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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연하남이 트렌드" 한지민, 여자 캐릭터 진취적으로 바뀌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8 00:10:04
조회 182 추천 0 댓글 1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지민이 이전과 많이 달라진 드라마 트렌드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배우 한지민이 가장 사랑하는 시간ㅣ#한지민 의 [#퇴근길byPDC ] (1편)'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지민은 광고 촬영 현장에서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한지민은 "요즘 정신이 없다. 기억이 잘 안난다. '대사가 뭐였죠?' 이렇게 된다. 이제 캐스팅 안 되는 것 아니냐. 열심히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지민은 올해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를 통해 이준혁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CEO 역할은 처음이다. 드라마도 유행이 있고 흐름이 있지 않나. 남자 캐릭터가 부유하고 여자는 캔디형이 많았다. 꾸미고 나올 캐릭터가 없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그러면서 "남자 역할이 무조건 나이가 많았다가 어느 순간 연상연하가 유행이 됐다. 상대배역들도 대부분 연하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지민은 '눈이 부시게'에서 함께 연기한 남주혁과 12살 차이, '봄밤'에서 호흡을 맞춘 정해인과는 6살 차이, '우리들의 블루스'를 함께한 김우빈과 7살 차이, '힙하게'를 함께 촬영한 이민기와 3살 차이가 나는 등 대부분 연하남과 호흡을 맞췄다.

한지민은 "드라마 안에 여자 캐릭터들이 옛날과 다르게 진취적이고 주도적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나도 이번 기회에 CEO를 하게 됐다"라며 기뻐했다.

이에 제작진은 "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로맨스를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한지민은 "'힙하게' 때 로맨스가 없어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찍어놓고 보니 있어 보이게 나왔다. 툭툭대며 챙기는 것처럼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저희가 로맨스가 있나요?' 했다. 처음에 감독님이 '로코퀸'하게 해주신다고 하다가 '코코'를 하는 것 같았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지민은 "장르물을 좋아한다. 장르물에 로맨스 뿌리기를 좋아한다. 사람이 사랑할 때와 아닐 때가 사람이 차이가 있지만 드라마로 보일 때 캐릭터를 잃어 보이는 게 싫어서 로맨스가 섞이는 걸 안 좋아했다"라며 "이번에는 장르물이라기 보다는 오피스 로맨스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엣날부터 편한 캐릭터를 좋아했다. 차에서 잘 수 있는 머리로 해달라고 한다. 운동화 신고 뛰는 걸 좋아한다. 발이 편안해야 한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회사 대표 역할이어서 조금 걱정이다. 그래도 더 힘들기 전에 안 해 본 것 해야 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예전처럼 먹고 운동해서는 안돼→관리를 늘렸다


사진=유튜브


광고 촬영을 마친 한지민은 "퇴근할 때 제일 좋아한다. 예전에 사극 할 때는 산에서 내려오면서 한복을 하나씩 벗었다. 워낙 많이 입고 있으니까 윗옷부터 하나씩 벗었다. 가장 빨리 퇴근하는 사람으로 유명했다. 퇴근길이 제일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제작진은 "늘 지민 씨를 만날 때는 트레이닝복이었다"라고 말했고 한지민은 "오늘 뭐 다를 바가 없지만 나름 신경썼다. 약간 주머니 있는 바지를 입고 왔다. 나와 가까운 분이 일하는 현장에 오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가족은 거의 안 온다고 보면 된다. 아는 사람이 오면 정말 민망하다. 내가 메이크업 지운다고 했더니 애들이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며 지우지 말라고 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광고 전날 관리를 하냐는 물음에 한지민은 "옛날처럼 똑같이 먹고 운동해도 안 된다. 조금 관리하는 기간을 늘려야겠다 해서 월요일부터 했다. 하지만 너무 일찍 하면 못 견디고 폭발한다. 그래도 관리할 때 오트밀, 귀리, 곤약밥을 먹는다. 작년부터 먹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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