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후 노동인구 1천만명 감소…2060년 사망자 수, 출생아의 5배

나남뉴스

2024.05.06 17:00:05

조회 106 추천 0 댓글 0

20년후 노동인구 1천만명 감소…2060년 사망자 수, 출생아의 5배[연합뉴스]

경제성장의 핵심 기반인 생산가능인구가 20년 후에 약 1천만명 줄어든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저출생 여파로 2060년엔 사망자 수가 출생아보다 5배가량 많아진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6일 '2024년 인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나이를 뜻하는 중위연령은 작년 기준 45.5세에서 2031년에 50.3세로 오른다. 국민의 절반이 50세 이상이 되는 것이다.

초등학교 입학 연령인 7세 아동 수는 2023년 약 43만명에서 2033년 약 22만명으로 반토막 난다.

병력 자원도 급감한다. 신규 현역 입영대상자인 20세 남성은 2023년 약 26만명에서 2038년 약 19만명으로 줄어 20만명 선이 붕괴된다.

20년후 노동인구 1천만명 감소…2060년 사망자 수, 출생아의 5배[연합뉴스]

저출생으로 인해 15∼64세에 속하는 생산가능인구는 2023년 3천657만명에서 2044년 2천717만명으로 940만명 감소한다

연구원은 "생산가능인구 감소는 소비 활력을 떨어뜨려 내수시장 붕괴를 불러오고, 노인 부양 부담이 커져 경제성장 속도가 급속히 둔화하면서 장기 저성장이 굳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노인 인구가 늘면서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구가 대폭 늘어난다.

작년 기준 전체 가구의 9.1%(199만 가구)였던 65세 이상 1인 가구의 비율은 2049년에 20.2%(465만 가구)로 늘어난다.

20년후 노동인구 1천만명 감소…2060년 사망자 수, 출생아의 5배[연합뉴스]

2050년 65세 이상 고령자는 역사상 최대 규모인 1천89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게 된다.

2060년 사망자 수는 74만6천명으로 출생아(15만6천명)의 4.8배가 된다. 이에 따라 인구는 59만명이 자연 감소하게 된다.

2023년 전체 인구의 4.4%(229만명)에 불과했던 80세 이상 초고령자는 2061년 전체의 20.3%(849만명)로 늘어난다.

한국 총인구는 작년 기준 5천171만명에서 2065년 3천969만명으로 감소해 3천명대를 기록하게 된다.

20년후 노동인구 1천만명 감소…2060년 사망자 수, 출생아의 5배[연합뉴스]

계봉오 국민대 교수는 "혼인율과 유배우 출산율의 상승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이 기본적인 인구정책 방향이겠지만, 전통적인 가족 가치관 복원을 통해서 출산율 반등을 시도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김나영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남성들의 육아 관련 휴가·휴직을 당연하게 여길 수 있는 직장 및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일정 시점까지는 남성들이 이 제도를 강제로 활용하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 개입이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은 "인구감소로 인한 재앙은 대한민국의 존립이 달린 사안"이라며 "인구 회복의 골든타임이 지나가면 우리 사회가 다시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가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20년후 노동인구 1천만명 감소…2060년 사망자 수, 출생아의 5배 ▶ "6100만원 드립니다" 파주시, 용주골 자활지원대상 선정 '갑론을박'▶ "혹시... 당근?" 당근 캐나다앱 '캐롯' 현지 가입자 100만 돌파 ▶ 수능·모의평가 출제 교사, 학원에 문제 팔면 최대 '파면'▶ "하이브리드 효과 톡톡" 1분기 친환경차 내수판매 10만대 돌파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4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7381	"빚내서 투자했더니 야속한 증시" 신용잔고 20조 육박 무슨 일? [3]	나남뉴스	06.01	205	0
7380	"최대 7천억원 조달 전망"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초읽기	나남뉴스	06.01	149	0
7379	"피해규모 두번째" 4천 200억 비트코인 부정유출, 무슨 일?	나남뉴스	06.01	140	0
7378	"오물풍선 또 날린 북한" 軍, "적재물 낙하 주의 발견즉시 신고"	나남뉴스	06.01	135	0
7377	스피또 발권오류로 20만장 회수' 동행복권 전·현직 대표 송치 [1]	나남뉴스	06.01	179	0
7376	서울 맞벌이가정 24% "우울"…워킹맘·대디 하루 휴식 1시간 [2]	나남뉴스	06.01	152	0
7375	"커피값도 오를까" 가공식품·음료 가격, 오늘 줄줄이 올라	나남뉴스	06.01	147	0
7374	"진료비 상승 전망" 건강보험 의료수가 내년 1.96% 인상	나남뉴스	06.01	117	0
7373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왜?	나남뉴스	06.01	187	0
7372	"신앙의 힘으로 극복" 서민재, 신학대학원 '회복지원가' 남태현 근황은?	나남뉴스	06.01	131	0
7371	"코인으로 전재산 다 날려" 무도 식스맨 류정남, 충격 '노가다' 근황	나남뉴스	06.01	215	1
7370	"완전군장이 뭔지도 모르는데" 훈련병 사망 女중대장 '황당 근황'	나남뉴스	06.01	196	1
7369	"잘나가는 개그맨이었는데 어쩌다" 홍록기, 아파트까지 '경매' 충격 근황	나남뉴스	06.01	156	0
7368	"입양된 것 맞아" 김재중, 양부모님 '60억 단독주택' 소식에 친모 재조명	나남뉴스	06.01	166	0
7367	"우린 매달 보는 사이" 혜리, '선업튀' 변우석과 특별한 인연? [35]	나남뉴스	06.01	9968	9
7366	"헉, 박나래 맞아?" 47kg '스몰사이즈'도 넉넉... 제대로 예뻐져 [4]	나남뉴스	06.01	419	1
7365	"솔직히 꼴 보기 싫어" 신동엽, 송승헌 '연애 상담' 실체 폭로 무슨 일?	나남뉴스	05.31	204	0
7364	"어머니보다 하니" 하니, '♥양재웅' 10살 나이차 뛰어넘고 9월 결혼 [1]	나남뉴스	05.31	252	0
7363	"괄약근 조이고" 서울시, 해괴망측 '케겔운동'이 저출생 대책? 충격 현장 [4]	나남뉴스	05.31	515	2
7362	"지금이라도 엎드려야"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참패' SK 경영권은?	나남뉴스	05.31	242	1
7361	"속옷 왜 입었어" 변우석, 모델계 군기 악습 '폭로' 무슨 일? [46]	나남뉴스	05.31	13416	22
7360	"영웅아, 돈 벌었으면 위약금 보태" 김호중 팬들, 선 제대로 넘었다 [2]	나남뉴스	05.31	353	0
7359	"요즘 뭐하나 했더니" 김현중, '농부'로 변신한 근황 공개	나남뉴스	05.31	323	3
7358	"제주도 여행 꿀팁" 제주시, 7월부터 모든 버스 현금 안받는다 [43]	나남뉴스	05.31	6388	2
7357	"2038년 '무탄소 전기' 70.2%" 신재생·원전 함께 늘린다	나남뉴스	05.31	124	0
7356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 속도 낼까" KBS 헌법소원 기각	나남뉴스	05.31	136	1
7355	지난달 은행 예금·대출금리 동반 하락…주담대 6개월 연속↓	나남뉴스	05.31	128	0
7354	"입덧약 건보적용" '의료공백'에 건보재정 1천883억 또 투입	나남뉴스	05.31	122	0
7353	"낙하물 보면 즉시신고" 군, 6월 1일 북풍에 '오물풍선' 예상	나남뉴스	05.31	131	0
7352	법원 "최태원, 김희영 이혼에도 관여…도저히 이럴 수 없어"	나남뉴스	05.31	216	0
7351	국민-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연계 수혜자 해마다 늘어 [1]	나남뉴스	05.31	146	0
7350	"가격인상 두차례 늦춰" BBQ, '정부 요청 때문에...' 언제 오르나?	나남뉴스	05.31	131	0
7349	대통령실, 종부세 폐지 검토…상속·증여세도 대폭 완화	나남뉴스	05.31	146	3
7348	"콩쥐가 이긴다 했지?" 민희진, 하이브 갈등 속 '뉴진스' 의미심장 발언 [41]	나남뉴스	05.30	4358	13
7347	"쏠쏠한 5% 할인" 서울시, 고물가 속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시작	나남뉴스	05.30	149	0
7346	"역대급 1조 3800억" 노소영, 최태원 재산분할 '승' 동거녀 김희영 근황은? [64]	나남뉴스	05.30	7755	77
7345	"연 수익률 5.4%" 정부, '개인투자용 국채' 첫 발행 구입 방법은?	나남뉴스	05.30	182	0
7344	"예술가 저작권 보호해야" 이수만, 9개월만 공식석상 '소신발언' 근황은? [19]	나남뉴스	05.30	6249	19
7343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규제 확 푼다" 사업성 개선·용적률↑	나남뉴스	05.30	139	0
7342	"연 60만원 교통비 지원해드려요" 저소득층 대학생, 신청방법은?	나남뉴스	05.30	168	0
7341	"사업등록번호만 바꿨을 뿐인데…방역 지원금 환수 부당" 무슨 일?	나남뉴스	05.30	130	0
7340	경기도 '24세 100만원 청년기본소득' 내달 28일까지 2분기 접수	나남뉴스	05.30	186	0
7339	"경로당 주 5일 식사로 확대" 단전 찾아내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나남뉴스	05.30	129	1
7338	제로백 2.9초' 페라리 12칠린드리 한국서 공개…아시아 최초	나남뉴스	05.30	132	0
7337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가입 기업·근로자에 1분기 30억원 지원	나남뉴스	05.30	107	0
7336	"뛰는 물가 기는 월급" 1분기 근로자 실질임금 1.7% 감소	나남뉴스	05.30	113	0
7335	"돌 되기 전 조심" 어린이 인구 감소에도 안전사고는 증가 왜?	나남뉴스	05.30	107	0
7334	휴대전화에 신분증이 쏙…'모바일 주민등록증' 12월 27일 도입	나남뉴스	05.30	157	0
7333	"성의의 선물, 당해봐라" 북한 김여정, '대남 오물풍선' 충격 발언	나남뉴스	05.30	157	0
7332	"1등도 집 한채 못사" 로또 가격 20년만에 인상될까? [2]	나남뉴스	05.30	19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