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예산 상가 사버렸다" 백종원, 시장살리기에 진심인 이유 들어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15 00:15:03
조회 152 추천 1 댓글 0


13일, MBC특집 다큐인 '백종원 시장이 되다'의 1부가 방영되며 백종원이 예산을 위해 시장 상가를 일부 매입하는 등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백종원은 예산시장을 두고, 과거에는 예산의 홍대 수준이었다고 언급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은 텅빈 점포들이 가득하고 휑한 분위기의 쓸쓸한 시장으로 변해있었다. 백종원은 이렇게 바뀌어버린 고향을 보고 "이러다 지역이 없어지겠다"는 걱정을 했다. 

백종원은 예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약 30억정도를 투자했고, 직원들도 200명 이상이 예산시장을 위해 투입됐다. 백종원은 "그동안 골목식당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했다. 그 골목에 도움을 드리려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방송으로 홍보를 했는데, 결국 건물주 좋은일 이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

백종원은 "(장사가 잘 되니까) 건물주들이 자꾸 임대료를 올린다."고 말하며 "예산시장은 애초에 그걸 염두해 두고 임대료 부분에서 혹시 생길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서로 모색해보자 했다. 그러다 지자체에서도 일부 지역 상가를 매입하고, 우리도 일부러 상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예산시장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자연광 차단 작업이 시작되고 인테리어를 변화시키는 움직임이 일었다. 그러자 시장 상인들은 백종원에게 "이거 빨리 뜯어, 절대 안돼. 개방 안해도 되니 그만 둬. 우린 안해도 이대로 장사해도 된다. 피해를 주면서 왜하냐?"는 등의 태도를 보였다.

건물주들이 임대료 올리길래, 우리가 매입


사진=MBC 백종원 시장이 되다 


이어 상인들은 "수원시장 가봐라. 넓어도 엄청 환하다. 이게 뭐냐. 컴컴하게 해두면 어쩌라는 거냐. 기존에 있던 대로 해놓는게 낫다 말하는 사람 하나도 없어? 내가 가만 안놔두겠다.", "여긴 시장이라 환해야한다. 백종원이 아니라 그 누가 와도 안돼" 라며 반발했다.

백종원은 "장사가 잘되려면 시장에 사람이 많아야 한다. 30년보다 손님이 줄었다. (바뀌고 나서) 손님이 없고 장사가 안되면 다 뜯어내 배생하겠다"고 약속하며 상인들을 달랬다. 이어 "반대로 손님이 늘어 장사가 잘되면 수익의 반은 나 줘야한다"며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한편, 변화된 예산시장에 입주한 창업자들의 운영상태를 점검하던 백종원은 상인들에게 크게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지저분해진 가게의 모습 때문이었다. 백종원은 "내 집이면 문틀 이렇게 안닦을거냐. 가게는 개판 되고 쥐, 바퀴벌레 돌아다니고 한 두달만에 개판된다. 그러다 가게 말아먹는다. 어떻게 사람을 실망하게 하냐"라며 쓴소리를 뱉았다.

닭볶음탕집 사장 역시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직원들과 목소리를 높여 다퉜다. 백종원의 진심어린 조언으로 창업자들 또한 문제를 개선해 나갔지만, 백종원은 끝내 예산시장 휴장을 선언해 뒷이야기를 궁금케했다. '백종원 시장이 되다' 2부는 오는 21일, MBC에서 수요일 밤 9시에 방영 된다. 



▶ "범죄대상 35명중 1명" 오뚜기 3세 함연지, 미국LA로 이사가는 이유▶ "예산 상가 사버렸다" 백종원, 시장살리기에 진심인 이유 들어보니▶ 무빙 "조인성♥한효주 키스신 감독님의 의도였나" 강풀, 비하인드 털어놨다▶ 장항준♥ 김은희 작가 백댄서 시절 폭로 "독립운동가 후손이었다"▶ '절친케미' 나나, 수지와 친분과시..."영원한 내 친구들" 조현아, 장희령까지 합세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9811 "심장 쿵쾅 부정맥, 병원만 가면 정상?" 심방세동, AI로 조기진단 길 열리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3 0
9810 "밤마다 귀신소리...제발 살려달라" 북한 대남방송, 어떻길래? 주민들 고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5 19 0
9809 "상위 1%만 오라더니" 초호화 실버타운, 160억 받아먹고 '폐허' 운영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82 1
9808 "어마어마한 시세차익 10억"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무순위 청약 일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62 0
9807 "쫓아낼 수도 없고" 노소영, 최태원 '워커힐 호텔' 10억원대 숙박비 밀려 [3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4959 5
9806 "그곳에선 평안하시길" 김병선, 쩐의전쟁 미스조 향년 37세 세상 떠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07 0
9805 "아가씨 없어요?" 최민환, '성매매 의혹' 경찰 내사 착수 '슈돌'도 하차한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226 2
9804 "표 없으면서 돈만 가로채" 한국시리즈 입장권·암표 온라인 사기 기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71 0
9803 "퇴직연금수수료 1조4천억 챙긴 금융사들" 수익률은 국민연금 2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00 0
9802 "마장동·도봉동에 모아주택 1천852세대" 노후 주거지 개선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69 0
9801 "농협은행 지점서 또 횡령" 직원이 70대 고객 예금 2억 5천만원 빼돌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92 1
9800 "방어회·생굴 할인 판매" 이마트, 겨울 수산물 대전 세일 득템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69 0
9799 "드디어 나오나" 애플, 'M4칩 탑재' 첫 맥 신제품 내주 공개할 듯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3218 0
9798 "가벼운 마찰에도 상처·수포" 희귀피부병 국내서 치료법 찾았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70 0
9797 "210개 병원참여" '실손24'앱서 실손보험금 전산청구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71 0
9796 "사인은 고혈당 쇼크" 故김수미, 향년 75세 심정지로 별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67 0
9795 '출생 미신고 아동' 명단에 없는 2천200여명 생존 확인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48 0
9794 "수만번 후회해, 잘못했다" 제시, 2차 사과문 발표... '도 넘은 악플'까지 받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09 0
9793 "남편, 업소다니고 내 가슴에 돈 꽂아" 율희, '최민환' 충격 녹취록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09 0
9792 "걔 성형 너무 심하더라" 하이브, 충격의 '내부 문건' 아이돌 누구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135 0
9791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 이순재 별세, 89세 연극 하차→'사망설'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189 0
9790 "둘만 쏙 빠졌네" 나는솔로 22기, 출연자 간 '불화' 있었나 의미심장 인스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90 0
9789 "슬슬 은퇴 준비하나" 조용필, 정규 20집 '마지막 앨범' 폭탄 발언 콘서트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98 0
9788 "드디어 돌아온다" 지드래곤, '유퀴즈' 출연 '신곡' 최초 공개 반응 폭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98 0
9787 "실내에서 5G 안터졌던 이유" 이통3사, 5G실내 기지국 전체의 11%에 그쳐 [3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6242 17
9786 "수수료 무료라더니" 빗썸, '업계 최고 수수료 부과' 꼼수로 250억 벌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113 0
9785 "금리 최대 연 5%" 하나은행, 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94 0
9784 "프리랜서 대금체불 막는다"…서울시, 공공기관 첫 에스크로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87 0
9783 "성시경 막걸리·하정우 와인 예약 언제부터?" 편의점, 연예인 주류마케팅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4849 1
9782 "금리 인하 빨라질까? 무디스 애널리틱스 "한은, 내달 논의할 듯"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81 0
9781 "국가책임 대폭 강화"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국가보상, 3억원 상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67 0
9780 "초·중 300만원, 대학생 500만원 지원" 강북구, 재능장학생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78 0
9779 "임신 직원에 특별휴가 10일 추가" 경기도, 전체 40일 휴가 부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77 0
9778 "진짜 건보공단 문자엔 URL 없어" 건강검진 사칭 문자 주의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69 0
9777 "고인 모독 논란 1년만에..." 쇼호스트 유난희,'롯데홈쇼핑'으로 복귀 [2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3586 3
9776 "율희 집나가며 관계악화?" 율희·최민환, '이혼 배경'에 관심 집중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126 0
9775 "年 2억 벌어" 5060 세대 사로잡은 '평생직업' 2000만원으로도 충분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152 0
9774 "저희는 한강 책 안 팔아요" 교보문고, 지역서점 '상생' 위해 입고 미룬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139 0
9773 "생활비 한 푼도 못 받아" 한영, '♥8세 연하 박군' 충격 결혼생활 폭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150 0
9772 "깜짝 놀랄 키 차이" 조세호, '♥9살 연하 신부' 샤넬 카디건만 1600만원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238 2
9771 "부모님 가슴에 대못 박아" 송지은♥박위 결혼식, 동생 축사 일파만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170 0
9770 "결혼 증가 영향" 8월 출생아 2만명, 두 달째 1천명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113 0
9769 '오락가락' 디딤돌대출, 비수도권은 축소 안한다…유예기간 부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93 0
9768 "취업 때까지 밀착 지원" 김문수, '쉬었음' 청년 발굴해 DB구축... 해법 찾을까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254 0
9767 "햄버거에 대장균이?" 미국 맥도날드 발칵... 1명 사망·49명 입원치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145 0
9766 "운전면허 기능시험 전기차로도 본다"…이르면 내년부터 배치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5434 2
9765 "연예인 사생활 정보 결국 삭제" 나무위키, 방심위 차단 의결에... [3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3994 11
9764 "농협·우리銀 예·적금 금리↓" 은행권 수신금리 인하 시작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117 0
9763 "김장채소 40% 할인 지원" 배추·무 계약재배 공급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104 0
9762 "주택·일반용은 동결"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만 9.7% 오른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16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