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남자도 육아휴직" 충북도의회, 중소기업 아빠 '1000만원 지원'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3 22:50:04
조회 254 추천 0 댓글 1


사진=나남뉴스


충북도의회가 아빠들도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에 나섰다.

지난 12일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박봉순(청주10) 의원은 남성 근로자들을 위한 '충청북도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에는 아빠들의 육아휴직이 현실적으로 중소기업에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여건 조성과 지원계획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출생 극복 방안 중 하나로 꼽히는 육아휴직은 남성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는 제도다. 법적으로 존재하지만 고용노동부 통계상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은 여성에 비해 28%에 불과하다.  

민주노총 부설 민주노동연구원은 육아휴직을 사용해 본 남성 1,7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빠들이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첫 번째 이유로 '인사고과, 승진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85.1%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픽사베이


충북도의회는 이러한 현실적인 고충을 고려하여 남성 육아휴직 조례안에 활성화 정책의 추진방향과 더불어 재원 조달 방안 등을 포함했다.

도의원들은 직접 스웨덴에 방문하여 스웨덴 기업의 가족친화적 환경과 양성평등 정책을 파악하고 이를 참고하여 해당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휴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근로자 본인, 육아휴직 장려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충북도는 "올해 내로 '남성육아휴직 1호 기업지원'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도내 100인 이하 중소기업 사업장 6곳을 뽑아 각각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엄마 아빠 모두 육아휴직 사용할 수 있도록


사진=픽사베이


도의회는 이번 남성 육아휴직 조례안이 아빠들의 육아 참여율을 높이는 동시에 가족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소위 '워라벨(일·생활 균형)'이라고 불리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수준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를 참고하면 충북도는 전국 평균 58.7점보다 높은 60.8점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64.8점), 부산(63.7점), 세종(62.2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상당히 양호한 편에 속한다.

박봉순 의원은 "앞으로 한국 사회에서 남성 육아휴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계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라며 아빠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4월 22~30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제416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아빠들이 일·육아 지원제도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이용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한다면 육아휴직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할 수 있는 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남자도 육아휴직" 충북도의회, 중소기업 아빠 '1000만원 지원' 추진▶ "가해자 인권이 우선" 내 딸은 식물인간 됐는데 가해자는 고작 '5년'▶ "또 급등할까" 홍콩, 이르면 15일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10만원 받아가세요" 청년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꽉 잡아, 기름값 오른다" 주유소 기름값 오름세 지속, 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7749 "드디어 2% 금리 등장" 주택담보대출, 서울 집값 '상승세' 영끌족 부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10 0
7748 "꼭 확인하세요" 개인투자자, 7월부터 '코인 상폐' 휴지조각 주의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17 0
7747 "진짜 용하네" 김주연, 무속인 된 개그맨 '운명 피할 수 없어' 점집 위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21 0
7746 "그만 좀 얘기해라" 김희철, 전여친 '트와이스 모모' 언급에 누리꾼 비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25 0
7745 "몽타주 나왔다" 故구하라 금고털이범, 판도라의 상자였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29 0
7744 "음주하고 튀어" 자백해도 처벌 못한다? '김호중 방지법' 입법 시동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17 0
7743 "절대 아내 외롭게 하지 않을 것" 진태현♥박시은, 유산 아픔 극복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29 0
7742 "음주운전 처벌 강화에도 재범률 그대로…방조 처벌 강화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48 0
7741 "폭우 때 차량 결함으로 발생한 누수, 침수로 보상 어려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34 0
7740 다문화 가정도 저출산…"다문화 미취학아동 줄고 청소년 늘 것"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38 0
7739 테슬라 방전에 40도 폭염속 20개월 아기 갇혀…유리창 깨고 구조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3453 5
7738 1등 하면 500만원…'여의도 한강공원 24시' 숏폼 챌린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46 0
7736 "조희팔 왜 못 잡았나" 피해자들, 국가에 소송냈지만 2심도 패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44 0
7735 좁혀지지 않는 서울·지방 아파트값…4년째 가격차 9억원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35 0
7734 "그냥 쉬어요" 청년 40만, 또 증가 전환…역대 두번째로 많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45 0
7733 "가스비 오르나" ' 도시가스 요금…정부, 7월 최소폭 인상 신중 검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32 0
7732 "자녀 11명 됐나" 일론 머스크, 회사 임원과 세번째 자녀 얻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91 0
7731 "애 낳으라더니" 출산고통 줄여주는 페인버스터 '이젠 100% 환자부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113 0
7730 "요즘 마음고생 심했다" 피겨선수 유영, 종합선수권 화려한 '복귀' 근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77 0
7729 "기가 막혀" 황정음, 상간녀 저격 A씨에게 결국 '고소당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94 0
7728 "어마어마한 재력" 손연재, '♥금융맨' 대사관 건물 공동명의 놀라운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89 0
7727 "눈물 흘리며 힘들었던 지난날" 한혜진, 전남친 전현무 등장에 '깜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62 0
7726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점 있다" 선우은숙, 유영재 '녹취록' 제출 검찰 송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58 0
7725 이번주도 주유소 기름값 하락…"다음주는 낙폭 둔화 또는 상승"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6637 0
7724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신호등' 첫 도입 어디?…11년만에 인정 [1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7251 5
7723 서울 간밤 역대 가장 이른 열대야…'6월 열대야' 일상되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68 0
7722 "대전엔 성심당 말고 000도 있어요" 대덕연구단지 홍보 화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91 0
7721 "안녕, 할부지" 에버랜드, 푸바오와의 못다 한 이야기 영화로 만든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115 0
7720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59 0
7719 "미끼용 멸치가 식탁에" 28t 속여 판 유통업자 재판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77 0
7718 백일해 환자 한 달 새 3배 넘게 늘어…소아·청소년 비중 9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62 0
7717 "저출생 문제도 대응" 여성특화 보험 시장 커진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72 0
7716 성혼되면 축하금에 전세금까지…중매에 팔 걷어붙인 지자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57 0
7715 "3천만원이면 충분" 문턱 낮춘 실버타운, 60대 '인기 폭발' 어디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259 1
7714 "지역인재로 의대 보내자" 서울 학부모, 강원도 춘천·원주 부동산 '싹쓸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07 0
7713 "정의는 승리한다" 어트랙트, '피프티피프티' 상표권 획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01 0
7712 '논문 표절 논란' 설민석, 연대 석사 재입학 후 지상파로 재복귀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55 0
7711 "한달에 5천만원 벌어요" 무명 개그맨, 유튜브 대박난 '비결'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35 0
7710 "이동건과 살 때 매일 악몽 꿨다" 조윤희, 전남편 결혼생활 '솔직 고백'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97 0
7709 "애들 학비만 1억 들어" 현영, 초호화 상위 1% '송도 국제학교' 솔직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97 0
7708 난자동결 지원·제왕절개 비용 무료화 국내 입양도 활성화 [10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7480 8
7707 한국맥도날드, 또 감자튀김 판매 중단…"냉동감자 기준 미달"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375 0
7706 손흥민 인종차별한 벤탕쿠르, FA로부터 출전정지 징계 가능성 [6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8902 12
7705 환율 1,400원 목전서 국민연금 스와프 증액…원화약세 방어할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59 0
7704 김여정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 생길 것"…전단에 오물풍선 대응 시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92 0
7703 "범죄악용 막는다" 서울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일회용 비밀번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18 0
7702 법원 "아트센터 나비, SK본사 나가야"…盧측 "이 더위에 어디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01 0
7701 "문 닫지 말라고 요청했는데 파업"…환자가 휴진 참여 의원 고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90 0
7700 "어떤걸 사야하나"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에…출산장려 테마株 급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41 0
7699 "3분기 전기요금 동결" 연료비조정단가 '+5원' 그대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6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