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금리인하 움직임에 전기차 기대감 솔솔…배터리업계도 훈풍 불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0 13:20:04
조회 183 추천 0 댓글 0


금리인하 움직임에 전기차 기대감 솔솔…배터리업계도 훈풍 불까[연합뉴스]


최근 세계 각국이 금리 인하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빠진 전기차 시장의 분위기 반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자율이 줄면 그만큼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이에 따라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 핵심 부품인 배터리나 원소재 등 전기차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에도 훈풍이 불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럽을 시작으로 금리 인하 기조가 나타나고 있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지난 8일(현지시간) 8년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지난 9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금리 동결을 결정하며 조만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고, 유럽중앙은행(ECB)도 6월 첫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금리인하 움직임에 전기차 기대감 솔솔…배터리업계도 훈풍 불까[연합뉴스]


이에 앞서 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국립은행(SNB)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고, 이달 초 체코 중앙은행도 4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통상 소비자들이 수천만원이 넘는 고가의 자동차를 구입할 때 전액 현금보다는 카드사 등에서 제공하는 할부금융서비스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할부 금리에 영향을 주는 기준금리는 자동차 수요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 지표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신차 판매의 14%를 차지했던 신용등급 620점 미만의 저소득층 구매자 비중은 지난해 6%에 그쳤다. 높아진 할부 이자로 자동차 구매 비중이 줄어든 셈이다.

조나단 스모크 콕스 오토모티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금리 기조로 자동차 구매가 고소득, 고신용 점수 구매자로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금리인하 움직임에 전기차 기대감 솔솔…배터리업계도 훈풍 불까[연합뉴스]


글로벌 금리 인하 기조가 하반기로 갈수록 확산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계에서는 그간 고금리에 따른 전기차 구매 부담으로 주춤했던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전기차·배터리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리 인하와 함께 차량 가격 자체를 낮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일부 모델의 할부 금리를 대폭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모델Y 신차 구입시에는 연 0.99%의 할부 금리가 적용된다. 종전에는 6.49%였다.

전기차 제조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 인하 필요성도 제기된다.


금리인하 움직임에 전기차 기대감 솔솔…배터리업계도 훈풍 불까[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중저가 배터리 개발과 공급망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월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과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맺는 등 LFP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전기차용 LFP 배터리의 경우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SK온은 내부적으로 LFP 배터리 개발을 마치고 지난 3월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기존 제품보다 저온에서 충·방전 용량을 10% 이상 높인 '윈터프로 LFP' 배터리를 공개했다. 고객과 구체적인 협의가 끝나면 2026년께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SDI도 2026년 LFP 배터리를 양산하는 것이 목표다. 삼성SDI는 부품 개수를 35% 이상 줄이고 무게를 20% 줄여 고에너지밀도와 비용 절감이 가능한 셀투팩(CTP) 기술도 확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는 고금리 영향이 큰 산업"이라며 "글로벌 경기 영향에 따른 전기차 소비 둔화 추세는 글로벌 금리 인하 기조가 확산하고, 업계 노력에 따른 전기차 가격 경쟁력이 갖춰지면 점진적으로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노동·시민단체 "최저임금 차별 안돼…사각지대 해소해야"▶ 금리인하 움직임에 전기차 기대감 솔솔…배터리업계도 훈풍 불까▶ "내년까지 1천39억원 추가될 듯" 금융사 서민금융 출연금 늘린다▶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3개월만에 105만명 가입▶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서울시, 1천명 이상 행사 '일회용품 사용금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7664 "청소하라고 했지" 소속사 대표, 술 취해 '현직 아이돌' 폭행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51 0
7663 "지금이라도 늦지 않아" 이더리움, '500원→500만원' 비트코인 넘어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38 0
7662 "이대로면 내후년 집값 폭등" 주택산업연구원, 서울 '공급 부족' 또 경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31 0
7661 "3차 세계대전 다가온다" 新노스트라다무스, '섬뜩 예언' 혹시 신호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71 0
7660 "도대체 빚이 얼마길래" 박세리, 아버지 경매·채무 '눈물의 기자회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47 0
7659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다음 달부터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52 0
7658 "보이스피싱 당했을 때 거래은행에 자율배상 신청해보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49 0
7657 "1박 예약 안 받고 계좌이체로만 결제" 소비자 울리는 캠핑장, 무슨 일?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4131 2
7656 육아 위해 노동시간 줄인 동료 일 대신하면 보상, 얼마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51 0
7655 소상공인들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하고 주휴수당 폐지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52 0
7654 "1인당 최대 1억9천만원" 경북 청도군, 저출생 극복 '초강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53 0
7653 "시세 90%로 8년까지 거주" 든든전세주택 3천400가구 입주자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48 0
7652 "최고 연봉은 6억원" 공공·지방병원, 4억원은 줘야 의사 구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44 0
7651 "최대 64만원 지원" 강남구, 내달부터 구민 심리상담 비용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34 0
7650 "솜방망이 처벌 줄어들까" 동물학대 범죄 양형기준 만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35 0
7649 "경찰이 피해자 연락처 안줘서" 김호중, 합의 늦어진 이유 '또 남 탓'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41 0
7648 "월 3000만원 약속VS사실아냐" 백종원, '연돈' 점주들과 갈등...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49 0
7647 "찬바람 솔솔" 선풍기에 생수병 붙인 '선풍컨', 과학적 에어컨 효과 있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31 0
7646 "또 올라?" 정부, 유류세 인하폭 '축소 결정' 휘발유 인상 언제부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89 0
7645 "속 새카맣게 타들어가" 이찬원, 父 때문에 '자영업자 현실 알아' 눈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02 0
7644 "신혼집 월세 1000만원" 손담비♥이규혁, 결혼 3년차 부부 '남다른 고민'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75 0
7643 "나도 모르는 내 아들이..." 다니엘 린데만, 2세 군대 계획 '가짜뉴스' 분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91 0
7642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강세" 하반기 크레디트 시장 전망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94 0
7641 올해 국내주식 거래 절반은 '단타'…코스닥 데이트레이딩 역대 최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86 0
7640 "절에서 이색 청춘남녀 만남" 나는솔로 대신 '나는 절로' 화제 [5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7122 24
7639 황우여 "정부, 서민들 이자·원금 상환 유예 검토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73 0
7638 "내달부터 지급"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대상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84 0
7637 4세대 실손 손해율 134%로 '껑충'…비급여 진료 계속 팽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20 0
7636 "70%가 수도권 물량" 내년까지 매입임대주택 12만가구 공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74 0
7635 쿠팡 "모든 유통업체 PB 우선 추천"…공정위와 닷새째 장외공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78 0
7634 "결혼성비 불균형 심각" 미혼남이 20% 더 많아, 대구는 3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03 0
7633 "벼랑끝 환자 등 떠미는 행위" 의사들도 비판한 집단휴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70 0
7632 "해외있는 내 정보 문제없나" 태그호이어·中쇼핑몰에 불안 커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69 0
7631 "가족은 건드리지마" 이승기, 장인 주가조작 논란에 결국 입 열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08 1
7630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무성의 사과+토트넘 無대응에 팬들 뿔났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89 0
7629 "고소공포증 극복" 뷔, 팬들에게 장문 편지... BTS '완전체' 화제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2848 10
7628 "사람 잘뽑았네" 낙염 중고로 판 입주자대표, '3500만원' 지원 따내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3403 6
7627 당정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완화…아빠 출산휴가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13 0
7626 정부 "휴진 전제로 정책요구 안 돼"…의협 "휴진 계획대로 진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16 0
7625 정부혁신 세계 최초 사례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선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07 0
7624 "자동차사고 과실분쟁 3건 중 1건은 차로변경 사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14 0
7623 "중소금융권 이용 소상공인, 2분기 이자 환급 신청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04 0
7622 직장인 68% "내년 최저임금 1만1천원 이상 돼야"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60 0
7621 "올림픽에 오지 마세요"…파리 시민들, SNS로 보이콧 운동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43 0
7620 "병력 부족해서" 미얀마 군부, 남성 이어 여성도 강제징집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48 0
7619 정책실장 "종부세 사실상 폐지하고 상속세율 30%로 인하 필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99 0
7618 "100만원 받아가세요" 서울시 서초구, 청년 '취미활동' 비용 지원 혜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10 0
7617 "상금 200억 다 드렸는데" 박세리, 나혼산 나왔던 전원주택 '경매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27 0
7616 "제 인생의 최종 목표" 뱀뱀, 15년간 이상형 '태연' 돌연 '언팔'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00 1
7615 "저한테 동생이 있다고요?" 이상민, 母 사망 후 밝혀진 '비밀' 실제상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3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