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조니 뎁'이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현지시각 24일, 데일리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조니 뎁이 헝가리의 한 호텔 방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조니뎁은 급하게 지역 병원으로 이송 된 상태이며, 의사들은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조니뎁이 기절하게 된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조니뎁이 당일 음향 점검 당시에도 술을 마셨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조니뎁의 건강 문제로 'Hollywood Vampires' 공연은 취소됐다.
공연 취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18일 조니뎁이 소속되어 있는 밴드 할리우드 뱀파이어는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조니 뎁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대한 우려"로 인해서 한차례 공연은 연기됐었다.
한 멤버의 인터뷰에 의하면 "술에 취해서 공연을 하지 못하고 입원했다."면서 "공연을 위한 모든 준비가 되어 있었다. 특히 밴드 멤버들은 무대를 위한 사운드 설정까지 끝마쳐서 문제가 생기리라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들은 것은, 뎁이 지나치게 흥분해서 호텔에서 나올 수 없다는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조니뎁은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 '잔 뒤 바리'의 주인공으로 레드카펫에 올라 화제가 됐었다. 전처와의 가정폭력 등 소송에 휘말리다 승소한 뒤 조니뎁의 첫 공식활동이라 더욱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단순 만취? 건강 이상?
사진=조니뎁 인스타그램
2016년 조니뎁의 전부인 엠버 허드는 조니뎁을 '가정폭력,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조니뎁은 이 사건으로 '신비한 동물사전3'에서 하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수년째 법적 공방은 이어졌고, 지난해 6월 조니뎁은 결국 승소했다. 허드는 조니뎁에 13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했다.
할리웃을 뜨겁게 달궜던 스타의 재판과 그 뒤의 후폭풍을 파헤치는 다큐 시리즈를 넷플릭스 측이 제작했고, 올해 8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뎁vs허드'는 3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유명 다큐멘터리 감독인 엠마 쿠퍼가 연출을 맡았다고 한다.
두사람은 2009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서 인연을 맺고 교제를 시작했다. 2015년 2월 결혼했으나 1년 6개월만에 파경을 맞고 말았다. 두 사람은 법적 공방을 통해서 은밀한 사생활까지 유포되는 등 막장으로 치닫게 됐다.
배심원단은 엠버 허드에게 약 187억원의 배상금을 줘야 한다고 평결했으나 버지닌아 주 법률의 손해배상 상한선으로 인해 그녀가 내야 할 손해배상금은 약 135억으로 줄었다.
엠버 허드 또한 일부 승소해 배상금은 약 110억으로 줄었으며 두사람은 합의를 통해 13억원으로 배상금이 줄었다고 한다. 조니뎁은 받은 배상금을 비영리단체 5곳에 균등하게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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