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50만원 내라"…당신네 애가 먹은 음식값을 달라는 건데 뭐가 문제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30 12:00:07
조회 156 추천 0 댓글 4


사진은 기사와 상관 없는 내용임 사진=캔바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아들의 친구의 어머니와 아들이 먹은 식사 값에 관한 문제로 인해 논란이 발생한 한 사건이 게시되었다.혼자서 9살인 아들을 양육하고 있는 '싱글맘'인 A씨는 지난 27일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언급한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했다.

A씨는 일을 하면서 종종 아이를 친구의 집에 맡기곤 했다. 일과가 늦게 끝나는 날에는 아들이 "학교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도 될까요?"라고 허락을 구하고 친구의 집으로 갔다. 이로 인해 A씨는 부담을 줄이고 아들은 약 한 달 동안 친구의 집에서 보냈다.

그런 다음, A씨는 감사한 마음으로 주말에 아이와 함께 친구의 집으로 방문하였다. 이 친구는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A씨는 선물과 상품권을 준비해 친구의 어머니에게 전달하였는데, 그녀는 "아이가 한 달 동안 먹었던 식사 비용"이라며 영수증을 내밀었다.해당 영수증에는 짜장면 7000원, 간짜장 8000원, 탕수육 소자 1만8000원, 쟁반짜장 등이 적혀 있어 합계가 거의 50만원에 달했다.

당혹스러웠던 A씨는 아들의 친구의 어머니에게  "죄송하지만 이걸 전부 우리 애가 다 먹었나? 우리 애가 먹을 수는 있다. 하지만 짜장면 하나 시켜주면 반도 못 먹는 아이다. 근데 무슨 간짜장이니 쟁반짜장이니 깐쇼새우니…그걸 우리 애가 혼자 무슨 수로 먹느냐"라고 물었다. 이어 "제가 데리고 오면 집에서 간식도 꼭 챙겨 먹었다. 우리 애가 무슨 푸드파이터도 아니고 말이 안 되지 않냐?"라고 반문했다.

그런데 아들 친구 어머니는 "아이가 먹은 음식 값을 청구하는 것이 어디가 문제인가요? 이번 주까지 지불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습니다"라며 주장했다고 했다A씨는 "돈을 안 내겠다는 게 아니다. 아이가 먹을 건데 1인분을 다 주진 않으신 거 아니냐. 중식 요리를 아이 혼자 어떻게 다 먹느냐. 남은 건 버리셨냐?"고 물었지만 친구 어머니는 "무조건 정량 줬고, 아이가 다 먹었다"라고 주장했

A씨는 "내가 웃음이 나오고 욕도 나오려고 해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느 정도 선이라면 저도 지불하려고 했다"라며 "우리 아이에게 물어봤는데, 먹은 것은 맞지만 결코 정량은 아니었다고 했다. 감사하고 고마웠던 마음이 완전히 사라지고 아이를 이용해서 돈을 벌려는 것 같아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거 돈 내야 하냐. 내야 한다면 얼마나 내야 하냐?"고 덧붙였다.

법적으로 돈 내야 하는 걸까?


사진=켄바


일반적으로, 제 3자의 아동을 자신의 집에서 돌보는 경우 그에 대한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지 여부는 해당 법률, 상황, 그리고 그들 사이의 이전 합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A씨의 상황에서, 아들이 친구의 집에서 식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식사 비용에 대한 명확한 합의가 없었다면, 법적으로 식사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어렵다.

또한, 친구의 어머니가 아이에게 제공한 음식의 정확한 양과 가격, 그리고 그 음식이 어떻게 소비되었는지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면, 법적 청구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 "50만원 내라"…당신네 애가 먹은 음식값을 달라는 건데 뭐가 문제냐▶ 알바 중에 뜬금없이 액체 튀어 망가진 명품 가방, 700만원 달라네요▶ "이러다 젓가락비 받겠네" 포장비 논란에 갑론을박, 무슨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10383 "모르고 있었는데" 배달라이더 등 인적용역 소득자, 186억원 환급받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5 5 0
10382 '가짜 기부금 영수증' 종교단체·'이중장부' 예식업자 명단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5 5 0
10381 "사회 재난 발생 아니다" '긴급재난문자' 계엄선포에도 울리지 않은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5 4 0
10380 "사측과 오늘 막판교섭" 철도노조,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예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4 0
10379 "동거 가족까지 무료로" 백일해 예방접종, 서초구 확대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4 0
10378 "고위험군 매년 접종해야" 고령층 465만명 코로나19 백신 접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5 0
10377 "착오로 더 낸 지방세, 편하게 돌려받거나 기부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4 0
10376 "불안심리 반영" 비상계엄 선포 후 편의점 통조림 매출 33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5 4 0
10375 "대통령실 마비될수도" 비서실장 등 3실장·수석비서관 전원 사의표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5 4 0
10374 "비상계엄이 뭐냐면"…교사들, 자발적 자료 공유하고 수업 활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5 4 0
10373 "환율 뛰고 주가 하락... 코인 아수라장" 비상계엄령 여파, '단기변동성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7 0
10372 "21세기에 이게 무슨 일" 비상계엄령에 소신발언 날린 연예인들,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2 0
10371 "긴 여행 떠났다" BTS 뷔, 군 복무 중 전한 반려견 '연탄이' 안타까운 소식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154 0
10370 "억울, 부당해서 싸우는 것" 정준하, 아파트까지 경매로... 무슨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140 0
10369 "음주 경고문구 더 세진다"…술병에 '과음' 아닌 '음주' 표기 검토 [2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4270 7
10368 "약속 10분 후 날아온 '취소할게요'" 자영업자 울리는 '노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107 0
10367 "예방 항체주사 접종해야" 사노피, 'RSV' 건강한 영유아에도 영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54 0
10366 "소멸 앞둔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현금으로 돌려받아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60 0
10365 "지역번호+114 누르세요" 보일러 수리 원한다면... '업체 정보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57 0
10364 "제보자에 최대 1억원 지급" 경기도, 탈세 신고포상제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47 0
10363 "내년부턴 감정평가로 과세" 시가 180억 아리팍, 공시가격 75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54 0
10362 "한국이 주도" 비트코인 박스권 장세 속 리플 '급등' 시총 3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50 0
10361 "새로운 인터넷 주소 생긴다"…ai.kr, io.kr, it.kr, me.kr 도입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4587 0
10360 "내년부터 제왕절개도 자연분만처럼 진료비 본인부담 무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48 0
10359 "한국에서는 컴백 안 한다더니" 빅뱅 출신 탑, '오징어게임2' 통편집 당했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59 0
10358 "활동 차질 생길까 무서웠다" 박서진, '군 면제 논란' 입장문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146 0
10357 "활동 전면 중단" 박정민, 내년 1년동안 '휴식'...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140 0
10356 "베일벗은 AI교과서" 'I'm practicing…' 읽고 버튼 '꾹' 바로 평가 떠… [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5595 4
10355 삼성화재, 위고비 등 처방시 100만원지급 담보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137 0
10354 "로고 없는 옷 주세요"…요노족에 불황 없는 SPA 브랜드 [2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6672 5
10353 "멤버십 해지 막고 눈속임 가격 인상" 공정위, 쿠팡 제재 착수 [2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5777 9
10352 "병원 코로나19 검사·마스크 중단 후 병원 호흡기 감염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91 0
10351 "온라인쇼핑도 찬바람" 10월 증가율 0.6%, 2017년 개편 이후 최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78 0
10350 尹 "영세업자 배달수수료 30% 인하…노쇼에 예약보증금제 마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83 0
10349 "병역미필자도 내년 5월부터 유효기간 10년 여권 발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107 1
10348 "임신 32주이전 태아 성별 고지 가능" 의료법 개정안 국회 통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76 0
10347 "좋은 일자리 없고 경기 둔화" '쉬었음' 10명 중 3명은 청년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76 0
10346 "집주인이 한국말을 못해요" 충격의 외국인 부동산 매입 현황 '1위 중국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189 0
10345 "깜짝 놀랄만한 근황 사진" 박시연, 음주운전 2회→'이혼' 인스타 공개 화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289 0
10344 "지적이고 우아해" 신현빈, 정우성 열애설 이후 5주만 '근황 사진' 공개 깜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229 0
10343 "정신질환 거짓말이었나" 박서진, 군대 '병역면제' 고백에 '추가민원' 제기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3619 21
10342 "다이소 품절대란템" LG생활건강 화장품, 석달만에 10만개 판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367 0
10341 "연말 홈파티 준비는 여기서" 세븐일레븐·이마트24, 디저트·주류 할인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172 0
10340 "의료비후불제 수혜 대상에 산모 추가" 300만원까지 무이자, 가능 지역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113 0
10339 '적정 음주량'은 없다…"연말연시 폭음 주의, 강요 문화 없애야"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2236 0
10338 "하이브리드차 200만대 시대" 친환경차 등록 비중 첫 두 자릿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110 0
10337 "교통·문화비 절감에 친환경까지" '1석 3조' 기후동행카드 1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109 0
10336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66개 추가 지정"…진단·치료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109 0
10335 "한은 깜짝 인하 효과" KB·신한·하나 대출금리 최대 0.19%p↓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105 0
10334 "투자 스팸문자 사기 막는다"…대량 발송·수신 차단 이달 시작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4588 3
뉴스 강훈, ‘런닝맨’ 차주 촬영… 임대 멤버 복귀는 미정 [왓IS]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