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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신비롭고 싶다" 이병헌, ♥이민정 둘째 임신 속마음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09 17:30:05
조회 5341 추천 8 댓글 52


배우 이병헌이 10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얼마 전 아내 이민정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터라 이병헌의 출연은 더욱 이목을 끌 예정이다.

오늘(9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특급 배우 이병헌을 포함하여 시 쓰는 제주소년 민시우와 복싱챔피언 소아과 의사 서려경이 출연한다.

유재석은 10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병헌을 보자마자 '이병헌 춤'을 추며 격렬히 환영한다. 이병헌 또한 춤으로 화답하고 특유의 건치 미소를 뽐내며 '유퀴즈' 시청자들에게 인사한다.

유재석은 "병헌이 형에 대해서 들을 때마다 늘 나오는 이야기가 '그 형 진짜 재밌어'다"라며 의외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에 이병헌은 "난 아직 신비롭고 싶다"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최근 둘째 임신을 발표한 아내 이민정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입을 뗀다. 이병헌은 "와이프가 '유퀴즈'를 디테일하게 보겠다고 선언했다. '내 자랑을 몇 초나 하는지 볼 거다'라고 말했다"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실제로 도회적인 이미지의 이민정은 의외로 털털한 입담으로 남편 이병헌을 자주 저격하여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병헌의 촬영장 사진에 "표정귀척ㅋ"이라는 댓글을 다는가 하면, 이병헌의 흑백 고등학교 졸업 사진에는 "흑백 졸업사진... 존대할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12살의 나이 차가 난다.  

8년 만에 둘째 임신 경사

아내 이민정의 돌직구 댓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은...


사진=


유재석 또한 유쾌한 모습의 이민정을 회상하며 "저는 민정 씨를 'MJ'라 부른다"라 했고, 이에 이병헌 역시 "제 휴대폰에도 'MJ'라 저장해놨다"라며 핸드폰 화면을 보여주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유재석은 "병헌이 형은 집에서 어떻게 지내냐"라며 톱스타의 일상생활에 대해 궁금해한다. 하지만 이병헌은 쿨하게 "저도 자빠져서 영화 본다"라고 해맑게 대답해 현장의 제작진을 폭소하게 한다. 이병헌은 이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캐릭터가 보여준 딱 그 모습이다"라 덧붙이며 건치 미소를 뽐낸다.

계속해서 농담을 이어가는 이병헌에 유재석은 감탄하며 "애드립이 좋다"라 칭찬하고, 이병헌은 이를 놓치지 않고 "그럼 저 '유퀴즈' 고정해주는 거냐"라 야심을 드러내 조셉 조세호를 당황하게 만든다.

또한 이병헌은 수많은 영화 명장면 중 최고로 꼽히는 '악마를 보았다'의 마지막 씬에 대해서 "사람들은 울면서 웃는 연기라고 알고 있는데 사실..."이라고 말해 어떠한 촬영 비하인드가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0년 만에 돌아온 이병헌 자기님은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촬영 내내 웃음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본인의 학창 시절 비화부터 공채 탤런트 시험 에피소드까지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다양한 비하인드를 풀어놓는다. 이병헌의 근황과 영화, 드라마의 명장면 탄생 노하우는 이날 9일 오후 8시 45분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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