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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장인들 다 모였다" 이병헌·손예진, 박찬욱 감독 신작으로 복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2 16:10:04
조회 117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배우 손예진이 이병헌이 출연을 결정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2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손예진은 최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 제안을 받고 배우 활동 재개를 결정했다. 

이로써 손예진은 지난 2022년 3월 JTBC '서른, 아홉' 이후 2년여 만에 연예계로 복귀한다. 지난 2021년 3월 배우 현빈과 결혼한 손예진은 그해 11월 아들을 출산한 뒤 잠시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육아에 전념해 왔다.

결혼 전 손예진은 드라마, 영화를 가리지 않고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온 바 이번 작품 역시 높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녀의 필모그래피만 살펴봐도 '해적', '덕혜옹주', '타워', '사랑의 불시착',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사진=손예진, 이병헌 인스타그램


더군다나 박찬욱 감독과 작품으로 첫 호흡을 맞추게 될 이번 신작은 박 감독이 필생의 역작으로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작품이라고 전해졌다. 다만 현재는 판권 계약을 마무리 중인 단계이므로 구체적인 출연 배우 확정을 발표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해당 작품에는 연기장인 이병헌도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은 2000년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을 찍으면서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병헌은 박 감독의 한중일 합작 영화 '쓰리, 몬스터'에도 출연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이병헌은 이번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다시 한번 출연하면서 20년 만에 더 깊어진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서는 "신작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영화 시나리오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톱배우로 꼽히는 이병헌과 손예진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이번 영화에서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은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예진·현빈 결혼 2주년 맞아 '선남선녀의 정석' 투샷 공개


사진=손예진 인스타그램


한편 손예진은 최근 현빈과의 결혼 2주년을 맞아 새로운 웨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속에는 비주얼 부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훈훈한 투샷이 눈길을 끌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특유의 청초한 분위기를 드러낸 손예진은 주위 배경 속 꽃보다 더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고 있어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병헌 역시 부인 이민정과 함께 최근 품에 안은 둘째 딸의 백일 잔치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민정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백일"이라는 문구와 함께 "어느덧 너와의 100일, 서이의 백일"이라는 핑크색 리본이 달린 카드 사진을 업로드했다. 

커다란 핑크빛 풍선에는 'Happy 100th Day Seo yi'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딸의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꽃 사진도 담겼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결혼해 2015년 첫아들을 낳은 뒤 2023년 지난해 12월 둘째 딸을 품에 안으면서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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