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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에 은퇴, 귀농설까지?" 케이윌, 근황 전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5 10:15:03
조회 117 추천 0 댓글 0


가수 케이윌이 오랜만에 유튜브 채널 '핑계고'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뜬뜬' 에서는 'mini 핑계고 : 유재석, 케이윌, 별'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별과 케이윌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케이윌은 아무 소식이 없는데도 그저 근황을 전하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소식이 있을 때 많은 연예인들이 이를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등 방송활동에 출연하는 일이 많기 때문.

요즘 케이윌 뭐하나? 했더니 


하지만 케이윌은 "앨범을 준비중인 것은 맞지만, 보는 분들이 '쟤 왜 나왔지?' 하실 것 같아서 그냥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유재석은 케이윌에게 "너무 오랫동안 활동을 쉬었다. 굉장히 근황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다. 저도 '요즘 케이윌 뭐하나?' 물어볼 정도다"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케이윌은 "저도 '짐종국' 유튜브 채널을 보고 알았는데, 케이윌을 치면 두번째 줄에 '케이윌 근황'이 나온다고 하더라. 나는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별은 "그 정도냐. 은퇴를 한 것도 아닌데, 귀농을 한 것도 아닌데?" 라고 말했다.

케이윌은 "왜 시골로 보내냐" 며 발끈해 웃음을 샀다. 유재석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케이윌 귀농, 케이윌 은퇴 아니다"라고 한번 더 강조해 말했다. 올해로 데뷔 17주년을 맞은 케이윌은 히트곡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이러지마 제발', '러브블러썸' 등을 발매하며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유재석, 별과 이야기를 나누던 케이윌은 "요즘 아이를 키우는 친구들이 부럽다"며 결혼생활에 대해 묻기 위해 유튜브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이름은 '아는 형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케이윌SNS


여기서 '형수'는 케이윌의 본명이다. 별은 "'아는 형수'면 무조건 나가야겠다. 어떤 조언이라도 다 달게 들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냐"며 케이윌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케이윌은 "유튜브 안에 여러 소제목이 있는데 하나는 '아는 형수'고 하나는 '형수의 사생활'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과 별은 폭소했고 케이윌은 "'형수(케이윌 본명)'가 그 '형수'가 아니다. 내 사생활을 말하는 거다. 내가 형수니까 내 사생활"이라고 설명해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슬그머니 자리를 케이윌 쪽으로 옮긴 별은 유재석에게 거리를 뒀다.

이에 유재석은 흥분하며 "일을 크게 만들고 있다. 하하랑 똑같다"며 별에게 버럭 했고, 케이윌은 "손절 각"이라며 웃었다. 한편 케이윌은 2021년 이후 약 3년만에 뮤지컬로 컴백하게 됐다. 

그가 출연하는 '그레이트 코멧' 뮤지컬은 서울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오는 26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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