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 진짜예요?" 이마트, 자연산 광어회 1만원대 '반값' 폭탄 세일

나남뉴스

2024.05.11 21:05:02

조회 406 추천 2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이마트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제철 농수산물 자연산 광어, 참외, 햇양파 등 특가 할인에 나섰다.

이달 초 '황금연휴'로 가계 지출이 늘어나면서 알뜰한 장보기가 절실한 지금, 이마트에서는 5월 10일에서 16일까지 제철 상품 중심 특가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5월이 제철인 자연산 광어가 행사 1등 품목으로 준비됐다. 연중 어획량이 가장 안정적인 만큼 해양수산부와 협업하여 자연산 광어를 50% 할인 특가에 판매한다.

제철을 맞이한 자연산 광어는 한 마리당 평균 3∼5kg가량으로 양식에 비해 크기도 2배 이상이고 맛도 훨씬 훌륭한 편이다. 이에 이마트에서는 '자연산 광어회·팩(360g 내외)' 상품을 주력으로 준비해 자신 있게 내놓았다.

사진=이마트 인스타그램

'자연산 광어회·팩'은 정상가가 3만 5960원이지만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할인 특가가 적용돼 50% 가격인 1만 7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자연산 광어 무침회와 물회도 정상가 2만 9980원에서 반값인 1만 4990원에 살 수 있다.

이 밖에도 제철을 맞이한 참외, 햇양파도 할인 행사 품목에 포함됐다. 성주 참외(3∼6입)는 정상가가 1만 2800원이지만,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한다면 4천원을 할인받아 8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가격이 가능한 이유는 이마트에서 직접 경매에 참가해 중간 유통 과정을 줄였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북 성주 참외 공판장에 중도매인으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농산물 '경매' 뛰어들어 중간 유통 없애

사진=이마트 인스타그램

마찬가지로 국내산 햇양파 1.8kg 역시 2980원에 판매하여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해당 가격은 4월 양파 평균 소매 가격에 비해 약 38% 저렴한 편이다.

이마트는 이번 햇양파 확보를 위해 출하 시점에 맞춰 전북 고창, 경남 합천, 전남 고흥 등에 바이어를 파견하여 양파 재배물량 700t(톤)을 사전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인기 델리 상품까지 행사 품목에 들어간다. 남녀노소 인기 많은 '순살치킨'은 7980원, '스시e-베스트모듬초밥(18입)'은 1만 498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5월에 가장 맛있는 대표 농수산물인 자연산 광어와 햇참외 등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각종 기념일과 연휴 등으로 지출이 늘어난 가계는 이번 주 이마트에서 알뜰하게 장을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마트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부임하면서 실적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비용 절감을 위해 무급 휴직제도를 도입한 것은 물론, 수익성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장기근속 근무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무급 휴직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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