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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말고 채소 먹어" 파리올림픽 선수촌, '채식주의' 강요 불만 폭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6 21:35:04
조회 329 추천 0 댓글 1


사진=나남뉴스 /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개최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음식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다. 

이날 26일 외신 보도매체 더타임스에 따르면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영국 선수단에서 선수촌 음식에 대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순히 일부 개인 선수가 터트리는 불만이 아니라 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문제를 제기한 터라 논란이 커지는 중이다.

영국올림픽협회의 앤디 앤슨 CEO는 "선수들에게 계란, 닭고기, 특정 탄수화물 등이 충분하지 않다. 또한 일부 선수에게는 생고기가 제공되는 등 음식 품질에 대한 문제도 있다"라며 "파리올림픽 선수촌 음식에 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사진=KBS뉴스


이어 "선수들이 선수촌 식당에 가지 않고 영국에서 별도로 마련한 훈련소에서 식사하고 있다"라며 "점심만 먹는 게 아니라 저녁거리까지 싸 가는 상황이다. 선수촌 식당에는 아예 못 가겠다고 하더라"라고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앤디 CEO는 "훈련소 음식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많아서 현재 추가로 요리사를 불러오기로 한 상태"라며 당분간 영국 훈련소 측에서 음식을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파리올림픽 선수촌 하루 음식 제공량은 4만끼에 달하며 주 식당은 3300석 규모로 마련됐다. 이는 상당히 넉넉한 규모로 보이지만, 문제는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의 주공급원인 고기보다 '채식'을 권장한다는 점이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면서 친환경 올림픽 목표 달성을 위해 선수촌 식당 메뉴의 채식 비중을 높였다고 전했다. 

한국 선수단, CJ에서 한식 간편식 제공 예정


사진=KBS뉴스


그러나 선수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영국 선수는 "지난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식당에도 질서가 있었는데 여기는 사람이 한꺼번에 너무 몰려서 난리통이다"라며 불만을 토했다.

그러면서 "이번 올림픽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채식 중심'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런지 피크타임에 가면 닭고기 한 조각을 못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영국의 조정 대표 선수도 "한 번 선수촌 식당에 갔다가 호텔 음식에 감사하게 됐다"라며 현재 숙박 중인 호텔에서 주로 끼니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불만이 속출하자 파리올림픽 선수촌 음식 공급 업체인 소덱소 라이브 측에서는 "선수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음식을 더 공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체육회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부족함 없이 현지에서도 한식을 먹을 수 있게 CJ와 협업하여 밥심을 책임질 예정이다.  

CJ 측에서는 한국 선수단 한식 지원을 위해 코리아하우스 선수 라운지에 간편식을 제공하여 언제든지 선수들이 밥심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 "고기말고 채소 먹어" 파리올림픽 선수촌, '채식주의' 강요 불만 폭발▶ "피의 축제 될 것" 이슬람 극우세력, '파리올림픽 테러' 예고 영상 확산▶ "변호사 누군지 봤더니" 압구정 롤스로이스, 2심서 '징역 10년' 감형 판결 ▶ 불붙은 서울 집값에…정부 "모든 정책수단 동원해 공급 확대"▶ "안팔려요" 아이폰, 중국서 할인해도 출하량 6.7%나 감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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