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의대 학부모들, 서울대의대 교수들에 "환자 불편에도 행동할 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5 21:00:05
조회 166 추천 0 댓글 0


의대 학부모들, 서울대의대 교수들에


의대생 학부모들이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 '전면 휴진' 결정에도 여전히 실망스러움을 표하며 더 적극적인 투쟁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특히 '환자들에게 죄송하다'는 교수들의 입장에 현재보다는 미래의 환자가 더 중요함을 피력하면서 환자 불편에도 지금은 행동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생 학부모 모임'이라는 인터넷 카페의 매니저는 전날 학부모 일동의 이름으로 '서울대 의대 비대위에 고함'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학부모들은 이 글에서 "최근의 의료 파탄 사태로 현 의료 시스템의 구조적·근본적 문제를 알게 됐고, 사방이 온통 불합리에 비과학적이고 심지어 비굴하기까지 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지금껏 교수님들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이) 2월에 낸 사직서의 법률적 효과 여부로 토론하는 모습을 보며 실소를 금치 못한다"며 "전공의는 사람이 아닌가. 잘못된 법에는 저항해야 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국민의 도리인데 이를 방치하고 그 이익에 편승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학부모들은 또 "휴진 결의문을 읽고 감사 이전에 실망과 허탈함을 느낀다"며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 상당히 너그러운 입장이던데 아직도 정부 눈치를 봐야 하나, 권력에 굴종해야 취할 수 있는 숨은 과실이라도 있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2025학년도 의대 교육이 (증원이 안 된) 서울대의 직접적 문제가 아니라서 그러신 건가"라며 "본인들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서울대 비대위는 해체가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대 학부모들, 서울대의대 교수들에


학부모들은 특히 "환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알고, 어떤 사리사욕이 없는 분들인 것도 잘 안다"면서도 "오늘의 환자 100명도 소중하지만, 앞으로의 환자는 1천배 이상으로 (중요하다), 당장의 환자 불편에도 지금은 행동해야 할 시점"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의대생, 전공의 단 한 명이라도 억압당하고 불이익에 처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투쟁하지 않으면 쟁취할 수 없다. 동참할 거면 흔들림 없이 앞서 주고, 돌아설 수 있다면 애초에 내딛지 않는 것이 모든 의대생, 전공의, 그리고 환자를 위한 길"이라면서 교수들이 나서서 결기를 보여주라고 요구했다.

카페 소개에 따르면 '의대생, 전공의 자녀를 든든하게 지원하려는 학부모 모임'이라는 이 카페는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2천명)를 발표한 직후인 올해 2월 18일 개설됐다. 현재 회원 수는 1천521명이다.

이 카페에 가입하려면 거주 지역과 휴대전화 연락처를 남겨야 하고 1주일 이내의 인증 과정을 거친다.

앞서 이달 6일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했다.

비대위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휴진이 공익을 위한 결정이라고 해명하면서 "환자들에게 죄송하다. 중증·희귀질환 진료는 차질 없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 "폐암 정기검진 하면 조기진단율 2배 높아지고 사망률은 감소"▶ 쿠팡 코로나 방역실태 폭로하자 계약만료…법원 "부당해고"▶ 의대 학부모들, 서울대의대 교수들에 "환자 불편에도 행동할 때"▶ "8만원에 만들어서 380만원에" 디올, 노동자 착취 정황 충격▶ "학대 사실무근" 中판다센터, 가짜뉴스 유포자들 경찰신고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이슈 [디시人터뷰] '더 인플루언서' 표은지, 귀여움과 섹시함을 겸비한 모델 운영자 24/09/26 - -
9299 "눈 돌아서 기억 안나" 화사, '대학축제 퍼포먼스 사건' 직접 입 열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165 0
9298 "성형수술보다 다이어트" 배윤정, 13kg 감량 성공 '놀라운 몸매' 근황 사진 [4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5782 7
9297 "트로트 가수에 1억 덕질" 중년 여성팬, 유명 가수 A씨 쫓다가 '가정 파탄'  [5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5750 27
9296 "아내와 별거하는 게 로망" 김태균, 4500평 초호화 별장 공개 '깜짝 재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349 0
9295 "역사가 평가할 것"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 4연임 질문에 '동문서답' 황당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326 0
9294 "아이들 10살인데" 열무와 알타리 웹툰 작가, 갑작스런 심정지로 세상 떠나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353 0
9293 "금전거래 없었다" 이나은, 곽튜브와 '이탈리아'는 "철저히 기획된 콘셉트" [7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2152 10
9292 "김치찌개는 사치" 배추 한 포기가 2만 2천원... '김장 어쩌나' 무슨 일?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408 1
9291 "유모차 가격 천차만별…손잡이에 짐 걸면 낙상사고 위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28 1
9290 "끼니조차 제대로 해결 못 하나"…영양실조 환자 5년새 3배, 무슨 일? [3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7253 16
9289 "매일 한갑씩 30년 이상 흡연시 패혈증 위험 1.34배"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349 1
9288 "매입자금 90%까지 가능" 배민, 외식업 자영업자 '첫 가게 마련 대출'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90 1
9287 "잘파세대 공략" CU, 3천원대 '가성비' 화장품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12 1
9286 "미취업 청년 지원에 200억 투입" 당정, 취약청년지원법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22 1
9285 "대구시내버스 10년만에 노선개편"…영남대·국가산단 직행 신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76 2
9284 "필리핀 가사관리사 연락두절" 서울시, 노동부와 주급제 협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44 3
9283 "월 만원에 음료 30% 할인" 스타벅스도 구독 서비스 내놨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17 1
9282 "서울 비거주 암환자 33% 서울서 수술" 소득 높을수록 비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21 0
9281 "겨드랑이 가렵다 했더니" 유방암, 놓치기 쉬운 '초기 통증 증상'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61 0
9280 "진짜 맛있더라" 흑백요리사, 화제의 출연진 '식당 리스트' 실제 후기는?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4052 1
9279 "속시원한 참교육" 지옥에서 온 판사, 줄거리 등장인물 정보 웹툰 원작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33 2
9278 "우리 사랑 굳건해요" 아이유♥이종석, 콘서트장서 목격 '결별설 불식' [3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5238 8
9277 "잉꼬부부였는데" 수현, 위워크 前 대표 차민근과 결혼 5년만에 '파경'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79 0
9276 "배드민턴 실패보다 충격" 이용대, '여배우와 이혼 사유' 뭐였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66 0
9275 "가족끼리 왱래" 송해나, ♥데프콘과의 열애설에... '오해 마' 적극 부인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344 0
9274 "동남아 여행길 철창에서…" 범람하는 해외 성매매 후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394 0
9273 "AI가 추천·예약까지"…티맵모빌리티, '어디갈까'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88 0
9272 "배송 다음 날 판매자에 지급"…네이버 '고속정산' 비결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17 0
9271 "가입자 100만명 넘어" 마켓컬리 멤버스 재구독률 97%... 비결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03 0
9270 "육아휴직 3년, 배우자 출산휴가 20일"…금주 본회의 통과할듯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89 0
9269 "배달료에 이중가격 확산"…롯데리아도 배달주문가격 차등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84 0
9268 "쿠팡 로켓 잡을까?" G마켓, '내일 도착 보장' 배송서비스 도입 [4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7231 0
9267 "어른들 관심 가져주세요" 청소년 10명 중 4명이 도박 경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70 0
9266 고물가 시대, '플렉스·욜로' 지고 '무지출·무소비' 뜬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74 0
9265 "4분기 전기요금 일단 동결"…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39 0
9264 "아버지·남동생 심장마비로..." 한기범, 희귀 유전병 '마르판 증후군' 고백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414 0
9263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다" 빠니보틀, 욕DM 관련 심경고백 들어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243 0
9262 "8억원 로또 나왔다"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줍줍 무순위 청약 일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237 0
9261 "주식도 적금처럼 차곡차곡" 케이뱅크, '주식 모으기' 출시 판매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88 0
9260 "목주름 관리 비결" 40대 한혜진, 간절기 피부 건강 '꿀팁' 화장품 대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202 0
9259 "통장에서 17억 사라졌다" 강다니엘, 前 소속사 '사기 피해' 참담한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256 0
9258 "시원달달한 옛날맛" 안재현, 우이시장 냉면 가게 위치 가격 실제후기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211 0
9257 "150만원 환급" 중소금융권 이용 소상공인, 30일까지 3분기 이자환급 신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77 0
9256 "최대 10% 할인" 서울시, G마켓·옥션·11번가 'e서울사랑샵' 연계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74 0
9255 "동네서 자전거 손보세요"…성동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61 0
9254 "누적이용 140만" 서울시 출산·육아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56 0
9253 "전기 아끼면 주는 에너지캐시백"…전기 사용자가 나눠 부담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63 0
9252 "10월 금리인하 길 열리나" 연휴·규제에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58 0
9251 12월부터는 중형 빌라 1채 집주인도 청약 때 '무주택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77 0
9250 "219억원 상당 보상" 넥슨메이플 피해자 80만명, 캐시로 보상받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6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