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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다" 시그널2, 김은희 작가 손잡고 속편 제작 '공식 발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4 16:50:04
조회 201 추천 1 댓글 2


사진=나남뉴스


탁월한 완성도로 '웰메이드 드라마'의 표본으로 평가받는 '시그널'이 마침내 시즌2 제작을 확정하였다. 

지난 13일 김은희 작가와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원석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라 사피엔차 대학에서 시그널2 제작 소식을 발표했다. 

김은희 작가는 'K-콘텐츠의 힘, 한국 영화·드라마 열풍 비결은? 작가, 배우, 제작자와의 만남' 행사에 참석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작가로서 국내 드라마의 방향성과 경쟁력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해 SBS '악귀'를 진행하면서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했던 김 작가와 장 대표는 이후 차기작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 대표는 "김 작가와 함께 드라마 '시그널'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로써 소문만 무성했던 시그널 시즌2 제작이 마침내 공식화된 것이다.


사진=tvN


그동안 김은희 작가는 꾸준히 '시그널2'에 대한 제작 의지를 밝혀왔기에 더욱 반가운 소식이었다. 김 작가는 지난 2021년에도 넷플릭스 '킹덤:아신전'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시그널에서 못다 한 이야기가 분명 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시그널2를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어떻게 해서든 은퇴 전에는 꼭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지난해 10월 청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열린 특가에서도 드라마 시그널 속편 제작 의지를 강조하면서 제작 의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김은희 작가의 시그널을 향한 끝없는 애정과 노력 덕분에 결국 시청자들에게 이어지는 시즌2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혜수·조진웅·이제훈 다시 한번 등장할까


사진=tvN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 온 한 통의 무전으로부터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줄거리로 시작한다. 특히 시그널은 등장인물들이 시대를 오가며 소통한다는 점에서 신선하고도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시그널에 출연했던 배우 김혜수와 조진웅, 이제훈 등 배우들의 명연기가 돋보이면서 드라마의 방점을 찍었다. 최종회에서 13.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꼽히기도 했다. 

김혜수는 과거 MBC FM4U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하여 시그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이며 "시즌2 준비가 모두 완료된다면 당연히 출연할 것"이라고 발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배우 이제훈 역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김은희 작가님이 이 방송을 보고 계신다면 시그널 그 이후에 대한 줄거리를 써주셨으면 한다"라고 언급하여 여전한 기다림을 드러냈다. 

결국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돌아오는 시그널 시즌2 제작 소식에 네티즌들 또한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완전 기대된다.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 님 꼭 나와 주세요", "마지막 회 병원에서 무전기를 잡고 있던 조진웅의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진짜 기다렸는데 드디어"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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