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압도적인 비주얼" 우희준, 미스코리아 출신 여군 특전사 '다 갖췄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4 22:30:04
조회 281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여군 소위 최초 특전사 출신이자 카바디 금메달리스트, 카이스트 대학원 재학, 미스코리아 선이라는 엄청난 스펙의 보유자 우희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智)·덕(德)·체(體)를 고루 갖춘 우희준은 미스코리아 선 출신이지만 연예계 진출보다 군인, 국가대표 활동이 훨씬 더 중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선 우희준은 카바디라는 운동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다. 국내 비인기 종목 중 하나인 카바디는 인도의 국기와 같은 종목으로 주짓수와 비슷한 단체 투기 종목이다. 

그녀는 우연히 인도 여행을 하다가 카바디의 매력을 느끼고 운동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대학 재학시절 학군사관후보생(ROTC)에 지원하면서 카바디 선수이자 여군이라는 정체성을 지니게 되었다.


사진=우희준 인스타그램


그러다 미스코리아 대회가 개최되자 후배들이 장난으로 지원서를 냈는데 덜컥 예선에 합격하는 바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우희준은 "사실 미스코리아 측에 제가 지원한 게 아니라서 못 나갈 것 같다고 얘기하려다가 그날 밤 제 머릿속에 2가지 생각이 스쳤다. 첫 번째는 카바디라는 종목이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 당시에도 어떤 기업 후원이나 중계가 되지도 않았다. 만약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간다면 큰 미디어에 비칠 기회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당시 제가 군에 임관하기 전 ROTC 후보생 신분이었는데 여자가 무슨 군대냐 이런 편견이 많았다. 사실 저는 그때 당시에도 웬만한 남군인들보다 체력적으로 더 뛰어났다. 사격이나 군사적 지식으로도 비교가 안 될 만큼 잘하고 있었는데 여군은 군대에서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말이 화가 났다"라고 고백했다. 

결국 비인기 종목인 카바디와 여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싶어서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간 우희준은 미스코리아 선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여군이라고 차별당하지 않게 '남성 기준'으로 특급 달성


사진=우희준 인스타그램


그녀는 카바디 국가대표로도 뜻깊은 성과를 올렸다. 2016 아시아 여자 카바디 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국내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국제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딴 그녀는 국가대표 선수 활동과 군인 생활 겸임이 어려워 결국 중위로 전역하여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메달은 얻지 못했지만 그녀는 이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군에서는 수색 중대 소대장에서 여군 소위 최초 특전사로 발령받았으며, 통역장교로 레바논 파병 생활도 거쳤다. 

그녀는 "남군들은 기본적으로 하는 건데 여군이라서 안 되는 게 많아 불합리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극복하기 위해 체력 측정에서도 여성이 아닌 남성 기준으로 특급을 달성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재 우희준은 전역을 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지식재산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밝히며 "군에 다시 들어가는 게 맞을지 사회에서 다른 분야에 도전해 보는 게 맞을지 아직 고민하는 단계"라고 근황을 전했다.



▶ "압도적인 비주얼" 우희준, 미스코리아 출신 여군 특전사 '다 갖췄네'▶ "경제위기 또 오나" 한국은행, 레고랜드 채권쇼크 예측 'AI' 결과 발표▶ "세금은 이렇게 써야지" 황금박쥐상, 금값 폭등에 '30억→170억' 근황▶ "집값 뚝 떨어진다" 한국, 2040년부터 부동산 '장기하락' 충격 전망▶ "문화상품권 5만원 받아가세요" 문체부, '세계 책의 날' 캠페인 실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7638 "내달부터 지급"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대상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5 0 0
7637 4세대 실손 손해율 134%로 '껑충'…비급여 진료 계속 팽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5 0 0
7636 "70%가 수도권 물량" 내년까지 매입임대주택 12만가구 공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5 0 0
7635 쿠팡 "모든 유통업체 PB 우선 추천"…공정위와 닷새째 장외공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0 0 0
7634 "결혼성비 불균형 심각" 미혼남이 20% 더 많아, 대구는 3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0 0 0
7633 "벼랑끝 환자 등 떠미는 행위" 의사들도 비판한 집단휴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5 0 0
7632 "해외있는 내 정보 문제없나" 태그호이어·中쇼핑몰에 불안 커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5 0 0
7631 "가족은 건드리지마" 이승기, 장인 주가조작 논란에 결국 입 열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5 5 0
7630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무성의 사과+토트넘 無대응에 팬들 뿔났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5 4 0
7629 "고소공포증 극복" 뷔, 팬들에게 장문 편지... BTS '완전체' 화제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874 3
7628 "사람 잘뽑았네" 낙염 중고로 판 입주자대표, '3500만원' 지원 따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090 0
7627 당정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완화…아빠 출산휴가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61 0
7626 정부 "휴진 전제로 정책요구 안 돼"…의협 "휴진 계획대로 진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60 0
7625 정부혁신 세계 최초 사례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선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58 0
7624 "자동차사고 과실분쟁 3건 중 1건은 차로변경 사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62 0
7623 "중소금융권 이용 소상공인, 2분기 이자 환급 신청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56 0
7622 직장인 68% "내년 최저임금 1만1천원 이상 돼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61 0
7621 "올림픽에 오지 마세요"…파리 시민들, SNS로 보이콧 운동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65 0
7620 "병력 부족해서" 미얀마 군부, 남성 이어 여성도 강제징집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60 0
7619 정책실장 "종부세 사실상 폐지하고 상속세율 30%로 인하 필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52 0
7618 "100만원 받아가세요" 서울시 서초구, 청년 '취미활동' 비용 지원 혜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55 0
7617 "상금 200억 다 드렸는데" 박세리, 나혼산 나왔던 전원주택 '경매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61 0
7616 "제 인생의 최종 목표" 뱀뱀, 15년간 이상형 '태연' 돌연 '언팔'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49 0
7615 "저한테 동생이 있다고요?" 이상민, 母 사망 후 밝혀진 '비밀' 실제상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65 0
7614 "명백한 오보라더니" 이승기, 장인어른 주가조작 '무죄 판결' 뒤집혀 황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56 0
7613 "무자본 갭투자도 가능해" 성남시, 로또 무순위 청약 줍줍 '시세차익 5억'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80 0
7612 "이젠 춤까지 잘 추네" 손태진, 떠오르는 '예능계 블루칩' 심수봉 뒤이을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09 0
7611 "우리 정말 친해요" 송가인 vs 홍자, '불화설 루머' 친구 해명 재조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03 0
7610 "한 달 동안 연락 없어" 김호중 택시기사, 아찔한 사고 '경악' 근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12 0
7609 BTS 정국 '네버 렛 고', 英 싱글 차트 60위 첫 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93 0
7608 "폐암 정기검진 하면 조기진단율 2배 높아지고 사망률은 감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89 0
7607 쿠팡 코로나 방역실태 폭로하자 계약만료…법원 "부당해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84 0
7606 의대 학부모들, 서울대의대 교수들에 "환자 불편에도 행동할 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21 0
7605 "8만원에 만들어서 380만원에" 디올, 노동자 착취 정황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90 0
7604 "학대 사실무근" 中판다센터, 가짜뉴스 유포자들 경찰신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70 0
7603 "너나 네 사촌이나" 손흥민, 토트넘 벤탄쿠르에 인종차별 농담 당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95 0
7602 "미군, 코로나때 '중국산 백신 믿지마세요' 가짜뉴스 유포"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71 0
7601 인니 축구 '기적 시리즈' 신태용 "역사 썼다…한국과 대결 기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64 0
7600 만삭 아내 살해 원인이 전략 게임? KBS '스모킹건'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67 0
7599 "무너지는 제주도 부동산" 이효리, 제주 떠나 다시 '서울'로 이사 이유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83 0
7598 "지금 사도 되나요?" 세종시, 14억→8억 '반토막' 아파트 등장 무슨 일?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91 0
7597 "영양제 2000억원어치 팔아" 여에스더, 허위·과장 광고 '무혐의' 심경 고백 [8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3733 24
7596 "내가 누군지 알아?" 치킨집에서 난동 부린 손님, 알고보니 '이 사람'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325 0
7595 "사람이 죽었는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사형 아닌 '무기징역' 왜? [1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2231 19
7594 "이런 비매너가..." BTS 진, 프리허그 행사 '기습뽀뽀' 여성 고발당해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393 0
7593 "9월 컴백합니다" 피프티피프티, 키나 포함해 5인조 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67 2
7592 "웅며들었다" 임영웅 생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영웅시대 '선한 영향력' [1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5390 28
7591 "스마트폰·USB 속 개인정보 무료로 파기" 해주는 '이 곳' 어디?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53 1
7590 "주주들 사랑해" '60조원대 머스크 성과 보상안' 재승인 [4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7503 12
7589 "아픈 환자 먼저 살려야" 뇌전증 전문 교수들도 집단휴진 불참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2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