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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LH 아파트 제 2의 순살 아파트로 불리게 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30 07:00:08
조회 192 추천 0 댓글 0


사진=유튜브


지난해 4월에 입주 시작한 경기 남양주의 한 공공분양 아파트에서 지하 주차장의 기둥에 보강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밝혀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인천 검단신도시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후 무량판 구조로 건설된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한 공공분양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 기둥에서 보강 철근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긴급 보강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무량판 구조는 기둥이 직접 천장을 지탱하는 방식으로, 철근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 철근이 빠져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인천 검단 아파트 사고에서도 보강 철근 누락이 붕괴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이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 기둥 16개 중 15개에서 보강 철근이 없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이 아파트는 지난해 4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신혼희망타운 단지로, 현재 380가구가 거주 중이다. 큰 인명피해를 줄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LH는 입주민들과 상의하여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지하 주차장의 전면적인 재건설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LH가 발주하고, SM삼환기업이 시공하였다. SM삼환기업은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 평가에서 86위를 차지한 건설사로, 여러 주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발주자인 LH와 시공사인 SM삼환기업은 부실 시공의 책임이 상대방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LH는 제공한 설계도면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시공사와 감리사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고, 반면 SM삼환기업은 LH가 승인한 설계도면대로 건설하였다고 반박하고 있다.

"기성금 못 받아 신용불량자"... 철근업체 사장들이 본 '순살 아파트'


사진=나남뉴스


철근콘크리트 붕괴 사고가 발생한 GS건설의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사건에 대해 대다수의 철근콘크리트 전문건설업체 대표들이 입을 다물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대형 건설사들로부터 철근 공사를 수주받아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들의 입장에서 GS건설과 같은 대형 건설사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이들 중 한 전문건설업체의 전무진은 "원도급사에게 불리하게 보일 경우, 부도나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부실 시공의 근본적인 원인을 묻는 질문에, 전문건설업체 대표들은 저가 입찰 방식을 지목했다. 원도급사가 입찰 단계부터 가격을 후려치면, 하도급사들이 최저가에 내몰리게 되고, 이에 따라 월급을 지불하기 위해 인력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이런 환경에서는 현장에서 품질과 안전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게 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30년의 경력을 가진 A씨는 "원청의 현장관리자, 전문건설업체의 현장관리자, 그리고 감리원이 모두 철근의 배근 상태를 점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은 '빠르게, 저렴하게' 건물을 건설하려는 모든 당사자들의 탓"이라고 지적했다. A씨는 대형 건설사들이 여러 전문건설업체들을 모아놓고 경쟁시키는 것이 원인이라며, 저가 입찰로 인해 하도급 계약금이 크게 감소하고 있음을 주장했다.

45년 경력의 전직 철근콘크리트 업체 대표인 B씨는 "원청의 '비용 절감' 의지가 강하다보니 현장에서의 안전관리는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B씨는 철근 자재를 아끼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주장하며, 철근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전체 공정 비용을 절감하려는 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C씨는 건설 현장의 복잡성을 지적하며, 일정한 인력 내에서 큰 면적의 안전 점검을 하려다 보니 실수가 발생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도급비가 부족한 곳에서는 제대로 된 검측도 이루어지지 않고, 실수가 발견되더라도 덮어놓고 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C씨는 "불량 철근콘 업체의 수명이 10년을 넘기는 것이 어렵다"면서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고 개인 돈까지 투입해 노무자들에게 급여를 지불하다가 신용불량자가 된 사장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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