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아들 코인투자 실패로 세상 떠나" 박규점,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오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6 19:50:04
조회 389 추천 0 댓글 2


사진=나남뉴스


드라마 야인시대, 대장금, 허준, 다모 등으로 활발히 활약했던 원로배우 박규점이 세상을 등진 아들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MBN '특종세상'에는 한때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지만, 언젠가부터 스크린에서 사라진 배우 박규점이 출연해 최근 근황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제작진과 만난 박규점은 "큰딸은 독립했고 아들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멀리 떠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들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말을 아끼고 자리를 피하면서 "아직 용서가 안 된다. 당분간은 아들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아직 마음에 허락이 안 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MBN


알고 보니 박규점의 아들은 아버지와 사소한 오해로 연을 끊고 집을 나갔다가 코인 투자에 실패해 세상을 떠나고 말았던 것이다.

아내는 "남편이 아들 장례식장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아들이 떠난 지 1년 되던 해 한 가닥 희망을 걸었지만, 지금까지도 납골당에 가보자는 소리가 없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박규점은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 때 좀 싸웠다. 나는 일거리가 생길 것 같으면 여자든 남자든 남녀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만났다"라며 갈등의 시작을 설명했다.

이어 "연기자들 에이전시가 있는데 그중에서 여사장들이 운영하는 곳이 몇 군데 있다. 그 사람들하고 통화하는데 아들이 그걸 보고 잘못된 생각을 한 거다. 아무리 내가 오해를 풀려고 해도 믿지를 않고 의심하니까 대화가 안 통했다"라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오해는 결국 부자 갈등으로 이어졌고 시간이 갈수록 두 사람의 감정은 더 깊어졌다고 한다. 결국 몇 년째 이어진 갈등 끝에 아들은 집을 나가버리는 결정을 내렸다.

박규점, 결국 아들의 죽음도 자신의 탓으로 돌려


사진=MBN


박규점은 "흔히 부모 자식 관계는 천륜이라고 하는데 아들이 천륜을 저버리는 행동을 하고 집을 나갔다. 차마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갈등이 있었다. 그래서 제 발로 들어오기 전에는 내가 안 본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멀쩡하게 지내는 줄 알았던 아들은 코인투자에 손댔다가 결국 해서는 안 될 선택을 내리고 말았다. 

박규점은 "유서를 보니까 빨리 돈을 벌어서 집을 사기 위해 코인을 했더라. 그런데 생각대로 안 되고 돈을 날리니까 대출까지 받아 가면서 투자를 했다. 제가 사실을 알았다면 괘씸하더라도 쫓아가서 도와줄 텐데... 몰랐으니까"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제가 사업해서 망하지 않았더라면 아들이 그러지 않았을 거다. 부모 잘 만났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라며 아들의 죽음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그러면서 "아들의 납골당에 찾아갈 용기가 안 나더라. 내 스스로가 초라하고 거기서 울고불고 해봐야 좋을 것도 없고 아예 안 나타나는 게 나을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프로그램 말미 아들의 납골당에 찾아간 박규점은 "널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라며 연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 "아들 코인투자 실패로 세상 떠나" 박규점,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오열▶ "진짜 돈이 쌓이더라" 김재중, 재물복 불러오는 '뱀 식탁' 구입처 어디?▶ "정말 61세 맞아?" 박준금, '다이어트 성공' 믿기지 않는 완벽 원피스 자태▶ "잉꼬부부가 어쩌다가" 노사연, '♥이무송' 졸혼 발언에 '너무 충격' 고백 ▶ "200억까진 아니야" 류수영♥박하선, 서래마을·연희동 집 얼마길래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8943 "참담한 심정" 한소희, '母 불법도박장 운영 혐의' 논란에 가정사 재조명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347 0
8942 "결국 미루기로" 하니♥양재웅, '환자사망사고'에 결혼식 무기한 연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210 0
8941 2025학년도 수시모집 9일 시작…"공통 원서 미리 작성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161 0
8940 "할인쿠폰+경품까지" 동행축제 연계 '전국 백년소상공인' 이벤트 진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183 0
8939 "토스회원도 무제한 무료배달" 요기요, 네이버페이 이어 토스와 제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196 0
8938 "상반기 근로장려금 신청하세요" 141만가구, 대상·기간 언제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182 0
8937 "취소 많아 상시신청 가능" 필리핀 가사관리사 업무범위 가이드라인 보니 [5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7636 4
8936 "양육부담 줄이세요" 시간제 보육서비스 확대, 연말까지 288개 반 추가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141 0
8935 "9월 할인율 최대 15%로 상향"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대폭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146 0
8934 "국민연금 사각지대 내몰릴라" 최소가입기간 못채운 50대 207만명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286 0
8933 "한부모양육비 240만원 선지급" 기초생활수급가구 3천86만원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198 0
8932 '10월 1일 임시공휴일 지정' 국군의날, "장병 노고 상기하는 계기 되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122 0
8931 "엄마 전성기 똑닮았네" SES 바다, 아이돌 뺨치는 '4살 딸' 사진 공개 [3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4763 6
8930 "화끈하게 50%" 코웨이, 추석 맞이 '반값 프로모션' 파격 가격 얼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58 0
8929 "50kg 뺐다더니" 최진실 딸 최준희, 골반 괴사→인공관절 수술 충격 근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461 1
8928 "이 사람 조심해" 정준영, 연이은 프랑스 목격담에 현지인들도 '발칵'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268 1
8927 "사랑 위해 왕실 버린다" 노르웨이 공주, 美 '주술가' 결혼 폭탄 발언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232 0
8926 "7년만의 단독콘서트" 빅뱅 탑·승리없이 지드래곤·태양·대성 완전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206 0
8925 "웨딩사진도 화보" 용준형❤+현아, 'our wedding day' [5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0712 9
8924 초등생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 받을까…"여야 대표, 회담서 논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52 0
8923 서울시청 누비는 '통통투어' 예약없이 현장참여…주말투어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56 1
8922 "3년간 200개 일자리 창출" 한전, 고졸 사원 채용 3~4배 늘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72 0
8921 "세금포인트로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없이 즐기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33 0
8920 "반값 할인합니다" CJ대한통운, AI기반 운송플랫폼 '더운반' 운임할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40 0
8919 "장수비결이 콜라와 사탕?" '투자달인' 워런 버핏, 94세 생일 지나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266 1
8918 "백여가지 먹거리와 수제맥주 향연"…강북구 6~7일 '백맥축제'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5810 0
8917 서울시, 어린이집에 '찾아가는 가든스쿨'…30곳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19 0
8916 "잡힐 리 없어", "안심하라"…단속 비웃는 딥페이크 가해자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51 0
8915 "서울패션위크 두배로 즐기자" 서울시 성수·한남 패션맵 배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18 0
8914 "재벌 3세가 어쩌다가" 황하나, 인터폴 적색수배 충격 근황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250 0
8913 "언제든 죽을 수 있다" 최진혁, '혈관육종암' 반려견에... 무슨 일?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3295 4
8912 "숙박비 5만원" 쿠팡, 추석맞이 전국 '가성비 호텔' 가격 얼마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170 0
8911 "방시혁, 과즙세연 보고있나?" 이수지-김규원, '육즙미 팡팡' 패러디 화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295 2
8910 "삼겹살이 100원" 식자재마트, 대형마트보다 '훨씬 싸다' 가격 얼마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191 0
8909 "파리 선수촌 음식 너무 맛없었다" 박혜정, 역도 은메달리스트 '솔직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173 0
8908 "눈빛부터 다르네" 방탄소년단 뷔, 특임대에서 더 빛나는 '근황 사진' [4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3924 46
8907 "최대 30% 할인" 서울 전통시장 60곳, 추석 제수용품 특별할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128 0
8906 "전상품 최대 반값" 쿠팡, 16일까지 '추석페스타' 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173 0
8905 "매출 1억 400만원까지 20만원 지원" 소상공인 전기요금, 신청방법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177 0
8904 "멤버십 갈아타면 1만원 준다"…SSG닷컴 이사지원금 2차 이벤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133 0
8903 "한우가 반값" 추석 앞두고 전국 마트서 '소프라이즈' 행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117 0
8902 카카오페이, 추석 맞아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무료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101 0
8901 "소규모 기업 근로자도 육아휴직 부담 없이 쓰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107 0
8900 "추석연휴 때 아프면 응급의료포털 '이젠' 활용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97 0
8899 "추석 당일도 문 열어요" 신세계·롯데 아웃렛, 개점 이래 처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106 0
8898 20∼40세대 43% "출산 안해"…女 "필요 못느껴" 男 "여유없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145 0
8897 "충격적인 노출 수위" 우씨왕후, '논란의 장면' 출연진 인물관계도 줄거리 [8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1 16069 15
8896 "유행한다고 먹었는데" MZ세대, '대장암' 세계 1위 '문제의 음식' 뭐길래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1 587 1
8895 "60만원 받아가세요" 지자체,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 지원금 대폭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1 217 1
8894 "대세 의리남" 변우석,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특별출연 방송 언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1 165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