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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5 17:20:04
조회 14961 추천 14 댓글 63


사진=나남뉴스


얼마 전 그룹 브브걸 탈퇴 소식으로 근황을 알렸던 유정이 이번에는 싱글하우스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유정의 유튜브 채널 '유랄라'에는 혼자 사는 유정의 싱글하우스 랜선 집들이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유정은 "집을 공개하는 건 처음"이라면서도 "그동안 여러 방송국에서도 섭외 요청을 여러 번 받았다. 많이 망설였었는데 이제는 많은 분들께 보여드려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집 공개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사실 이쪽으로 이사 온 이유가 부모님이 바로 앞에 사시기 때문"이라며 유독 PD들을 향해 낯을 가리는 반려견과 함께 우당탕탕 오프닝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결국 부모님 댁에 반려견을 맡기고 온 유정은 "제가 자취한 지 3, 4년 됐다. 숙소 생활까지 자취로 따진다면 10년 정도 된 것 같다. 여기는 회사의 제재없이 혼자 사는 완벽한 나의 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 4개에 화장실 2개, 테라스 복층 구조를 갖춘 집이라고 덧붙이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이 집이 되게 밝았다. 아침에 테라스를 보면 기분이 좋더라"라고 전했다.

유정은 거실 한가운데 위치한 벽난로도 보여주며 "히터가 나오는 난로다. 친구들이 방문할 때 자랑용, 과시용으로 틀어놓는다. 하지만 요즘엔 또 친구도 없어서 그냥 혼자 관상용으로 두고 있다. 겨울에 한 2번 켰나?"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정은 팬들이 선물한 자신을 닮은 꼬북이 인형과 턴테이블 등을 소개하며 "그러고 보니 저희 팬분들이 집을 꾸미는 데 많은 일조를 해주셨다. 감사하다"라며 팬들의 사랑도 담긴 보금자리임을 강조했다. 

"테라스 있는 집, 만족감 무척 높아"


사진=유튜브 채널


다음으로 부엌으로 이동한 유정은 "촬영을 오신다고 해서 제가 과하게 청소를 했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선반 한쪽에 잔뜩 쌓아둔 일본 컵라면을 보여주며 "제가 일본에 갔다가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냥 한 무더기를 사 왔다. 이거 너무 맛있더라. 저는 또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뒀었는데 제가 다 마셔버렸나 보다"라고 애주가 면모도 솔직하게 드러냈다.

하지만 또 다른 하부장을 열자마자 소주가 한가득인 모습을 보고 잠시 당황한 유정은 "제가 예전에 광고를 찍어서 병에 제 얼굴이 있다. 이건 먹진 않고 그냥 두는 관상용"이라고 서둘러 설명했다.

이어 엄청난 뷰를 자랑하는 테라스와 2층 방도 차례로 소개했다. 특히 유정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테라스에 만족감을 표하며 "저는 정말 테라스 있는 집이 좋은 것 같다. 왜 많은 분들이 로망을 가지는 지도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테라스에 놓인 선베드도 소개하며 "저희 엄마가 처음에는 돈 낭비라고 했는데 올 때마다 좋아하시더라. 단, 테라스의 단점은 바쁘다는 점이다. 이틀만 청소를 안 하면 먼지가 뽀얗게 쌓인다. 그것 빼고는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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