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가계대출 더 조인다" …KB·신한·우리, 추가 금리 인상

나남뉴스

2024.07.17 13:20:05

조회 5939 추천 7 댓글 12

은행권 가계대출 더 조인다…KB·신한·우리, 추가 금리 인상[연합뉴스]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늦추라는 금융당국의 압박 등에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변동·혼합형(고정)금리를 0.2%포인트(p)씩 모두 올리기로 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리은행 역시 지난 12일에 이어 오는 24일 가계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2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를 0.20%p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영업점에 송부했다.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는 0.15%p 인상한다. 우리은행은 또 전세자금대출인 우리전세론 2년 고정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도 0.15%p 높이기로 했다.

신한은행도 22일부터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0.05%p 올리기로 했다. 해당 대출 상품은 대부분 주택담보대출이다.

KB·신한·우리은행 모두 이달 초순 전후로 한 차례 대출금리를 올렸으나 다시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는 셈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12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각각 소폭 인상한 바 있다.

KB국민은행도 3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3%p, 11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p 높였고, 신한은행 역시 15일 금융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모든 대출 상품 금리를 0.05%p 인상했다.

이처럼 은행들이 계속 경쟁적으로 대출 금리를 높이는 것은, 금융당국이 집값 상승과 맞물린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하며 은행권에 적극적인 관리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국은 현재 5대 은행과 카카오뱅크 등을 대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전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 질의 답변서에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영양 수해에 5천만원 기부" 영양 비하 사과한 '피식대학'▶ "은행권 가계대출 더 조인다" …KB·신한·우리, 추가 금리 인상 ▶ "해서는 안되는 일" 트럼프, 11월 대선 前 기준금리 인하 반대 ▶ "맛있게 살 뺀다" 농심, 다이어트 누들핏 '짜파구리맛·카구리맛' 판매 ▶ "비오면 욱씬욱씬" 무릎 통증, 관절 지키는 '콘드로이친' 실제 효능은?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

10081_24520_1633.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소신발언으로 오히려 이미지 타격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8/26	-	-
8856	"십원빵 팔아도 됩니다" 한은, 영리목적 화폐도안 활용 허용	나남뉴스	13:15	6	0
8855	"가입하면 지원까지 바로"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신청 절차 간소화	나남뉴스	13:15	2	0
8854	"본인 불법촬영물 직접 확인도"…학교 '딥페이크' 피해 500명 넘어	나남뉴스	13:10	4	0
8853	"전체 학생수 19년연속 감소" 유·초등생 1년새 13만2천명 줄었다	나남뉴스	13:10	3	0
8852	"근로·자녀 장려금 오늘 조기 지급"…가구당 106만원	나남뉴스	12:45	13	0
8851	"물가 못 따라간 월급"…상반기 근로자 실질임금 0.4% 감소	나남뉴스	12:40	11	0
8850	"커피믹스 포화지방·당 함량 제품별 3배 차…섭취량 조절해야"	나남뉴스	12:40	12	0
8849	"모든 초등생에 매월 10만원 지급" 교육수당 확대하는 '이 지역' 어디?	나남뉴스	12:40	10	0
8848	"5% 할인+5% 페이백" 강남구, 강남사랑상품권 300억 발행	나남뉴스	12:40	7	0
8847	"식품·외식 가격인상 잇따라" 추석 앞두고 먹거리 물가 '들썩'	나남뉴스	12:35	15	0
8846	"동성 미성년자?" NCT 태일, 형사사건 '피의자 입건' SM도 경악 무슨 일?	나남뉴스	08.28	100	0
8845	"귀가 즐겁다" 손태진·에녹·전유진·김다현, 트로트 4인방 '아는형님' 추석특집	나남뉴스	08.28	48	0
8844	"바가지 없앴습니다" 백종원, '2024 예산 맥주페스티벌' 일정 가격 메뉴 [12]	나남뉴스	08.28	883	2
8843	"아이 낳고 평범하게 살고싶어" 조보아, '♥예비신랑' 10월 결혼 누구길래 [1]	나남뉴스	08.28	75	0
8842	"이제 편안히 잠들기를" 구하라법, 5년만에 '국회 통과' 친오빠 눈물	나남뉴스	08.28	56	0
8841	"방송분량 편집" '끝사랑' 출연진 이범천, 사기 결혼 의혹 논란에 결국	나남뉴스	08.28	90	0
8840	"임영웅이 꿈을 이루는 이야기" 영화 '아임 히어로' 개봉 하자마자 대박나	나남뉴스	08.28	88	0
8839	육아휴직급여 최대 250만원…'업무분담 지원금' 신설	나남뉴스	08.28	88	0
8838	"상반기 5G 다운로드 가장 빨랐던 통신사 LGU+…전체 1위는 SKT" [20]	나남뉴스	08.28	6435	1
8837	"300만원까지 무이자" 건설 근로자에 연말까지 생계비 대부	나남뉴스	08.28	91	0
8836	"연 최대 240만원 지원" 대전시, 청년 월세지원 대상자 모집	나남뉴스	08.28	75	0
8835	정부 "추석 전후 2주간 비상응급 대응…당직 병의원 4천개 이상"	나남뉴스	08.28	75	0
8834	'알리' 판매 어린이 자전거에 내분비계 교란물질 기준치 258배	나남뉴스	08.28	80	0
8833	신혼부부 최저 2.2억에 '미리 내집'…서울시 장기전세 2차공급	나남뉴스	08.28	75	0
8832	인천서도 독도 포토존 철거 논란…"다른 역에 재설치"	나남뉴스	08.28	66	0
8831	"임대료 규제 대폭 완화" 기업이 집주인인 20년 임대주택 나온다	나남뉴스	08.28	61	0
8830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40→80%' 법개정 추진…숙박쿠폰 50만장	나남뉴스	08.28	59	0
8829	"2만원에 배 터지게 먹어" 고물가 시대, 다시 부활한 '가성비 식당' 어디? [53]	나남뉴스	08.28	4590	8
8828	"병장 월급이 200만원?" 정부, 확 달라진 '청년 대우' 혜택 대폭 확대	나남뉴스	08.27	126	0
8827	"우리 돈 3억원 달라" 피프티피프티 3인, 어트랙트 상대로 민사 '또' 제기 [1]	나남뉴스	08.27	224	0
8826	"정의구현 외치더니" 카라큘라, 쯔양 공갈 혐의 '반성문' 제출 선처 호소	나남뉴스	08.27	118	0
8825	"콩쥐의 패배" 민희진, 결국 어도어 대표 '해임' 확정 뉴진스 어떡하나 [3]	나남뉴스	08.27	170	0
8824	중기부, 티메프 피해 소상공인 9개 쇼핑 플랫폼 입점 지원	나남뉴스	08.27	120	0
8823	"아기 요람·쿠션 상당수 수면용으로 부적합…질식사고 우려"	나남뉴스	08.27	118	0
8822	보건복지 예산 125조7천억 역대최대…정부 총예산 20% 육박	나남뉴스	08.27	119	0
8821	"따릉이 타고 경품 받아요"…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시즌2'	나남뉴스	08.27	106	0
8820	흡연율 견인하는 전자담배…여성 사용률 5년 새 2배로	나남뉴스	08.27	124	0
8819	경력단절여성 새출발 돕는다…'서울우먼업 페어' 개최 [1]	나남뉴스	08.27	148	0
8818	공무원 보수 3.0% 오른다…8년 만에 최대폭 인상	나남뉴스	08.27	113	0
8817	산업장관 "전기요금 인상한다…폭염 지나면 정상화 노력"	나남뉴스	08.27	96	0
8816	"가슴 찢어져" 머라이어 케리, 어머니와 언니 같은 날 사별… [73]	나남뉴스	08.27	13824	20
8815	"주민등록인구 4년 연속 내리막"…평균연령 44.8세 고령화 지속	나남뉴스	08.27	102	0
8814	"3분만에 전석 매진" 나훈아 하반기 콘서트 예매 시작되자 벌어진 일	나남뉴스	08.27	105	0
8813	"헤어지고 1년동안 돈 보내" 홍석천, 전 남친과 무슨 일이? [2]	나남뉴스	08.27	183	0
8812	"통신사 무료 영화 혜택 과거 10∼50% 수준 교묘히 축소" [7]	나남뉴스	08.26	2412	8
8811	"진짜 맛있잖아?" 팔도비빔면2, 변우석 효과 300만 판매 돌파 실제 후기	나남뉴스	08.26	200	0
8810	대통령실 "민주당 '독도·계엄령 괴담' 선동…국민은 안 속아"	나남뉴스	08.26	153	2
8809	"한우 반값에 드려요" 쿠팡, 다음달 1일까지 기획전 연다	나남뉴스	08.26	159	0
8808	"서울 아파트값 최고가 대비 90% 회복" 내달 대출 규제 영향은?	나남뉴스	08.26	121	0
8807	"11세 되기 전에 스마트폰 주지마"…영국 이동통신업계의 경고	나남뉴스	08.26	134	0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소신발언으로 오히려 이미지 타격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8/26

8856

"십원빵 팔아도 됩니다" 한은, 영리목적 화폐도안 활용 허용

나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