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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마쳐" 범죄도시 '장이수' 박지환 4월 결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4 20:55:03
조회 207 추천 0 댓글 1


배우 박지환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이수 역을 통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박지환(43)이 오는 4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박지환의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지환은 오는 4월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다만 결혼식은 양가 친척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전망이다. 때문에 구체적인 예식 장소 및 정확한 날짜 등 결혼식에 대한 상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 출처: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늦은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과 관련된 사항은 배우의 사생활과 연관되어 있어 추가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 박지환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지환은 내달 결혼식을 앞두고 있지만 이미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지환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팬데믹 기간에 아내를 만났고 식을 올리려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을 미뤄왔다.

이후 아들까지 얻게 되고 팬데믹도 거치면서 결혼식 일정을 잡게 된 것이다. 그는 아내와의 첫 만남 당시 "이 여자와 결혼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당시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참고로 배우자는 1991년생으로 올해 32세, 박지환과 11세 차이다.

영화 '범죄도시'로 길었던 무명생활 종지부


사진 출처: 저스트엔터테인먼트


결혼식이 미뤄진 또 다른 이유는 그의 바쁜 스케줄도 한몫했다. 박지환은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 '짝패'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그는 이후 영화 '베를린', '집으로 가는 길', '남자가 사랑할 때', '빅매치', '연애의 맛', '무뢰한', '아수라'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갔으나 무명생활은 지속됐다.

박지환은 마침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작품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다.

그는 이 영화에서 조선족 출신의 조폭 장이수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박지환은 2022년 개봉한 후속편 '범죄도시2'에서도 같은 역을 맡으며 열연한 끝에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포함해 제58회 대종상 피플스 어워드 남우부문, 제42회 황금촬영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까지 인정 받으면서 길고 길었던 무명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박지환은 이후 '범죄도시3'에 이어 오는 4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범죄도시4'에 연이어 장이수 역으로 출연한다.

4월에는 결혼식에 이어 영화 개봉까지 앞두고 있는데, 때문에 그에게 있어 4월은 매우 분주한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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