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러다 전쟁날까"...북한, 새벽에 서해안 순항 미사일 또 발사

나남뉴스

2023.09.02 14:10:04

조회 162 추천 0 댓글 0

북한이 2일 새벽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기습 발사했다.

2일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4시께부터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세부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달 30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에 벌어진 일이다. 또한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종료 이틀 만이다.

북한이 서해안을 향해 발사한 순항미사일은 저고도로 비행하고 궤도를 바꿀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탐지와 추적, 요격이 어렵다.

이날 발사한 순항미사일은 북한이 전술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2형일 가능성이 크다.

이번 미사일이 화살-1형 또는 화살-2형이 맞다면 전술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 전역과 주일 미군 전력을 겨냥한 실제 핵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과시하려 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freepik 제공

북한은 지난 달 14∼18일 사이 강원도 원산 인근 해상에서 초계함을 이용해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합참은 사거리가 짧은 대함용 일반 순항미사일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현재까지 오늘 새벽에 기습 발사한 순항미사일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31일 끝난 한미연합 UFS 연습에 대한 반발이거나 무인기 운용을 위해 전날 출범한 드론전략사령부에 대응해 도발을 감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새벽 기습 도발로 우리 군의 피로감을 높이고 대응 태세를 시험하는 한편, 오는 9일 북한 정권수립일을 앞두고 무력 과시를 통해 내부 결속을 도모하려는 의도도 내포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이번 일로 여야는 2일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를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도발을 지속한다면 단호한 응징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대북 정책 기조 변화를 촉구하는 등 대응 방안에는 시각차를 보였다.

문종형 국민의 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적대행위이자, 남·북 간 신뢰의 근간을 훼손하는 자멸 행위"라고 비판하며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안보 위협이 지속된다면 오로지 단호한 응징만이 있을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북한은 이미 종료된 한미연합훈련을 구실 삼아 미사일을 쏘며 핵 공격 능력을 과시했지만 북한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없다"며 "반복적 무력 도발은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이란 역효과만 얻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속보] "이러다 전쟁날까"...북한, 새벽에 서해안 순항 미사일 또 발사 ▶ "1조 3천억 꿀꺽" 마이바흐 타던 도박사이트 총책 송환 ▶ "태풍 2개 동시에 온다" 심상치 않은 태풍 '기러기' 경로 ▶ 문어뜯는 기시다, 우럭탕 국물추가 윤대통령 '수산물 안전성' 호소 ▶ "칼날이 온 몸 쑤시는듯 해 밤잠 설쳐" 오빠 살해한 범인, 엄벌에 처해달라 오열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3608	"며느리 잘 만났다고 생각 안 해" 정이랑, 시母 폭탄 발언에 살얼음 정색	나남뉴스	23.10.23	168	0
3607	"JYP 저격? 절대 아냐" 선미, 원더걸스 美 진출 '무서웠다' 무슨 일? [1]	나남뉴스	23.10.23	257	0
3606	"선주문 520만장" 오늘(23일) 컴백 세븐틴, K팝 신기록 세웠다	나남뉴스	23.10.23	132	1
3605	"피해자와 오해풀고 화해" 지수, 3년만에 학폭 논란 해명	나남뉴스	23.10.23	210	0
3604	"나랑 바람 핀 거 맞잖아" 베컴 불륜 폭로女,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마' [56]	나남뉴스	23.10.23	8454	22
3603	양세형, 109억원 짜리 '홍대 인근 5층짜리 건물' 매입 완료 [1]	나남뉴스	23.10.23	238	0
3602	"500억 자산설?" 김종민 과거에 전재산 사기 당해 [30]	나남뉴스	23.10.23	5018	2
3601	"30일 마지막 녹화" 전소민 런닝맨 하차...무슨 일?	나남뉴스	23.10.23	171	0
3600	"인기 예전만 못해" 다나카, 명량축제 여파? 박명수 부러워 고백	나남뉴스	23.10.23	241	0
3599	"이상순, 엄정화 소개해줄뻔" 정재형, 이효리 앞 솔직 고백 무슨 일?	나남뉴스	23.10.23	173	0
3598	"발라드, 이제 주류 아냐" 성시경, 일본에서 꼭 성공하고 싶은 이유 [64]	나남뉴스	23.10.23	4800	31
3597	"이번 할로윈 경건하게" 김기수, 메이크업하다 중단? 무슨 일?	나남뉴스	23.10.23	143	0
3596	"용맹한 새는 발톱 숨긴다" 노엘父, 장제원 의미심장 SNS 무슨 일?	나남뉴스	23.10.22	157	0
3595	"결혼 전 20억 아파트 줬다" 박수홍♥김다예, 모친 지분 아파트 넘겨 [1]	나남뉴스	23.10.22	290	0
3594	"잘생긴 애 X 잘생긴 애" BTS정국·차은우, 환상적인 충격 비주얼	나남뉴스	23.10.22	224	0
3593	"명성이 하루 아침에 무너질 것" 이선균, 사주 통해 현 사태 예언한 무당 있었다	나남뉴스	23.10.22	211	0
3592	"방송에서 '지X하네'" 하하, 런닝맨에 이어 놀뭐에서 또 다시 욕설 뱉어 [1]	나남뉴스	23.10.22	249	0
3591	"마약 중독 극단 선택" 로빈 윌리엄스,'죽은 시인의 사회' 충격 사망	나남뉴스	23.10.22	246	0
3590	"진짜 은퇴하나" 이휘재, 청담동 빌라 팔아 60억 차익 무슨 일?	나남뉴스	23.10.22	165	0
3589	"같이 누군가를 욕해준다" 기성용♥한혜진, 결혼 강력추천하는 이유	나남뉴스	23.10.22	118	0
3588	"동창생 4명 사망" 충북 보은 터널서 추돌사고 발생	나남뉴스	23.10.22	141	0
3587	"정력 지킨다고 노팬티, 부질없어" 이천수 아내의 충격적인 폭로	나남뉴스	23.10.22	256	0
3586	"남편 잘 만난 거 축하해" 장성규, 아내 생일에 외제차 플렉스	나남뉴스	23.10.22	122	0
3585	"맥주 원료에 오줌 눈 직원" 칭따오 맥주 소변 테러 경악	나남뉴스	23.10.22	155	1
3584	'오징어게임 2 출연 확정' 조유리, 새 프로필 사진 공개...색다른 분위기 [1]	나남뉴스	23.10.21	273	0
3583	"훈훈한 남매 케미" 레드벨벳 조이, NCT 정우와 다정한 남매샷	나남뉴스	23.10.21	108	0
3582	"중독될 것 같아 걱정"...박명수, 보톡스 시술 고백	나남뉴스	23.10.21	139	0
3581	"이정재도 아닌데 왜 찍어줘" 이서진, 오징어게임 나왔냐는 팬 질문에 사진 거부	나남뉴스	23.10.21	149	0
3580	"전혜진까지 삭제" 이선균, '마약 파문' 영화계·광고계 손절 시작	나남뉴스	23.10.21	230	1
3579	"솔로나라 작별하고 나는 LOVE" 나는솔로 16기 옥순, 열애 소식 알려 [1]	나남뉴스	23.10.21	178	0
3578	"진짜 사겨요?" 송다은, BTS 지민과 열애설에 '나한테 묻지마' 무슨 일?	나남뉴스	23.10.21	320	2
3577	"나 너무 떨려" 유재석, 13년 만에 '빅뱅 대성'과 재회 함박 웃음	나남뉴스	23.10.21	166	1
3576	"내 매니저 부려 먹지마" 산다라 박 친구와 손절, 무슨 일?	나남뉴스	23.10.21	213	1
3575	"옛날에 나 좋아했잖아" 풍자♥곽튜브, 핑크빛 '썸' 기류 포착 충격 [3]	나남뉴스	23.10.21	306	0
3574	"이제는 정말 마약 안 할 자신 있다" 황하나, 과거 발언 재조명	나남뉴스	23.10.21	105	0
3573	"40일 만에 78kg→50kg" 진서연, 도대체 어떻게 뺀거야?	나남뉴스	23.10.21	178	0
3572	"오정세 탑승한 카니발 경운기 추돌해" 1명 사망, 2명 중상	나남뉴스	23.10.21	93	0
3571	"죽기 밖에 더하냐" 기안 84, 마라톤 중 결국 '복통 호소'...얼굴까지 창백해져 [1]	나남뉴스	23.10.21	148	0
3570	"반찬 잔뜩 주시더라" 김민종, 6억 롤스로이스 사고 후 근황공개	나남뉴스	23.10.21	198	1
3569	나의 아저씨OST' 허윤정, "죽고싶었다" 35년 잠적한 충격적인 이유	나남뉴스	23.10.21	164	0
3568	"재결합 하길 잘한듯" 황정음, 남편과 이혼위기 극복썰 공개(미우새) [56]	나남뉴스	23.10.21	11181	8
3567	"XX, 여행가려고 했는데" 정윤정, 쇼호스트 복귀 시도 결국 무산, 왜?	나남뉴스	23.10.21	140	0
3566	"모기 물렸으니 약값 내놔" 카페 주인, 자영업자가 힘든 이유 '눈물'	나남뉴스	23.10.20	151	1
3565	"100억 투자 그게 다 너희 빚" 키나 父, 안성일 녹취록 공개 '이간질' 모두 경악	나남뉴스	23.10.20	139	0
3564	"밤새 술 마시고 아들 방치" 오은영, '정신 차리시라' 눈물로 호소 무슨 일?	나남뉴스	23.10.20	154	0
3563	'남의 가게에서 고추 훔치다 걸린' 백종원, 결국 주인에게 죽도록 혼났다 [2]	나남뉴스	23.10.20	267	0
3562	모코이엔티, 김희재에게 6억원 가량 손배소 진행...이유를 들어보니	나남뉴스	23.10.20	137	0
3561	"마약하고 수억 원 뜯겨" 이선균, 톱스타 L씨 공갈 협박당했다 무슨 일?	나남뉴스	23.10.20	177	1
3560	"덱스 질투나, 싹을 잘라야"...광희, '요즘 대세' 덱스 향한 질투 폭발	나남뉴스	23.10.20	162	0
3559	"복싱하다 힘줄 파열" 예비신랑 줄리엔 강 수술 [80]	나남뉴스	23.10.20	846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