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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가 12명 발생했는데…" 오송 지하차도 사고 현장서 소름 끼치는 미소, 충북도 간부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7 17:20:07
조회 141 추천 0 댓글 3


사진=나남뉴스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에서 충북도청 간부 공무원이 웃음을 보이는 모습이 사진에 포착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난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17일 각종 SNS, 커뮤니티 등에는 전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 방문 중계 영상을 캡처한 게시물이 퍼지고 있었다.

확산된 사진에는 현장에 도착한 원희룡 장관을 안내하는 것으로 추측되는 도청 공무원이 원 장관 옆에서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게시물 작성자는 "(이 상황이) 지금 재밌냐"며 지적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여러 네티즌들 역시 "사람 죽었는데 재밌나", "저 옆에 웃는 사람은 뭔가", "무슨 생각으로 저 처참한 현장에서 웃고 있나" 등의 비판하는 의견을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재난지역에 있다고 미소 한번 짓지 말라는 법 있나", "웃을 수도 있지, 공무원을 매장시키나", "기자들은 취재할 때 계속 정색하고 있을 건가" 등의 반박하는 여론도 있었다.

해당 공무원은 당시 원 장관에게 상황을 브리핑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당시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무심코 나온 장면 같다"라며 "이유를 막론하고 신중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는 인근에 위치해있던 미호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강물이 유입돼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침수되었다. 사고 현장은 계속해서 대대적인 수색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집계된 누적 사망자는 13명이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이번 사고에 대해 우리 정부의 여러 감찰 계통에서 깊이 있게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책임 하나하나가 가벼운 게 아닌 만큼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체 시스템에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책임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문책도 있을 것"이라면서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수사를통해 밝혀지겠으나 지금은 사고 현장을 빠르게 수습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3년 전 부산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닮아있다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충북 청주시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는 3년 전 3명이 숨진 부산 동구 초량1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부산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하여 담당 공무원들에게 무더기로 실형이 선고되며 경종을 울렸고, 정부가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 초량 지하차도 사고'는 2020년 7월 23일 부산 지역에 시간당 최대 81.6㎜의 호우가 쏟아지던 당시 초량1 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 6대가순식간에 밀려든 물에 침수되며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사건이다.

당시 사고로 초량1 지하차도를 관리하고 있던 동구와 시설물 소유자인 부산시의 재난 대응 관련 부서 전·현직 공무원 11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받으며 재판에 넘겨지고, 지난해 1심에서 재난 책임자에게는 실형까지 선고되었다.

자연 재난에 대한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엄벌이 내려진 사건으로 크게 주목받았으며,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두 사건은 폭우 속 지하차도의 교통 통제가 부실했다는 점과 지하차도 시설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을 두고 닮아 있었다.

부산 지하차도 참사 당시 차량 통제가 없었으며,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안내 전광판은 있었지만 3년째 고장이 나 의미가 없는 상태였다.



▶ "사망자가 12명 발생했는데…" 오송 지하차도 사고 현장서 소름 끼치는 미소, 충북도 간부였다▶ 오송 지하차도 "망설임 없는 역주행으로 여럿 살렸다" 빠른 판단으로 침수 직전 빠져나와▶ 여수 흠뻑쇼 "호우 경보에 3만 명 모여" 피부 벌어지고 찢어졌다▶ "왜 하필 그 버스를" 아들 , 오송지하차도버스 실종된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눈물▶ '그알' 태안 저수지 아내 살인사건 "억대 채무에 마약까지" 진범은 따로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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