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어린 시절 올린 흑역사 삭제 어떻게?"…'지우개 서비스'로 지우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2 14:25:03
조회 168 추천 0 댓글 0


어린 시절 올린 게시물 삭제 어떻게?…


 #1. A군은 초등학교 시절 영상 공유 플랫폼에 당시 유행했던 챌린지 영상을 올렸다. 중학교에 진학하며 영상이 친구들 사이에 놀림거리가 되자 A군은 게시물 삭제를 시도했다. 하지만 계정 정보를 분실해 삭제할 수 없었고, 영상 공유 플랫폼이 해외 사업자인 탓에 국내 고객센터를 운영하지 않아 답답함만 커져갔다. 그러던 중 A군은 정부가 운영하는 '지우개 서비스'를 알게 됐고, 상담사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손쉽게 게시물을 삭제할 수 있었다.

#2. B씨는 고교시절 여자 친구와 추억을 기록하고자 커플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했다. 하지만 A씨는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졌고, 커플사진 게시물을 삭제하고자 했으나 비밀번호를 알 수 없어 실패했다. 그는 과거가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는 두려움, 사진 삭제를 요구하는 전 여친의 성화에 힘든 시간을 보내다 '지우개 서비스'를 알게 됐다. A씨는 계정에 접속하지 않고도 자기 게시물임을 입증해 자신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진 게시물을 지울 수 있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작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본격 시행한 '지우개 서비스'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우개 서비스는 아동·청소년 시기 온라인에 올린 글·사진·영상 등이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을 경우 해당 게시물의 삭제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22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작년 4월말 개시한 지우개 서비스에 게시물 삭제를 신청한 경우는 1만7천148건이다. 이중 1만6천518건의 삭제가 완료됐다.

올해 1∼4월에만 삭제 신청이 6천여건 정도로 서비스 이용이 활발하다.

개인정보위는 작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뒤로 성과분석과 현장간담회 의견 수렴을 통해 올해 초부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온라인 게시물의 작성시기를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어린 시절 올린 게시물 삭제 어떻게?…


서비스 신청 연령도 기존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사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삭제 대상인 '개인정보를 포함한 게시물'은 이름이나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사진 등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포함한 게시물을 말한다.

개인정보위에 게시물 삭제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확인 후 게시판 관리자 등에게 삭제나 검색 제한 조치를 요청한다. 처리가 완료되면 신청자에게 결과를 알려준다.

개인정보위는 삭제를 원하는 게시물 작성시기가 19세 미만 이후이거나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을 경우에는 스스로 게시물을 삭제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한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지우개 서비스는 온라인 게시물 삭제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는 23∼25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2024년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지우개 서비스 부스를 운영하며 박람회 참여 청소년들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체험 이벤트 외에도 SNS인증 및 공유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 "어린 시절 올린 흑역사 삭제 어떻게?"…'지우개 서비스'로 지우세요▶ 영유아 수족구 환자, 3주새 2배 급증…"손씻기 중요"▶ 올해 수능도 '킬러문항' 배제…사설 모의고사 '판박이 문항' 검증 강화▶ "지방 소멸? 여기는 살아남을 것" 부동산 투자, 서울 어렵다면 '이곳'▶ "건보료 덜 낸다" 디딤돌 대출 등도 주택 금융부채 공제 가능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7362 "지금이라도 엎드려야"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참패' SK 경영권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243 1
7361 "속옷 왜 입었어" 변우석, 모델계 군기 악습 '폭로' 무슨 일? [4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3420 22
7360 "영웅아, 돈 벌었으면 위약금 보태" 김호중 팬들, 선 제대로 넘었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353 0
7359 "요즘 뭐하나 했더니" 김현중, '농부'로 변신한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325 3
7358 "제주도 여행 꿀팁" 제주시, 7월부터 모든 버스 현금 안받는다 [4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6390 2
7357 "2038년 '무탄소 전기' 70.2%" 신재생·원전 함께 늘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24 0
7356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 속도 낼까" KBS 헌법소원 기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36 1
7355 지난달 은행 예금·대출금리 동반 하락…주담대 6개월 연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28 0
7354 "입덧약 건보적용" '의료공백'에 건보재정 1천883억 또 투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22 0
7353 "낙하물 보면 즉시신고" 군, 6월 1일 북풍에 '오물풍선' 예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31 0
7352 법원 "최태원, 김희영 이혼에도 관여…도저히 이럴 수 없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216 0
7351 국민-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연계 수혜자 해마다 늘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46 0
7350 "가격인상 두차례 늦춰" BBQ, '정부 요청 때문에...' 언제 오르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31 0
7349 대통령실, 종부세 폐지 검토…상속·증여세도 대폭 완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46 3
7348 "콩쥐가 이긴다 했지?" 민희진, 하이브 갈등 속 '뉴진스' 의미심장 발언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4362 13
7347 "쏠쏠한 5% 할인" 서울시, 고물가 속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49 0
7346 "역대급 1조 3800억" 노소영, 최태원 재산분할 '승' 동거녀 김희영 근황은? [6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7768 77
7345 "연 수익률 5.4%" 정부, '개인투자용 국채' 첫 발행 구입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83 0
7344 "예술가 저작권 보호해야" 이수만, 9개월만 공식석상 '소신발언' 근황은?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249 19
7343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규제 확 푼다" 사업성 개선·용적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40 0
7342 "연 60만원 교통비 지원해드려요" 저소득층 대학생, 신청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69 0
7341 "사업등록번호만 바꿨을 뿐인데…방역 지원금 환수 부당"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30 0
7340 경기도 '24세 100만원 청년기본소득' 내달 28일까지 2분기 접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86 0
7339 "경로당 주 5일 식사로 확대" 단전 찾아내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29 1
7338 제로백 2.9초' 페라리 12칠린드리 한국서 공개…아시아 최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33 0
7337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가입 기업·근로자에 1분기 30억원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15 0
7336 "뛰는 물가 기는 월급" 1분기 근로자 실질임금 1.7% 감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13 0
7335 "돌 되기 전 조심" 어린이 인구 감소에도 안전사고는 증가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08 0
7334 휴대전화에 신분증이 쏙…'모바일 주민등록증' 12월 27일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57 0
7333 "성의의 선물, 당해봐라" 북한 김여정, '대남 오물풍선' 충격 발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57 0
7332 "1등도 집 한채 못사" 로또 가격 20년만에 인상될까?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96 0
7331 "이별 받아들이기 힘들어" 구혜선, 결국 눈물... 무슨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05 0
7330 "드디어 푸바오 보나" 중국, 학대 의혹에 '6월 공개 예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43 0
7329 4월 53만3천명 거주지 옮겨…인구이동 3년 만에 최대,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29 0
7328 생활고 심했나…의협 '전공의 100만원 지원'에 2천900명 신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56 0
7327 北살포 '오물 풍선' 260여개 발견…새벽엔 GPS 전파교란 공격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16 0
7326 "플라스틱에 죽음을" 해골 그림 캔에 생수…Z세대 열광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33 0
7325 "논란에 결국..." 김호중, 모교 설치된 트바로티 집 철거 '흔적 지우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19 1
7324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노조 파업 선언" 내달 7일 연차 소진,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59 0
7323 비만치료제 매출 전망 '밝음'…1년 새 50% 늘어 2033년 205조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15 0
7322 "초저출생 대응" 서울시, 3년간 신혼부부 공공주택 4천400호 공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21 0
7321 청소년 최애 직장은 "대기업"…직업선택 기준 "내 능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12 0
7320 1분기 출산율 첫 0.7명대 '뚝'…3월 출생아 2만명 붕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32 0
7319 "진심으로 행복해" 남보라, 이번에는 보육원 '신형 승합차' 통 큰 선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10 0
7318 "SK하이닉스 더 올라요" 모건스탠리, 신고가 경신에도 '33% 여력 남았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13 0
7317 "제대로 파격 혜택 주겠다" 서울시, 신혼부부 둔촌주공 '장기전세주택' 대박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6736 5
7316 "진짜 용하네" 故이선균 예언 무속인, 김호중 '조심해야' 소름돋는 적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62 0
7315 "넘나 미인이세용" 유재환, 사기 의혹 부인하더니 또 '일반인' 접근 경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5 0
7314 "인스타 끊더니 대박" 정용진 회장, 이마트 영업이익 245% '폭발 성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40 0
7313 "공짜로 장사해 보세요" 건물주, '임대료 무료' 렌트프리 파격 혜택 내세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7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