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내 인생의 큰 자산" 유리, 뿌리처럼 단단히 잡아주는 존재

나남뉴스

2024.03.04 23:55:03

조회 2709 추천 6 댓글 15

사진=나남뉴스

소녀시대 출신 배우 권유리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의리를 보여줬다.

권유리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풍파가 많은 세상에서 안 흔들리는 사람이 어딨겠나. 하지만 제가 흔들리다가도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해준 원천이 바로 소녀시대다"라며 "그만큼 나에게 자부심이기도 하고 내 인생에서 큰 뿌리처럼 날 단단하게 잡아주는 그런 존재"라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설명하며 "나무라고 하면 중심이 단단하고 뿌리가 깊지 않나. 그 중심은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때론 나도 소녀시대로 활동하면서 힘들 때도 많았다. '이게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온전히 도움만 될까' 의문을 품었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정말로 단 한 순간도 소녀시대가 나에게 방해가 되는 요소가 없더라. 엄청난 이득만 됐다"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완전체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거친 파도를 항해해 왔지만 모두 순박하다. 질투하고 끌어내리겠다는 마음도 모두 없다. 어렸을 때부터 자주 본 사이라 친구 같고 다들 잘 됐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가 이런 컨셉트의 무대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나눴지만 끝맺음이 되지 않았다. 열린 결말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를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이어 권유리는 "(소녀시대로써) 부담감을 느낀 시기는 다 지났다. 지금은 (소녀시대가) 자부심이다. 혼자서 외롭거나 초라하다고 느껴질 쯤에 '내가 소녀시대였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든든하다. 좀 더 발전한 모습과 깊어진 나를 보여드리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배우 2막에서도 소녀시대로서 경험은 대본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보통 안 겪을 만한 어마어마한 일들을 10~20대에 압축해 느낀 경험들이 시나리오 읽을 때 정말 많이 도움이 된다. 17살에 배우 되고 싶어서 오디션을 정말 많이 보러 다녔는데, 도대체 이게 뭘 얘기하는지 모르고 연기하고 대사를 읊을 때 많았는데 이젠 대본을 보는 게 정말 즐겁고 공감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권유리는 "그런게 내겐 가장 큰 자산이지 않을까. 소녀시대를 통해서 얻게 된 큰 자산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

돌핀 선택 이유? 정감가는 이야기라 편하게 느껴져

사진=유튜브

유리는 '돌핀'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평소에 독립영화를 좋아해 많이 본다. 독립영화들의 신선한 소재와 이야기가 흥미롭지 않나. 언젠가 기회가 있으면 좋은 이야기, 좋은 캐릭터 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있었다"며 "마침 배두리 감독님의 '돌핀'이라는 따뜻한 이야기가 소소하지만 정감가는 이야기들이라 편안하게 느껴졌다. 보면서도 힐링이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 '나영'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지방 소도시에서 지역신문사의 기자로 일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30대 '나영' 역을 맡은 권유리는 가장 자연스러우면서도 소박한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 "소녀시대 내 인생의 큰 자산" 유리, 뿌리처럼 단단히 잡아주는 존재 ▶ "음주조장 방송 소리 들으면 속상" 성시경, 술 먹방 어려움 토로 ▶ "아주 망가져 볼까" 한가인, 4일동안 안 씻었다...라미란 "넌 좀 씻어"▶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하차 통보 받았다...'후임 남희석 유력'▶ "5년 사겼는데 잠수이별" 김대호, 비매너 연애 '최악이다' 비난 폭발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6129	"우월한 유전자 가족" 한가인♥연정훈, 딸·아들 얼굴 공개 이어 '부부 화보'	나남뉴스	03.26	125	0
6128	"아파트 잔금대출도 주담대 대환가능" 갈아타기 언제부터?	나남뉴스	03.26	90	0
6127	"탈출 막아라" 6급이하 공무원 2천명 직급상향·승진기간 대폭 단축 [115]	나남뉴스	03.26	9016	10
6126	청년·신혼·신생아가구 매입임대주택 4천424가구 입주자모집	나남뉴스	03.26	113	0
6125	"유명인 사칭광고 신고하세요" 네이버, 창구 개설 추진	나남뉴스	03.26	102	0
6124	"카드 포인트 12억원 환급 받으세요" 시스템 개선방안 마련	나남뉴스	03.26	94	0
6123	"이대로 괜찮나" '미혼' 女 21.3%·男 13.7% "무자녀 희망" 왜? [2]	나남뉴스	03.26	203	0
6122	"변기 세균=0, 남편 손=9999" 오정태♥백아영, 무슨 일?	나남뉴스	03.26	137	0
6121	"친구에서 연인으로" 일타스캔들 이채민♥류다인, 동갑내기 커플탄생	나남뉴스	03.26	131	0
6120	"복잡한 사연있다" 김새론, 김수현과 '셀카' 투척 논란 "입장문 정리중"	나남뉴스	03.26	146	0
6119	"슬프고 충격적" 오타니, 통역사 '돈 훔치고 거짓말' 직접 심경고백	나남뉴스	03.26	115	0
6118	"올해 프로포즈 계획중" 김준호♥김지민, 이제 '결혼' 담판 지을 예정 [31]	나남뉴스	03.26	2662	1
6117	"자녀 3명이면 대학등록금 전액 면제" 다자녀 가구, 파격 혜택 지원 [1]	나남뉴스	03.25	280	0
6116	"잠자고 있었던 지원금이?" 정부, '보조금24' 놓친 혜택 찾아가세요	나남뉴스	03.25	228	0
6115	"32년간 코미디 협회 기부" 유재석·박명수, 남몰래 선행 또 드러났다	나남뉴스	03.25	144	0
6114	"진정한 매운맛 토크" 황정음, 결별 딛고 SNL 출연 '기대해도 좋다' [49]	나남뉴스	03.25	6912	24
6113	"눈 집었어요" 한예슬 SNL 코리아 출연해 성형 고백 [3]	나남뉴스	03.25	366	0
6112	"유재석 사회, 멜로망스 축가" 이상엽 결혼, 신부 누구?	나남뉴스	03.25	162	0
6111	"우리 아들 소식 좀" 이윤진, 母子 생이별에 결국 '짝꿍 엄마' 등장	나남뉴스	03.25	126	0
6110	"3만원대 5G요금 또 나온다" SKT, LGU+, 'KT'보다 혜택 업그레이드?	나남뉴스	03.25	129	0
6109	'부부·가족 통장내역 공유 가능' 카카오페이, '함께하는 자산관리' 출시	나남뉴스	03.25	114	0
6108	"출근길 혼잡 불가피" 서울시 버스노조, 28일 총파업 예고	나남뉴스	03.25	109	0
6107	"고양시도 참여할고양" 고양시, 대중교통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시작	나남뉴스	03.25	102	0
6106	"얼마나 할인하나" 백화점 업계, 29일 봄맞이 정기 슈퍼세일	나남뉴스	03.25	93	0
6105	"고의로 충돌한 것 아냐" 황대헌, 박지원 팀킬논란 무슨 일?	나남뉴스	03.25	95	0
6104	"5인이상 승용차,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언제부터?	나남뉴스	03.25	123	0
6103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방송	나남뉴스	03.25	112	0
6102	"경력, 대학도 다 가짜였나" 오타니 통역사, 연이은 논란 [47]	나남뉴스	03.25	3700	4
6101	'1천만 관객 돌파' 영화 파묘, 오컬트의 새 역사 썼다	나남뉴스	03.25	105	0
6100	"20대 힘들어 돌아가기 싫다" 이보영, 무슨 일 있었길래? [13]	나남뉴스	03.25	2821	6
6099	"사생활 확인 어려워", 트와이스 지효❤+윤성빈 열애설	나남뉴스	03.25	149	0
6098	"항상 늦게 온다" 장민호, '습관성 지각' 댄서 폭로에도 당당한 태도	나남뉴스	03.24	171	0
6097	"며느리 반찬 용돈 200만원" 전원주, 통 큰 배포 '나이 들면 지갑 열라'	나남뉴스	03.24	166	0
6096	"최대 240만 원" 2024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접수 방법	나남뉴스	03.24	560	0
6095	"100만 원 지원" 2024 서울시 청년 자립토대 지원 대상은?	나남뉴스	03.24	127	0
6094	"마른 몸 이유 있었네" 아이유, '음식물 150번 씹어' 치과의사도 걱정	나남뉴스	03.24	268	0
6093	"2년 시도 끝에 임신" 김승현♥장정윤, 시험관 성공에 오열 '행복해'	나남뉴스	03.24	131	0
6092	"항상 만나고 싶은 배우" 김새론, 김수현 열애설 '자작극' 의혹까지	나남뉴스	03.24	147	0
6091	"알뜰교통카드→K-패스 전환하세요" 신청방법 및 기간 언제까지?	나남뉴스	03.24	207	0
6090	"다시 할 수 있다!" 재도전 소상공인 사업초기자금+경영컨설팅	나남뉴스	03.24	110	0
6089	"출근길에 맡기면 등교 시켜드려요" 아침돌봄 키움센터 운영 시작 [3]	나남뉴스	03.24	168	0
6088	"배우자 청약 합산 가능" 신생아 특별공급 시행, 연 7만가구 공급	나남뉴스	03.24	104	0
6087	"이건 아니지, 울컥" 이천수, 이강인 사과 장면에 분노한 이유	나남뉴스	03.24	126	0
6086	"라면에 진심인 민족" 라면 라이브러리, 매출 껑충 '북적북적'	나남뉴스	03.24	128	0
6085	"견갑골 부러져도 진통제로" 최수종, 연기 열정 '역시 대배우'	나남뉴스	03.24	104	0
6084	"최상위 세단 등장" 제네시스 G90 올블랙 출시, 가격 얼마?	나남뉴스	03.24	169	0
6083	"유재석 등이 도와줘" 정선희, 故안재환 사별 후 사채빚 심경고백	나남뉴스	03.24	140	0
6082	"역대급 인싸 공군" 유튜브 'BOMB 양갱' 폭발적인 인기, 무슨 일?	나남뉴스	03.23	196	0
6081	"영국 국왕·왕세자빈 암 투병중" 왕실에서 무슨 일이...?	나남뉴스	03.23	147	0
6080	"주말에도 아이 맡기세요" 주말 돌봄교실 '꿈낭' 전국 최초 개소	나남뉴스	03.23	12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