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엔터사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쿠팡, 재계서열 18계단↑

나남뉴스

2024.05.15 19:00:05

조회 172 추천 0 댓글 0

하이브, 엔터사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쿠팡, 재계서열 18계단↑[연합뉴스]

BTS·뉴진스 등 K-POP 가수들이 속한 하이브[352820]가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에코프로와 쿠팡은 재계 순위를 10계단 이상 끌어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이런 내용의 '2024년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했다.

공시집단 6개 늘어 88개…상출집단 수는 48개로 동일

올해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작년 말 기준)인 공시대상기업집단(공시집단)은 88개로 작년보다 6개 증가했다.

이들 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작년보다 242개 늘어 3천318개였다.

자산 상위 10대 그룹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롯데, 한화, HD현대, GS, 농협 순이었다.

지난해 9위였던 HD현대는 신규 선박 수주에 따른 계약 자산 증가의 영향으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작년 지정에서 포스코에 밀려 5위 밖으로 밀려났던 롯데는 올해도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올해부터는 상호출자제한 기업 집단(상출집단) 지정기준이 기존 10조원 이상에서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5% 이상으로 변경됐다.

이번 지정에 적용되는 기준선은 10조4천억원이다.

새로운 기준에 따른 상출집단 수는 48개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상출집단은 공시집단에 적용되는 공시 의무·사익편취 금지 규제에 더해 상호출자·순환출자·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규제를 받는다.

에코프로·쿠팡 상승세 계속…엔터·관광·호텔도 약진

하이브, 엔터사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쿠팡, 재계서열 18계단↑[연합뉴스]

이번 지정에서는 이차 전지와 온라인 유통 등 신산업 성장에 따른 재계 서열 변동이 두드려졌다.

지난해 처음 공시집단으로 지정됐던 에코프로는 올해 순위가 15위 상승(62위→47위)하며 상출집단에 새롭게 포함됐다.

지난해 45위였던 쿠팡은 거래 규모 및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순위가 18계단 올라 27위가 됐다.

회계 기준상 보험부채 평가 방법이 원가에서 시가로 변경되면서 보험 주력 집단의 순위도 크게 상승했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올해 공시집단에 재지정됐고, 교보생명보험, DB 등도 순위가 10위 이상 올랐다.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업 주력 집단 최초로 공시집단에 지정됐다. K-POP의 세계화에 따른 앨범·공연·콘텐츠 수익 증가로 자산이 4조8천100억원에서 5조2천500억원으로 늘었다.

하이브, 엔터사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쿠팡, 재계서열 18계단↑[연합뉴스]

엔데믹 이후 소비심리 회복 및 외국인 방한 수요의 증가로 호텔, 관광 산업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카지노·관광업 주력 집단인 파라다이스, 호텔·관광업 주력 집단인 소노인터내셔널 등이 새롭게 공시집단에 지정됐다.

노스페이스와 룰루레몬 등 유명 의류 브랜드를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생산하는 영원도 공시집단에 신규 지정됐다.

공정위는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회사들의 주식 소유 및 내부거래 현황 등 정보를 면밀히 분석해 시장참여자들에게 널리 공개할 계획"이라며 "시장 스스로 감시와 견제 기능이 강화되고 기업집단의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이 유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오타니 前통역사, 법원서 사기 혐의 부인…"형식적 절차"▶ 하이브, 엔터사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쿠팡, 재계서열 18계단↑▶ "의사 평균 연봉 3억 넘어" 정부, '의사 수 부족해서...'▶ "빠듯한 임금과 악성 민원" 젊은교사가 교단 떠나는 이유 ▶ "불빛축제 보러갈까?" 포항 밤하늘 수놓을 국제불빛축제 31일 개막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7151	K라면 수출 '월 1억달러' 첫돌파…불닭인기에 올해 11억달러도 [12]	나남뉴스	05.19	5437	7
7150	"불륜 재판에 제출된 불법 녹음파일, 증거 되나요?" 대법, "안됩니다" [1]	나남뉴스	05.19	259	0
7149	"청소년 도박·대리입금 심각"…올해 첫 '긴급 스쿨벨' 발령	나남뉴스	05.19	176	0
7148	의대 증원' 최종확정 임박…학원가 "반수의 시대 열렸다"	나남뉴스	05.19	177	0
7147	"인사 적체 있다" 대기업 10곳 중 3곳만 60세 이상 고용 [1]	나남뉴스	05.19	234	0
7146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하세요" 기초·차상위계층 전액 지원	나남뉴스	05.19	148	0
7145	"유가·인건비 상승때문" 저비용항공사, 수하물요금 잇단인상	나남뉴스	05.19	115	0
7144	전세보증사고 올해만 2조원 육박…HUG가 대신 갚은돈 회수율 17% [1]	나남뉴스	05.19	219	0
7143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나남뉴스	05.19	136	0
7142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나남뉴스	05.19	270	0
7141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129]	나남뉴스	05.19	12693	43
7140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나남뉴스	05.18	261	0
7139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나남뉴스	05.18	243	0
7138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나남뉴스	05.18	257	0
7137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113]	나남뉴스	05.18	12614	26
7136	"그렇게 아니라더니" 엑소 백현, MC몽 회사 첸백시 '전격 합류' 충격	나남뉴스	05.18	276	0
7135	"취업하고 220만원 받자"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나남뉴스	05.18	361	0
7134	건강보험 보장률 65.7%로 소폭 올라…정부 "비급여 관리 강화"	나남뉴스	05.18	201	0
7133	"연봉2억6천만원에도 의사 못 구해" 경기도안성병원 발만 동동, 왜?	나남뉴스	05.18	237	0
7132	"개인정보 유출·사기 방지 총력" 삼성·애플, 기술로 '사용자 보호 최우선'	나남뉴스	05.18	266	0
7131	정부 '직구 규제'에 애니·전자기기 마니아들 '부글부글' 왜?	나남뉴스	05.18	194	0
7130	"경매서 13억원에 낙찰" 메시·바르셀로나의 '냅킨 계약서' 무슨 일?	나남뉴스	05.18	183	0
7129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2]	나남뉴스	05.18	273	0
7128	중고거래' 과세주의보?…"사업성 없으면 신고 의무 없어" [31]	나남뉴스	05.18	11888	9
7127	"채권형펀드 인기 급상승" 되살아난 금리인하 때문?	나남뉴스	05.18	159	0
7126	"더 얇은 아이폰 나온다" "애플, 프로맥스보다 가격은 더 비싸다?	나남뉴스	05.18	198	0
7125	"소득 7천까지 자녀장려금 지급" 올해 자녀·근로장려금 평균 '109만원'	나남뉴스	05.18	308	0
7124	"화제되니 빛삭" 송다은, BTS 지민과 셀프 열애설 또 재점화 '황당' [1]	나남뉴스	05.18	339	2
7123	"도미노피자 5만원 받아가세요" 업비트, 2024 피자데이 '선착순' 기프티콘	나남뉴스	05.17	336	1
7122	"자영업자 3000만원 지원" 인천시, 소상공인 정책 특례 '350억' 투입	나남뉴스	05.17	169	0
7121	"70년 일했는데 건물 없어" 이순재, 스타병 걸린 후배 '상습 지각' 쓴소리 [3]	나남뉴스	05.17	329	0
7120	"재산 많이 잃었다"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포착 '집도 없어' [2]	나남뉴스	05.17	350	0
7119	"생활고 호소하더니" 김호중, 인생역전 '3억 벤틀리' 소름돋는 재산 수준	나남뉴스	05.17	548	0
7118	"의료정상화 마중물 될까" 빅5 병원 전임의 10자리 중 7자리 찼다	나남뉴스	05.17	232	0
7117	"감정평가도 활용" 빌라 전세보증 주택가격 산정 방식 바꾼다	나남뉴스	05.17	162	0
7116	"보건복지부 SNS계정 해킹당해" 코인업체로 프로필 변경 무슨 일? [10]	나남뉴스	05.17	6246	11
7115	"냉면 한 그릇 1만2천원" 김밥에 자장면까지... 외식비 '또' 올랐다 [1]	나남뉴스	05.17	226	0
7114	"앞으로 금값 더 오를수도" 금리인하 기대감에 고공행진 예상? [22]	나남뉴스	05.17	7499	2
7113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홀덤펍, 홀덤카페 앞으로는 "안돼" [1]	나남뉴스	05.17	282	1
7112	"주입기 세척 미흡"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경유 냄새" 왜 났나 했더니	나남뉴스	05.17	173	0
7111	"멤버십 인상 동의 눈속임?" 쿠팡에 공정위 조사... "법준수"	나남뉴스	05.17	153	0
7110	당장 돌봄이 필요할 때…"긴급돌봄 서비스 이용하세요"	나남뉴스	05.17	149	0
7109	인사처 "저출생 위기에 단계별 맞춤형 지원제도 개선" 내용은?	나남뉴스	05.17	126	0
7108	"가난할 때도 내 곁 지켜" 마동석♥아내 예정화에 감사... 결혼식 D-8 [3]	나남뉴스	05.17	365	1
7107	"죽는 날만 기다려" 서유리, 이혼 후 심경고백하다 결국 오열한 이유 [86]	나남뉴스	05.17	5725	9
7106	"사실은 유부남, 자녀도 2명"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의혹에 솔직 고백	나남뉴스	05.16	245	1
7105	"시부모님 백화점 오너"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깜짝	나남뉴스	05.16	246	0
7104	"돈 필요 없어요" 김호중 팬카페, 뺑소니 논란 속 기부했다 '퇴짜 당해' [1]	나남뉴스	05.16	374	2
7103	"나에게 기회 달라" 귀네슈 감독, 마침내 한국 오나 차기 사령탑 '유력'	나남뉴스	05.16	169	0
7102	"여기 중국 아니냐" 피식대학, 선 넘은 지역비하 논란에도 '사과 없어' [1]	나남뉴스	05.16	28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