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안한 제가" 하지원, 정호철 결혼식 주례 '고정관념 깼다'

나남뉴스

2024.03.10 20:00:05

조회 124 추천 0 댓글 0

최근 개그맨 정호철과 이혜지 커플이 결혼식을 라이브방송을 통해 생중계한 가운데, 하지원이 '진짜' 주례를 서면서 의리를 지킨 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 모처에서는 개그맨 정호철과 이혜지 커플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결혼식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에서 생중계됐다. 영상에 따르면 하지원은 검은색 슈트를 입고 단상에 올라 성혼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그녀는 주례사를 통해 신랑신부를 축복했다. 하지원은 "결혼도 안한 제가 어떤 축하의 말을 전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에 사랑받는 감사한 삶을 사는 사람으로서 신랑신부 에게도 행복을 나눠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사회 신동엽, 축가 이효리, 주례 하지원 농담이 실제로?

사진=정호철SNS

하지원은 이날 "이 자리에 계신 많은 인생 선배님들께 양해를 구한다"며 "결혼도 하지 않은 제가 이렇게 주례라는 무거운 자리에서 이야기를 하게 됐다. 저는 '짠한형 신동엽'에서 호철씨의 결혼을 접하게 됐고, 사회 신동엽, 축가 이효리, 주례 하지원 어떠냐는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저답게 서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신랑신부를 향해 "사람들은 뜨거운 조명 속에 서 있는 저에게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저를 정말 아껴주는 사람들은 반짝이는 무대 위가 아닌, 가녀린 하이힐 위에 올라있는 제 발을 짠하게 바라봐준다."며 말을 이어갔다.

하지원은 "오늘 두 분께 해드리고 싶은 말은, 서로를 짠하게 바라보는 단 한사람. 짠한 내 편이 되어주라는 말을 해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빛나는 자리에서 더 크게 쓰임받을 두분. 완벽한 하나가 될 두분께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에서 축가는 '이효리'가 맡았다. 이효리는 "두 분을 축하할 수 있는 자리에서 노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김동률의 '감사'를 불렀다. 피아노 반주에서 발라드를 불러본 게 가수 인생에서 처음이라는 이효리.

그녀는 부부를 향해 "결혼 해 보니 너무 좋다. 감사하게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두분께도 그런 마음을 꼭 전달드리고 싶다"며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정호철과 이혜지 부부는 5년 전 공연을 준비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고 부부의 연까지 이어지게 됐다.

사진=정호철SNS

정호철은 SBS 15기로 2015년 데뷔했고 웃찾사 및 코미디 빅리그 등으로 활약하다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으로 얼굴을 더 널리 알렸다. 이혜지는 SBS 14기 개그맨으로 '웃찾사'를 통해 데뷔해 현재는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9일 하지원은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정호철의 결혼식 주례를 약속했다. 이는 술자리에서 우스갯소리로 한 농담이었지만, 하지원은 "고정관념을 깨겠다. 나 같은 사람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며 진심으로 응했다.

정호철은 하지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 같다"고 크게 기뻐했고 실제로 하지원이 주례로 나서며 하지원의 '특급 의리'가 빛났다.

▶ "결혼도 안한 제가" 하지원, 정호철 결혼식 주례 '고정관념 깼다'▶ "그림 재능까지 완벽" 정시아♥백도빈 딸, 엄마 똑닮은 폭풍성장 미모 눈길 ▶ "1위 트와이스, 2위 여자아이들" 걸그룹 브랜드평판 순위 ▶ "나중에 같이 살자" 김승수, 절친 양정아에 돌발 고백?▶ "난 왜 이렇게 생겼냐" 이윤미♥주영훈 첫째딸, 외모 스트레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6332	"요즘 뭐하나 봤더니" 정석원, ♥백지영 연극 무대 '복귀' 시동 근황	나남뉴스	04.04	126	0
6331	"대출이자 돌려드려요" KB국민은행, 소상공인 150억원 파격 지원	나남뉴스	04.04	133	0
6330	"팬 없으면 너도 없다" 이순재, 팬 무시하는 연예인들에 일침 [1]	나남뉴스	04.04	250	4
6329	"사람들이 날 모르더라" AOA 초아, '금발 똑단발' 다시 돌아온 여신 외모	나남뉴스	04.04	220	0
6328	"이제 바람 안 필 것" 5명과 불륜 저지른 '오체불만족' 저자, 국회의원 출마 [131]	나남뉴스	04.04	10016	30
6327	"미드 촬영 중" 헐리우드 진출한 김태희 근황, 작품 공개 언제? [3]	나남뉴스	04.04	335	1
6326	금융위 "중소금융권, 소상공인 16만명에 1천200억원 이자 환급"	나남뉴스	04.04	83	0
6325	"이것 때문에 결국 실신" 장영란 병원행 고백 [9]	나남뉴스	04.04	5319	2
6324	"맞벌이 소득 4400만원까지" 근로장려금 소득기준 완화	나남뉴스	04.04	137	0
6323	노숙인 냄새 심하면 체포?…법안에 갑론을박 '무슨 일?'	나남뉴스	04.04	204	1
6322	"허위사실 유포자 고소할 것" 전종서 측, 학폭 의혹 부인	나남뉴스	04.04	94	0
6321	"이력서, 자격증 한번에 제출하세요" '디지털배지' 서비스제공	나남뉴스	04.04	96	0
6320	중국 무사히 돌아간 푸바오 사진 공개…공항서 '홀대 논란'	나남뉴스	04.04	142	0
6319	신생아 특례 대출 신혼부부 소득 기준 2억원으로 완화	나남뉴스	04.04	97	0
6318	"슈돌 촬영중 부부싸움" 추성훈♥야노시호, 통편집 된 충격적인 이유	나남뉴스	04.04	311	0
6317	"죄송합니다" 지효와 열애설❤+윤성빈이 돌연 사과한 이유 [34]	나남뉴스	04.04	6594	7
6316	"대학 가라고 월급 더줘" 박명수 치킨집 알바생이 전한 뭉클 미담	나남뉴스	04.04	153	1
6315	"마음놓고 실버타운 가도록" 금융위원장, 노후 주택연금 지원범위 확대	나남뉴스	04.04	113	0
6314	"긴급지원금 100만원" 부산시, 전세사기 피해자 '임시거처' 지원 확대	나남뉴스	04.03	136	0
6313	"삭발해도 미모 뿜뿜" 송강 군입대, 머리 민 사진 화제	나남뉴스	04.03	221	0
6312	"범죄도시4 개봉 임박" 박지환 결혼 앞두고 유퀴즈 방송 출연 [1]	나남뉴스	04.03	219	0
6311	"스타벅스가 배달의 민족에?"…18일부터 배달 서비스 [2]	나남뉴스	04.03	172	0
6310	농식품부 "안정대책 속도·전통시장도 지원…물가부담 더 낮춰"	나남뉴스	04.03	88	0
6309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스코티' 24일 한국 온다	나남뉴스	04.03	128	0
6308	"모기 물렸는데 뎅기열" 아르헨티나, 엄청난 확산... 여행시 주의	나남뉴스	04.03	97	0
6307	"삼겹살·광어회 반값에 가져가세요" 롯데마트·슈퍼, 더 큰 세일	나남뉴스	04.03	135	0
6306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밥상"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 무료 특강 개최	나남뉴스	04.03	119	0
6305	"수산물 최대 50% 할인" 대한민국 수산대전 6일부터 언제까지?	나남뉴스	04.03	99	0
6304	"이승기가 성유리 남편 소개해줘" MC몽, 점입가경 '코인 사태' 연예계 폭로	나남뉴스	04.03	253	0
6303	"대파 한단 875원" 하나로마트, 할인 행사 오는 12일까지	나남뉴스	04.03	101	0
6302	"뽀블리로 인류애 충전" 박보영, '스탭 귀하게 여기는 배우' 미담 [36]	나남뉴스	04.03	7247	29
6301	"누구 편드는 거냐" 강원래, 오은영 박사 일촉즉발 무슨 일?	나남뉴스	04.03	192	0
6300	"도대체 왜 이러는지" 채영·전소미, 상의 노출 사진 올렸다가 '빛삭' 충격	나남뉴스	04.03	468	0
6299	"데뷔 8일만에 음악방송 1위" 아일릿, 엄청난 신인이 나타났다	나남뉴스	04.03	119	0
6298	"식대 덜 주고 건강검진 제외"…비정규직 차별한 저축은행들	나남뉴스	04.03	96	0
6297	"잘 가 푸바오, 영원히 기억할게"…울음바다 된 푸바오 배웅길	나남뉴스	04.03	124	0
6296	"실컷 울다가 자려고" 입짧은 햇님, 눈물펑펑...5분만에 방송종료 왜? [1]	나남뉴스	04.03	238	0
6295	"나의 영웅시대" 임영웅, 상암콘서트 예매 가능 시간 및 방법은?	나남뉴스	04.03	139	0
6294	"미치겠다 하하하" 김풍 작가, '찌질의 역사' 공개 앞두고 날벼락 [37]	나남뉴스	04.03	4291	11
6293	"하늘도 무심하시지"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떠나기 바로 전날 '모친상' [67]	나남뉴스	04.03	4311	7
6292	"신청인 자격 없어" 법원, 의대교수협 '의대증원 정지' 각하	나남뉴스	04.02	128	0
6291	"아침밥 단돈 천원" 광진구, 건대·세종대와 '천원의 아침밥' [1]	나남뉴스	04.02	211	3
6290	"외국인 건보 무임승차 방지" 앞으로 입국후 6개월뒤 피부양자 [2]	나남뉴스	04.02	198	2
6289	"1인당 50만원 지원" 저소득층 대상 '소확행' 사업, 뭐길래?	나남뉴스	04.02	164	0
6288	"개미들 탈출 중" 꺾이지 않는 삼성전자 주가, 10만전자 갈까요?	나남뉴스	04.02	218	0
6287	"학폭 강제전학은 사실" 송하윤, 소속사 공식 인정 '90분 따귀는 거짓말'	나남뉴스	04.02	149	0
6286	"나는 정말 열심히 살았다" 유승준, 대법원 승소에도 '비자 발급 NO'	나남뉴스	04.02	137	0
6285	"연기 장인들 다 모였다" 이병헌·손예진, 박찬욱 감독 신작으로 복귀	나남뉴스	04.02	119	0
6284	"비공개 입소" 사내맞선 출연 배우 김민규 군입대	나남뉴스	04.02	129	0
6283	"연애해서 죄송" 카리나·이재욱, '결국 헤어져' 쏟아지는 악플에 고통	나남뉴스	04.02	36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