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진혁과 그의 어머니가 낚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혁 모친은 아들에게 "지금 사귀는 사람 있냐"며 슬그머니 물었다. 그러자 최진혁은 "없다. 쉽지 않다"고 얘기했다.
지난회 방송에서 최진혁은 전 여자친구들의 양다리를 고백한 바 있다. 두 사람에게 양다리라는 배신을 당했다고 밝혔던 최진혁. 모친은 최진혁에게 "두 번의 양다리가 연타였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최진혁은 "연타였다. 다른 사람 2명이 연타로 배신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눈치를 채지 못했냐는 어머니의 질문에 "한 번은 이상하다고 눈치를 했다. 평소 전 여자친구와 집 비밀번호를 공유했는데, 어느날 집에 갔더니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고 집에 있다고 했는데 집에 없더라"고 전했다.
최진혁, 양다리 2명에게 연타로 당해
사진=최진혁SNS
이에 최진혁은 전여자친구에게 "왜 집에 없냐"고 물었다고. 그러자 전여자친구는 골프 맨션에 놀러갔다며, 양다리를 고백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최진혁은 "멘붕이 오고 그 뒤로는 연애다운 연애를 못했다. 양다리인 걸 알고도 참고 연애한 적도 있다. 머릿속에 맴돌아서 결국 내가 포기했다"고 밝혔다.
아들의 이야기를 들은 모친은 "우리 아들 힘들었겠다. 마음 고생 심했겠다. 고생했다"며 아들을 위로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최진혁 모친은 아들에게 경제 관념에 대해 잔소리를 쏟아냈다.
최진혁 모친은 아들과 식사 도중 "네가 그렇게 귀가 얇고 사람을 잘 믿으니 돈을 못 모으는 거다"라며 아들에게 팩트 폭행을 날렸다. 최진혁은 이에 "여러 번 사기를 당하며 돈을 잃으니까 나도 깨우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최진혁SNS
또 모친은 "투자 같은 것도 너같은 사람이 투자를 하니까 버는 사람이 있는거다. 또 너같은 사람이 있으니 사기꾼도 있는거고" 라며 연신 일침을 가했다. 밥투정을 하는 최진혁에게 "마누라한테 그렇게 말해봐라. 엄마니까 그게 가능하지"라며 핀잔을 준 모친.
그런 어머니에게 최진혁은 "마누라가 있어야 얘기를 하지. 장가 못갈 수도 있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모친은 "돈 없어서 고생시키는 것 보다 장가 안 가는 게 낫다. 정신 바짝 차리고 흔들리지 말고 사기 당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최진혁은 "누가 보면 거지인 줄 알겠다. 이제 모으면 된다. 여러 번 사기 당하면서 돈 까먹고 하면서 나도 이제 깨우쳤다"며 반성했다. 한편, 최진혁은 1986년생으로 올해 38세다.
그는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에 출전해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우승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어 '내 딸 꽃님이', '상속자들', '응급남녀', 마성의 기쁨', '황후의 품격', '루갈'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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