝' 해명	나남뉴스	10.01	196	0
9412	"우리 엄마랑 개는 무슨 죄" 고영욱, 유튜브 퇴출→동물농장 '신동엽' 저격 [200]	나남뉴스	10.01	16421	47
9411	"홍명보 감독은 이대로 간다" 문체부, 축구대표팀 '교체·사퇴 없을 것' 결론 [1]	나남뉴스	10.01	242	0
9410	'변별력 확보' 실패한 9월 모의평가…국어 만점자 5천명 육박	나남뉴스	10.01	181	0
9409	근거없이 '친환경', '무독성' 광고…'그린워싱' 기업 4년새 16배	나남뉴스	10.01	148	0
9408	세븐일레븐, 가을 맞아 세븐카페 '따뜻한 음료' 할인행사	나남뉴스	10.01	15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