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공원 사망피해자 오빠 "초등교사 내동생, 아버지 돌아가시고..."오열

나남뉴스 갤러리

1/3

2024 연세대 에타문학상 수상작.jpg 작성자 : ㅇㅇ

신림동 공원 사망피해자 오빠 "초등교사 내동생, 아버지 돌아가시고..."오열

나남뉴스

2023.08.20 03:50:05

조회 182 추천 0 댓글 1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지난 17일, 서울시 신림동 공원에 있는 등산로 부근에서 30대 남성에게 폭행 및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다.

KBS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오빠는 인터뷰를 통해서 심경을 밝히며 범인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호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피의자 C씨에 대한 신상공개를 검토중이라고 한다.

피해자 친오빠 A씨는 "지난주에도 동생을 만나서 '최근 주변에 여러 범죄들이 발생하니 조심하라'고 당부했다"며 "동생이 경찰이 열심히 할거라고 가족들을 안심시켰다"고 말했다.

또 "똑부러지는 성격의 초등학교 교사이고, 10년 전에 서울로 올라가서 부산에 있는 어머니께 용돈도 드리고 살뜰하게 챙기던 동생이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동생은 서울에 있고 우리는 부산에 있으니 틈만나면 전화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동생이 복싱과 여자축구를 즐겼다.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오열했다.

범행이 발생한 지역은 인적이 드문 '우범지역'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순찰 구역에도 포함되어 있다. 가해자가 둘레길에 도착하기 약 10분 전에는 순찰차가 둘레길을 지나가기도 했다.

피해자 유가족은 "장갑차도 다니고 하던데 결국에는 또 사고가 났다. 보여주기 식으로 (순찰을) 하는 것 같다. 이런 것들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사건이 단순한 성폭행 사건으로는 여겨져서는 안되며, 범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청해왔다.

'세금으로 밥 먹이는 것도 아깝다' 국민 분노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픽사베이

이날 오후, 위독한 상태라고 전해졌던 피해자는 결국 사망했다. 18일 경찰은 범인 C씨에게 강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피해자가 사망함에 따라 "혐의는 강간등 살인 혐의로 변경 검토중에 있다"고 밝혀다

범인은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는 상태이며 '성폭행미수에 그쳤다고 주장하냐'고 묻는 취재진의 대답에 "네"라고 대답했다. 또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에 영향을 받았냐'고 묻자 '그런것은 아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에게 "빠른쾌유를 빌겠다. 죄송하다"고 말해 공분를 샀다.

체포 직후 범인은 음주 상태도 아니었으며,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음성'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한 검사를 의뢰해 둔 상태다. 오는 21일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을 부검해 구체적인 사인을 규명하고 폭행과 사망의 인과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의 지인은 "사건 당일 오후 2시에 예정 되어 있던 교직원 연수 업무를 위해서 평소 다니던 길로 출근하다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빈소를 조문하고 나오는 길, 취재진에게 "어느정도 공무상 재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관계를 확인해 (공무상 재해 인정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림동 공원 사망피해자 오빠 "초등교사 내동생, 아버지 돌아가시고..."오열 ▶ "2호선 또 흉기난동" 50대男 흉기로 얼굴 공격, 현장에서 시민들이 제압 ▶ "유독물질 인줄 모르고 꿀꺽…" 회사서 물인줄 알고 마신 여성 54일째 의식불명 ▶ 길 한복판 비키니 "불편하게 보는 니가 문제"▶ 캐나다 '지옥같은 산불'에 비명...1000건이상 발생에 17만명 대피까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3307	"다 같이 입대…군백기 끝" 온앤오프 완전체로 컴백, 소감 밝혀 [1]	나남뉴스	23.10.05	110	0
3306	"화합하자는 의미였다"...이영애, 이승만 기념관 기부 비난에 해명 [3]	나남뉴스	23.10.04	138	0
3305	'19금 퍼포먼스' 화사, '공연음란죄' 무혐의 처분 받았다	나남뉴스	23.10.04	122	0
3304	'스우파 2' 딥앤댑 탈락...미나명과 리아킴 눈물의 화해	나남뉴스	23.10.04	143	1
3303	"아이 생기니까 싸우게 돼" 홍현희♥제이쓴, '소원해졌다' 충격 폭로	나남뉴스	23.10.04	147	0
3302	"비트코인 사라더니" 기욤 패트리, 80억 NFT 사기 혐의 피소 [2]	나남뉴스	23.10.04	338	2
3301	"아이돌 수지 미모 여전하네"...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 공식 예고편 공개	나남뉴스	23.10.04	152	0
3300	"드디어 반격 시작" 어트랙트, '피프티 사태' 안성일 10억원 손배소	나남뉴스	23.10.04	161	2
3299	덱스 '안테나 100억 이적 제안'설에 "계약서 찢어버릴 것" 단호 [74]	나남뉴스	23.10.04	9028	9
3298	"양다리 걸렸다" 승리, 여자 2명 똑같은 일정 반복했다가 '덜미' [1]	나남뉴스	23.10.04	295	2
3297	"나는 늘 연애하지"...모델 한혜진, 연애 '현재진행중' 솔직 고백	나남뉴스	23.10.04	198	0
3296	'세븐틴·아이브·임영웅까지'...가요계, 10월 컴백 대전 라인업 공개	나남뉴스	23.10.04	128	1
3295	"가을 어서오시게"...BTS 뷔, 정국·지민→우가팸까지 일상 공개	나남뉴스	23.10.04	98	0
3294	에이전트H "덱스, 무조건 잘 될줄 알았다"...한 손 푸쉬업까지 선보여	나남뉴스	23.10.04	136	0
3293	"잡고 보니 14세" 태국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로 7명 사상	나남뉴스	23.10.04	141	0
3292	"결혼했어요" 임정희♥김희현 비공개로 결혼식 올려	나남뉴스	23.10.04	174	0
3291	"대놓고 욕하는 거 처음 들어" 장도연, 권정열 과거 인성 폭로? [4]	나남뉴스	23.10.04	2782	2
3290	"아무도 케이크 안사와" 황보라, 결혼 후 달라진 생일파티 현장	나남뉴스	23.10.04	159	0
3289	"서장훈 눈물 펑펑" 임영웅, 아버지가 좋아한 노래부르자 벌어진 일?	나남뉴스	23.10.04	227	2
3288	"같이 한방 쓴 사이?" 왁스, 홍석천 여자친구 타이틀에 난색	나남뉴스	23.10.04	112	0
3287	랄랄 "과거 싱가포르 라이브 가수 활동하다 도둑으로 몰려" 어떤 사연이?	나남뉴스	23.10.03	93	0
3286	"무한도전 그때 그 꼬마" 탁구 金메달 신유빈, 박명수 '기분 너무 좋아'	나남뉴스	23.10.03	122	0
3285	"비혼주의 철회" 덱스→산다라박, 누리꾼들 '그냥 미혼 아니냐' 비난 폭발	나남뉴스	23.10.03	186	0
3284	"그분과 만나는 거 아니었어?" BTS 정국, '열애 의혹' 직접 언급 눈길	나남뉴스	23.10.03	129	0
3283	"아빠 머리 닮았네" 김성주 아들 김민국, 美 명문 뉴욕대 합격	나남뉴스	23.10.03	108	0
3282	"6년 만에 컴백" 원조 걸크러쉬 이효리 음악계 뒤집나?" [2]	나남뉴스	23.10.03	144	0
3281	"마동석급 팔근육" 배우 공유 몸매 이 정도였어? [1]	나남뉴스	23.10.03	217	0
3280	'부산 국제 영화제 최초 단독사회' 박은빈, 이제훈 불참 이유가?	나남뉴스	23.10.03	103	0
3279	"성형 진짜 안했어요" 여에스더, '이것' 꾸준히 했더니 예뻐져? [2]	나남뉴스	23.10.03	176	0
3278	'故최진실 묘소에서 라이브방송' 최준희, 남친 차타고 뒤늦게 성묘 [2]	나남뉴스	23.10.03	199	0
3277	"돈 버는 맛에 빠져서..."화사, 한달동안 술독에 빠져 산 이유 [7]	나남뉴스	23.10.03	156	0
3276	"카메라 끄고 와" 돌싱글즈 4 제롬♥베니타, 사각지대 애정행각 '후끈'	나남뉴스	23.10.02	90	0
3275	"헤어진 거 아냐?" 하트시그널4 신민규♥유이수, SNS 언팔	나남뉴스	23.10.02	78	0
3274	"정려원, 공효진, 한예슬 손절?" 손담비, 40살 생일파티 비명 지른 사연은? [1]	나남뉴스	23.10.02	265	1
3273	"이거 스포 아니야?" 나는 솔로 16기 옥순, 광수와 열애설 논란	나남뉴스	23.10.02	84	0
3272	"평범하게 살긴 힘들다" 기성용♥한혜진 딸, 외모 어느 정도길래 [2]	나남뉴스	23.10.02	159	0
3271	'울릉도 400톤 거북바위 붕괴'...관광객 4명 중경상 입어	나남뉴스	23.10.02	67	0
3270	"설레발 세리머니" 男 롤러스케이트, 金-병역특례 날아간 최악의 참사	나남뉴스	23.10.02	76	0
3269	'리즈 경신' 장원영, 컴백 앞두고 파격 '앞머리' 변신	나남뉴스	23.10.02	135	1
3268	"故최진실 15주기" 최환희, 외조모와 성묘 '동생과는 연락 안해'	나남뉴스	23.10.02	107	0
3267	"신혼여행 떠나요" 안혜경 남편 알고 보니 그 사람이었어?	나남뉴스	23.10.02	86	0
3266	"총 조회수 9400만 뷰" 임영웅 첫 OST 여전히 인기 폭발	나남뉴스	23.10.02	72	2
3265	'독도는 없고, 일본 부속섬은 있다?'...아이돌 트레저, '독도 뺀 지도' 논란 [1]	나남뉴스	23.10.02	244	1
3264	'오늘부터 우윳값 오른다'...1리터에 3000원 육박	나남뉴스	23.10.02	110	0
3263	'구독자 226만' 침착맨, 방송활동 중단 "복귀시점 몰라" [14]	나남뉴스	23.10.02	459	3
3262	"나가서 네 집 구해" 한영♥박군, 결혼생활 최대 위기의 순간...	나남뉴스	23.10.02	122	0
3261	"시누이와 모른척 산다" 김가연, 시모 앞에서 대판 싸우고 손절한 이유	나남뉴스	23.10.02	133	0
3260	"욕심이 앞섰다" 십센치 미국공연 돌연 취소... 티켓판매 부진? 사과	나남뉴스	23.10.02	109	0
3259	"자꾸 주니까 당연하다 여겨" 이경실, 며느리에 날린 따끔한 한마디?	나남뉴스	23.10.02	126	0
3258	'튀르키예 재개원 날' 폭탄테러 발생...용의자 2명 자폭	나남뉴스	23.10.02	9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