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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700배" '알리·테무' 초저가 장신구 충격 검사결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7 18:30:05
조회 292 추천 1 댓글 2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초저가 장신구에서 국내 기준치의 최대 700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본부세관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장신구 성분을 분석한 결과, 404개 제품 중 96개(24%)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장신구는 평균 금액 2천원 상당(배송료 포함)의 초저가 제품으로, 국내 안전 기준치보다 최소 10배에서 최대 700배에 이르는 카드뮴과 납이 나왔다.

플랫폼별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관련 제품이 48개씩이었고 종류별로는 귀걸이 47개, 반지 23개, 목걸이 10개, 발찌 8개 순이었다.

카드뮴과 납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인체발암 가능 물질'이며 중독될 경우 신장계나 소화계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인천세관은 관계 부처와 협의해 유해 성분이 검출된 제품의 통관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해당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카드뮴과 납이 검출된 제품의 상세 정보는 인천세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장신구 구매 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발암물질 700배" '알리·테무' 초저가 장신구 충격 검사결과▶ '대물배상 한도 2억→10억원' 대리운전자보험 이달 출시▶ "신입사원 200명 채용한다" 강원랜드, 창립 이래 최대 규모▶ "너희는 자격이 없느니라" 천공, 전공의 만남 거부 '생방송은 OK'▶ "세금 다 떼도 53억" 로또, 전남 순천에서 5장 무더기 1등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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