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색 번호판 때문에" 지난달 수입 법인차 비중 첫 30% 아래로

나남뉴스

2024.04.15 11:50:03

조회 119 추천 0 댓글 0

연두색 번호판 때문에…지난달 수입 법인차 비중 첫 30% 아래로[연합뉴스]

법인 전용 '연두색' 번호판 도입 여파로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가 계속해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번호판 부착 대상인 8천만원 이상의 고가 모델을 주로 보유한 럭셔리카 브랜드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수입차 법인구매 비중은 처음으로 30% 아래로 떨어졌다.

1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8천만원 이상의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3천868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5천636대 대비 1천768대(31.4%) 감소한 수치다.

올해 1월부터 취득가액 8천만원 이상 법인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한 제도가 등록 대수를 끌어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세금 혜택을 노리고 고가의 수입차를 법인차로 샀던 사람들이 연두색 번호판에 대한 거부감으로 구매를 줄이고 있다는 뜻이다.

8천만원 이상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2월에도 3천551대를 기록하며 작년 동월(4천793대) 대비 1천242대(25.9%) 줄은 바 있다.

연두색 번호판으로 고가의 법인차 등록 대수가 줄면서 전체 수입차 판매에서 법인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급감했다.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작년 같은 달(2만3천840대)보다 6.0% 증가한 2만5천263대로 집계된 가운데 이중 법인차 등록 비중은 28.4%(7천179대)로 집계됐다.

법인차 등록 비중이 3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지난해 법인차 비중은 39.7%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모든 차량 가격이 연두색 번호판 부착 대상인 8천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럭셔리카 브랜드 판매도 급감하고 있다.

지난해 럭셔리 브랜드별 법인차 비중은 롤스로이스 87.3%, 벤틀리 76.0%, 포르쉐 61.1% 등이었다.

올해 1분기 벤틀리의 등록 대수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77.4% 감소한 38대였다. 롤스로이스(35대)와 포르쉐(2천286대)도 각각 35.2%, 22.9% 줄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연두색 번호판이 고가 수입차 판매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취득가를 거짓으로 낮춰 신고하는 '꼼수 법인차'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연두색 번호판 때문에" 지난달 수입 법인차 비중 첫 30% 아래로 ▶ "높아지는 물가" 치킨, 버거 가격↑외식·식품·유통가 '인상 움직임'▶ "유류세 인하 두달 더" '중동 악재'에 9번째 연장 ▶ "하루만 맡겨도 7%" 파킹통장, 어느 은행이 제일 금리 높을까?▶ "알고보니 집주인이 중국인" 서울 전세사기, 피해액만 '44억원' 어떡하나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8404_20865_4737.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7644	"신혼집 월세 1000만원" 손담비♥이규혁, 결혼 3년차 부부 '남다른 고민'	나남뉴스	19:40	1	0
7643	"나도 모르는 내 아들이..." 다니엘 린데만, 2세 군대 계획 '가짜뉴스' 분노	나남뉴스	18:30	8	0
7642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강세" 하반기 크레디트 시장 전망은?	나남뉴스	14:05	29	0
7641	올해 국내주식 거래 절반은 '단타'…코스닥 데이트레이딩 역대 최고	나남뉴스	14:00	23	0
7640	"절에서 이색 청춘남녀 만남" 나는솔로 대신 '나는 절로' 화제 [3]	나남뉴스	14:00	532	4
7639	황우여 "정부, 서민들 이자·원금 상환 유예 검토해야"	나남뉴스	14:00	21	0
7638	"내달부터 지급"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대상 확대	나남뉴스	13:55	25	0
7637	4세대 실손 손해율 134%로 '껑충'…비급여 진료 계속 팽창	나남뉴스	13:55	31	0
7636	"70%가 수도권 물량" 내년까지 매입임대주택 12만가구 공급	나남뉴스	13:55	20	0
7635	쿠팡 "모든 유통업체 PB 우선 추천"…공정위와 닷새째 장외공방	나남뉴스	13:50	19	0
7634	"결혼성비 불균형 심각" 미혼남이 20% 더 많아, 대구는 35%	나남뉴스	13:50	30	0
7633	"벼랑끝 환자 등 떠미는 행위" 의사들도 비판한 집단휴진	나남뉴스	13:45	16	0
7632	"해외있는 내 정보 문제없나" 태그호이어·中쇼핑몰에 불안 커져	나남뉴스	13:45	19	0
7631	"가족은 건드리지마" 이승기, 장인 주가조작 논란에 결국 입 열었다	나남뉴스	13:25	33	1
7630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무성의 사과+토트넘 無대응에 팬들 뿔났다	나남뉴스	13:25	24	0
7629	"고소공포증 극복" 뷔, 팬들에게 장문 편지... BTS '완전체' 화제 [9]	나남뉴스	06.16	2731	10
7628	"사람 잘뽑았네" 낙염 중고로 판 입주자대표, '3500만원' 지원 따내 [5]	나남뉴스	06.16	3278	6
7627	당정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완화…아빠 출산휴가 확대"	나남뉴스	06.16	76	0
7626	정부 "휴진 전제로 정책요구 안 돼"…의협 "휴진 계획대로 진행"	나남뉴스	06.16	75	0
7625	정부혁신 세계 최초 사례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선정	나남뉴스	06.16	71	0
7624	"자동차사고 과실분쟁 3건 중 1건은 차로변경 사고"	나남뉴스	06.16	76	0
7623	"중소금융권 이용 소상공인, 2분기 이자 환급 신청하세요"	나남뉴스	06.16	67	0
7622	직장인 68% "내년 최저임금 1만1천원 이상 돼야" [1]	나남뉴스	06.16	84	0
7621	"올림픽에 오지 마세요"…파리 시민들, SNS로 보이콧 운동	나남뉴스	06.16	99	0
7620	"병력 부족해서" 미얀마 군부, 남성 이어 여성도 강제징집 [1]	나남뉴스	06.16	82	0
7619	정책실장 "종부세 사실상 폐지하고 상속세율 30%로 인하 필요"	나남뉴스	06.16	62	0
7618	"100만원 받아가세요" 서울시 서초구, 청년 '취미활동' 비용 지원 혜택	나남뉴스	06.16	73	0
7617	"상금 200억 다 드렸는데" 박세리, 나혼산 나왔던 전원주택 '경매 근황'	나남뉴스	06.16	75	0
7616	"제 인생의 최종 목표" 뱀뱀, 15년간 이상형 '태연' 돌연 '언팔' 무슨 일?	나남뉴스	06.16	57	0
7615	"저한테 동생이 있다고요?" 이상민, 母 사망 후 밝혀진 '비밀' 실제상황	나남뉴스	06.16	84	0
7614	"명백한 오보라더니" 이승기, 장인어른 주가조작 '무죄 판결' 뒤집혀 황당	나남뉴스	06.16	71	0
7613	"무자본 갭투자도 가능해" 성남시, 로또 무순위 청약 줍줍 '시세차익 5억' [1]	나남뉴스	06.15	195	0
7612	"이젠 춤까지 잘 추네" 손태진, 떠오르는 '예능계 블루칩' 심수봉 뒤이을까	나남뉴스	06.15	121	0
7611	"우리 정말 친해요" 송가인 vs 홍자, '불화설 루머' 친구 해명 재조명	나남뉴스	06.15	113	0
7610	"한 달 동안 연락 없어" 김호중 택시기사, 아찔한 사고 '경악' 근황은?	나남뉴스	06.15	122	0
7609	BTS 정국 '네버 렛 고', 英 싱글 차트 60위 첫 진입	나남뉴스	06.15	103	0
7608	"폐암 정기검진 하면 조기진단율 2배 높아지고 사망률은 감소"	나남뉴스	06.15	96	0
7607	쿠팡 코로나 방역실태 폭로하자 계약만료…법원 "부당해고"	나남뉴스	06.15	92	0
7606	의대 학부모들, 서울대의대 교수들에 "환자 불편에도 행동할 때"	나남뉴스	06.15	131	0
7605	"8만원에 만들어서 380만원에" 디올, 노동자 착취 정황 충격	나남뉴스	06.15	99	0
7604	"학대 사실무근" 中판다센터, 가짜뉴스 유포자들 경찰신고	나남뉴스	06.15	77	0
7603	"너나 네 사촌이나" 손흥민, 토트넘 벤탄쿠르에 인종차별 농담 당해	나남뉴스	06.15	101	0
7602	"미군, 코로나때 '중국산 백신 믿지마세요' 가짜뉴스 유포" 무슨 일?	나남뉴스	06.15	76	0
7601	인니 축구 '기적 시리즈' 신태용 "역사 썼다…한국과 대결 기대"	나남뉴스	06.15	70	0
7600	만삭 아내 살해 원인이 전략 게임? KBS '스모킹건' 논란	나남뉴스	06.15	74	0
7599	"무너지는 제주도 부동산" 이효리, 제주 떠나 다시 '서울'로 이사 이유는?	나남뉴스	06.15	89	0
7598	"지금 사도 되나요?" 세종시, 14억→8억 '반토막' 아파트 등장 무슨 일? [3]	나남뉴스	06.14	301	0
7597	"영양제 2000억원어치 팔아" 여에스더, 허위·과장 광고 '무혐의' 심경 고백 [88]	나남뉴스	06.14	13749	24
7596	"내가 누군지 알아?" 치킨집에서 난동 부린 손님, 알고보니 '이 사람' [2]	나남뉴스	06.14	336	0
7595	"사람이 죽었는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사형 아닌 '무기징역' 왜? [122]	나남뉴스	06.14	12245	19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7644

"신혼집 월세 1000만원" 손담비♥이규혁, 결혼 3년차 부부 '남다른 고민'

나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