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또 폭로, "김연경이 술집 나가요 취급" 누리꾼 반응은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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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또 폭로, "김연경이 술집 나가요 취급" 누리꾼 반응은 싸늘

나남뉴스

2023.08.20 03:45:05

조회 274 추천 1 댓글 0

배구선수 이다영이 전날 김연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카톡 내용을 공개한 것에 이어 해당 선수와 불화에 대한 추가 폭로를 이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이다영은 자신의 SNS에 누리꾼과의 대화 내용을 캡쳐해 올렸다. 이다영은 "저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로 무례한 말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제가 김연경 선수가 시합 도중 욕해서 폭로한 것으로 몰아가신다. 저는 사적인 관계로 인해 받은 고통에도 잘 지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불화의 시작은 무엇이었을까"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한 누리꾼이 "김연경 선수 저격하려다 학폭 터진거 아니냐, 공인이면 애초에 행동 조심하고 남 괴롭히지 말았어야지. 남에게 관심 갖지 말라면서 왜 남들을 신경쓰며 괴롭혔냐"고 다그쳤다.

그러자 이다영 선수는 "저격? 김연경 선수 팬이신 것 같은데, 예전부터 욕을 달고 살았다. 왕따는 기본이고 애들 앞에서 술집 여자 취급하고... 얼마나 욕하고 힘들게 했는데요"라며 맞받아쳤다.

이어 "헤어졌다는 이유로... 사람 투명인간 취급하고 볼 단 한번도 연습하면서 때린 적 없다. 말 걸고 다시 때려달라 하면 아예 사랍취급을 안했다. 연습할때나 시합할때나 얼굴보고 얼마나 욕했는데요. 무리지어서, 나중엔 볼 못올린다고 같이 천장 맞추고 발로 차고 네트 잡고 욕했다"고 주장했다.

식빵거리는 건 전국민이 다 안다

또 "저 잘못 맞아요. 어렸을 때 철없을 때 한 잘못. 진짜 사과하고 싶어요 그 친구한테. 다시 무릎 꿇고 사과하고 싶다. 하지만 김연경 선수 얘기는 이렇게 말씀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다영은 지난 18일에도 김연경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장문의 카톡을 보낸 내용을 공개하고 나섰다.

카톡 내용에는 이다영이 '킴'에게 "진짜 너무 힘들다. 하루하루 연습할 때마다 뭐웠고 겁났다. 자꾸 언니 거슬리게 싫어할 행동들만 해서 더 그러시는 거 안다. 불편하신거 알고 싫은것도 알지만 더 조심하겠다. 언니도 조금이라도 싫어하는 마음 풀어주셨으면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킴'은 "그냥 내가 그렇게 해서 힘들고 무섭고 해도 참아. 나도 너 싫고 불편해도 참고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다영은 해당 대화내용을 올리면서 "오늘 게시된 이재영 선수 인터뷰 기사2탄이 15분만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삭제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다영의 쌍둥이 언니인 이재영 선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그 선수'가 오고부터 팀워크에 문제가 생겼다. 그 선수는 이다영이 말 걸면 무시하고 나쁜 표정으로 째려봤다. 이다영은 눈치만 봤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이다영만 혼자 지옥같은 상황을 견뎠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차갑다. "그냥 가만히 있는 게 이미지 덜 깎이겠다", "욕 달고 사는건 전 국민이 다 알아, 새삼스럽게 뭘", "팩트를 가져와라. 살 붙여서 가져오지 말고", "김연경선수 주변 지인들만 봐도 아무 이유없이 누군갈 괴롭혔다 주장하는게 믿기지 않음" 이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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