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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행복하다" 구성환 덕에 '나 혼자 산다' 시청률 대박...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2 03:30:06
조회 212 추천 0 댓글 0


그간 연예인들의 인맥 자랑, 화려한 삶을 보여주는 프로로 변질됐다며 시청자들에게 쓴소리를 들었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배우 구성환을 통해 다시금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배우 구성환은 지난 17일 '나 혼자 산다'에 단독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그간 배우 이주승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때마다 그의 절친으로 함께 출연해 무해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끈 바 있다. 

시청자들은 '나 혼자 산다'에 배우 구성환의 출연을 요청했고 그는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흥하기라도 한 듯 단독출연에서도 끊임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구성환이 출연한 회차는 시청률이 0.8% 증가해 2049 주간 시청률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하루하루가 낭만적이라는 구성환, 왜?


사진=구성환SNS


공개된 방송에서 구성환은 모닝 루틴으로 '낭만'을 보여줬다. 그는 맥주잔에 믹스커피를 제조해 LP를 틀어두고 옥상에서 여유를 즐겼다. 이어 점심도시락까지 싸서 반려견 '꽃분이' 와 함께 한강 공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게스트 없이,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그의 잔잔하고도 평온한 일상에 시청자들은 열광한 것으로 보인다. 구성환은 한강공원 가장 좋아하는 그늘 자리에서 돗자리를 펴고 햄버거를 먹으며 꽃분이와 느긋한 일상을 즐겼다.

중간중간 그는 '선크림 범벅'으로 하얀 몽달귀신 비주얼이나 해먹에 누으려다 고꾸라지는 장면 등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그가 옥상에 만든 자신만의 헬스장에서 크로스핏 운동을 하는 장면은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분당 시청률은 10.1%. 

그의 모습을 본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에서는 때 아닌 웃음참기가 펼쳐지기도 했다. 구성환은 소소한 일상을 보내며 행복해했다. 방송 마지막 쯤에는 한강에서 햄버거를 먹다 갑자기 마주한 비둘기와 햄버거를 두고 대치하는 장면은 '20204년 올해의 짤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사진=구성환SNS


구성환은 인터뷰에서 "저는 이 삶이 정말 하루하루가 낭만이 있고 행복하다. 오늘 하루만 해도 좋아하는 음식 다 먹었고, 좋아하는 한강에서 꽃분이랑 자전거 타고 지나는데 이게 무슨 호사일까? 싶었다."고 말했다.

또 "안 행복한 게 뭐냐고 물으면, 없는 것 같다. 정말 다 행복하다. 내 자신이 너무 행복하고 또 고민이 없어서 행복하다. 저는 제가 제일 이상적이다. 운동하고 건강도 잘 챙기고 있고 이것만큼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긍정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다음 달 배우 이주승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다우렌의 결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구성환은 지난 15일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도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삶에서 낭만과 만족, 그리고 행복을 찾는 소소하지만 소소하지 않은 그의 진짜 일상에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감동했다며 '나 혼자 산다' 고정멤버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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