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사실무근" 中판다센터, 가짜뉴스 유포자들 경찰신고

나남뉴스

2024.06.15 20:55:03

조회 103 추천 0 댓글 0

중국 인터넷상에서 자이언트 판다를 둘러싼 루머와 가짜뉴스가 난무하자 중국 판다보호 당국이 허위정보 유포자 10여명을 경찰에 신고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13일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최근 며칠 동안 10여명이 우리 센터가 운영하는 두장옌(都江堰)기지와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에서 판다들이 학대당하고 있다는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국내외 매체에 제보해 허위 정보를 확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판다 사육, 관리, 과학연구 협력, 보존 활동과 관련해 이들이 유포한 유언비어로 센터의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유포자 중 일부는 센터 내 판다 전문가들을 미행해 사진을 찍고 모욕하는가 하면 전문가 얼굴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사이버 폭력까지 겪게 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게시글과 함께 올라온 영상에는 젊은 여성 2명이 센터 내에서 휴대전화를 들고 모욕적인 발언을 하면서 전문가를 쫓아가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에 신고된 이들은 센터가 운영하는 판다기지 출입도 금지됐다.

센터 측은 이들이 퍼뜨린 가짜뉴스의 대표적인 사례도 언급했다.

中판다센터, 가짜뉴스 유포자들 경찰신고…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돌아온 판다 '메이샹'이 미국에서 정기적으로 피를 뽑히는 등 심각한 학대를 당했다는 소문과 태국에 간 판다 '린후이'가 구타당해 숨졌다는 소문 등은 모두 누리꾼들이 조작한 가짜뉴스라고 센터 측은 밝혔다.

이처럼 판다를 둘러싼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자 센터 측은 웨이보에 '루머에 반박한다'는 특별코너까지 개설하며 적극 대응해 왔다.

최근 중국과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지난 4월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가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바 있다.

센터 측은 푸바오 관련 의혹을 제기한 유포자들이 이번 경찰 신고 대상에 포함됐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푸바오는 2개월여 만인 지난 12일 쓰촨성 선수핑기지에서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야외 방사장에 나온 푸바오는 대나무와 죽순을 줄기차게 먹으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센터 측 전문가들도 "푸바오가 새로운 환경에서 건강하게 잘 적응하고 있다"며 학대 의혹을 불식하는 데 공을 들였다.

▶ "8만원에 만들어서 380만원에" 디올, 노동자 착취 정황 충격 ▶ "학대 사실무근" 中판다센터, 가짜뉴스 유포자들 경찰신고 ▶ "미군, 코로나때 '중국산 백신 믿지마세요' 가짜뉴스 유포" 무슨 일?▶ 만삭 아내 살해 원인이 전략 게임? KBS '스모킹건' 논란 ▶ "지금 사도 되나요?" 세종시, 14억→8억 '반토막' 아파트 등장 무슨 일?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7810	유치원·어린이집, 이르면 2026년 통합…윤곽은 연말 드러날 듯	나남뉴스	14:20	10	0
7809	금융위원장 "부동산 띄우려고 스트레스DSR 시행연기? 말도 안돼"	나남뉴스	14:10	9	0
7808	파주 임진강 명물 '황포돛배' 인기…이용객 증가, 뭐길래?	나남뉴스	14:10	10	0
7807	서민금융상품 조회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잇다' 30일 출시	나남뉴스	14:10	8	0
7806	"7월부터 '주 4일 출근'해요" 2세 이하 자녀 둔 충남 공무원	나남뉴스	14:05	9	0
7805	"집에서 치료·돌봄 받으세요"…서울시, 재가 의료급여 확대	나남뉴스	14:05	7	0
7804	"청년 인구 5명 중 4명은 미혼…30∼34세 미혼 20년 만에 3배로"	나남뉴스	14:05	5	0
7803	"저출생 극복" KB국민은행, 직원 출생장려금 최대 2천만원…	나남뉴스	13:55	7	0
7802	작년 하반기분 근로·자녀장려금 1조8천억원 오늘 지급	나남뉴스	13:55	5	0
7801	국정원 "중국 여행객 카톡 사용 주의하세요…휴대폰 불심검문 강화"	나남뉴스	13:55	9	0
7800	"분명히 위험하다" 한국은행, 부동산PF 연체율 '심상치 않아' 또 경고 [2]	나남뉴스	06.26	86	0
7799	"이사하고 술술 풀려" 한강뷰 아파트, 풍수지리 진짜 더 좋을까?	나남뉴스	06.26	60	0
7798	"애들 싫다, 싫어" 호텔 수영장, 여름휴가 '노키즈존' 도입 부모들 황당 [60]	나남뉴스	06.26	3151	20
7797	"마음 많이 다쳤다" 강형욱, 직접 전한 심경 들어보니...	나남뉴스	06.26	80	0
7796	"황재균 이혼했대" 야구 중계 중 뜬금발언, 지연 '사실무근'	나남뉴스	06.26	145	0
7795	"우월한 유전자만 쏙쏙" 송일국,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유퀴즈' 근황 깜짝	나남뉴스	06.26	79	0
7794	"얼마를 요구했길래" 허웅, 전여친 A씨 '2번 임신' 수억원 내놓으라	나남뉴스	06.26	76	0
7793	"대세는 해외 주식?" 대학생 투자자 10명 중 7명 몰려... 왜? [1]	나남뉴스	06.26	73	0
7792	"작년 은행 이자순익 34.2조…2010년 이후 금리상승기 중 최대" [13]	나남뉴스	06.26	4999	2
7791	"대중교통비 환급받으세요" 부산시, 7월부터 청소년 '동백패스' 시행	나남뉴스	06.26	58	0
7790	인구감소시대 주택·교통정책은?…국토부, 인구대응 협의체 구성	나남뉴스	06.26	50	0
7789	"직접 비교하고 선택하세요" 저축보험 플랫폼 추천 가입 서비스 출시	나남뉴스	06.26	74	0
7788	"AI 폴더블폰 등장" 갤럭시 Z플립6 등 내달 10일 파리서 공개	나남뉴스	06.26	129	0
7787	월급 400만원 퇴직연금 가입자 수익률 2%vs7%…30년후 결과 보니	나남뉴스	06.26	71	0
7786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고소인 주장과 달라" 반박	나남뉴스	06.26	56	0
7785	한은 "자영업자 취약차주 연체율 10% 넘어…채무 재조정 필요"	나남뉴스	06.26	51	0
7784	4월 출생아도 2만명 밑돌아…전년比 19개월 만에 '플러스'	나남뉴스	06.26	54	0
7783	"하반기엔 내려간다는데" 美 금리 인하, 지금 미리 사둬야 할 '이것'	나남뉴스	06.25	149	0
7782	"뼈빠지게 키웠더니" 소문난 냉면 맛집, 100억대 母 재산 노려 '실종' [1]	나남뉴스	06.25	157	0
7781	"내가 표절했다고?" 아이유, 저작권 의혹 제기 A씨 '역으로 고소' 근황은?	나남뉴스	06.25	78	0
7780	"얼굴까지 예뻐" 문정민, 떠오르는 화제의 신예 'KLPGA 여성 골퍼' 누구?	나남뉴스	06.25	107	0
7779	"사적인 사진 분명히 지웠는데" 서민재, 前남친 협박 폭로 무슨 일?	나남뉴스	06.25	98	0
7778	"섹시한 찐따라 좋아" 줄리엔강, ♥제이제이에게 반한 이유	나남뉴스	06.25	97	0
7777	"사흘동안 13% 떡락" 엔비디아, 거품 꺼진걸까 조정일까? [2]	나남뉴스	06.25	93	0
7776	"충전식이 경제적" 건전지 가격대비 지속성능, 최대 8.6배 차이	나남뉴스	06.25	100	0
7775	"지원문턱↓ 금리지원↑"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확대 [22]	나남뉴스	06.25	4888	1
7774	"기간제근로자만 명절휴가비 안 줘"…차별 사업장 17곳 적발	나남뉴스	06.25	82	0
7773	"2020년 기준 상용직 비중 60% 근접"…고용 창출력은 하락	나남뉴스	06.25	70	0
7772	"가족이 와도 못 알아볼 것"…'화성 화재' 시신 속속 국과수로	나남뉴스	06.25	94	0
7771	연예인·재벌총수도 찾았던 '해운대 포장마차촌' 추억 속으로	나남뉴스	06.25	81	0
7770	정부, 수련병원에 "6월말까지 병원 안정화…비복귀자 사직처리"	나남뉴스	06.25	70	0
7769	육아시간 늘리고, 악성 민원서 보호…공무원 일하기 확 달라진다	나남뉴스	06.25	76	0
7768	"초당 10여차례 폭발음"…영상에 담긴 전쟁터 같은 화성 화재 현장	나남뉴스	06.25	86	0
7767	가계부채 급증에도…'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9월로 미룬다	나남뉴스	06.25	76	0
7766	"가격도 내맘대로 못 정해" 연돈볼카츠, 백종원 더본코리아 '또' 폭로 [113]	나남뉴스	06.24	6696	11
7765	"뉴진스럽다" 배그 패키지, 수십만원 쓰고도 '극악 확률' 무슨 일?	나남뉴스	06.24	206	0
7764	"민희진 사태 겨우 봉합됐는데" 하이브 주주, 공정위 현장조사 '부글부글'	나남뉴스	06.24	165	0
7763	"제자와 불륜 저질렀대" 팝핀현준, '♥박애리' 파경설 가짜뉴스 '반박'	나남뉴스	06.24	179	0
7762	"어딜가도 바글바글" 러브버그 대량번식 이유? 퇴치법 바로 '이것'	나남뉴스	06.24	156	0
7761	"스스로 자처한 공허함" 지코, SNS 심경글 도대체 무슨 일이?	나남뉴스	06.24	1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