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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수지 장가 못갈 듯" 신성, 수지 母와 남다른 인연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9 08:20:01
조회 193 추천 2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신랑수업'의 주인공, 신성이 이상형인 수지의 어머니와의 유별난 관계를 공개했다.최근에 방송된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 신성이 결혼에 대한 조언을 신유와 박현빈으로부터 얻는 장면이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은 결혼 선배인 신유와 박현빈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아버지께서 저를 40세에 낳았다. 내년에 제가 40세인데, 그 전에 결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신유는 이에 대해"나는 (신)성이가 40대 중반에 결혼했으면 좋겠다. 지금 주목받고 잘 되고 있는데 우리 직업은 결혼하고 나면 텐션이 한 번 떨어진다. (텐션을) 다시 올리는 게 내공이 있지 않고서는 힘들다"라고 지적했다.

반면에, 박현빈은 "어차피 결혼에 뜻이 있으면 놀다 가는 게 의미가 없다. 2세를 생각하면 결혼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라고 말했다.

신성은 2세에 대해  꿈꾸며 "현재 결혼해서 아이를 갖는다 해도, 제가 60세가 될 때 아이는 겨우 20세일 것"이라며 걱정을 표현했다. 이에 신유는 "요즘에는 그런 것들이 중요하지 않아. 의학 기술이 발전했으니 미리 준비하면 돼"라며 '정자 냉동'에 대한 언급으로 화제를 던져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으로, 신성은 "만일 주변에 알맞는 여성이 있다면 소개시켜 주세요"라며 두 사람에게 간절하게 부탁했다. 이에 신유는 "이미 결혼했다가 이혼한 사람도 괜찮은가?"라고 물으며 신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신성은 평소에 청순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며 이상형인 수지를 언급, , "장가 못 가겠죠"라며 자신을 조롱하며 모두를 웃게 했다.

그리고는 수지의 어머니와의 특별한 관계를 공개했다. 신성은 "제가 홍보 대사를 맡고 있는 단체에서 수지의 어머니가 후원장을 맡고 계시다. 위촉식이나 행사 때 만났었고, 그분은 매우 고상하시고 아름다우십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신성은"제가 덜렁거리는 면도 있어서 어머니가 항상 생활력 강한 여자를 만나라고 하신다"고고 전했다.

부모님 투병 언급 오열


사진=신랑수업


한편 이날 신성의 서울에 위치한 집에 네 명의 누나 중 두 명이 찾아와 신성의 여자친구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집을 살폈다. 이에 신성은 자신의 누나들을 '극성'이라 표현하며 "어렸을 때부터 누나들과 함께 놀면서 '언니'라고 불렀다. 

심지어 누나들은 임신 테스트기를 사다달라고 요청했었다. 그런 걸 어떻게 사다주나, 약국에 들어가서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고민했던 것이 고등학생 때의 일이었다"라고 웃음을 던졌다.

이후 신성은 누나들과 자신의 무명 시절에 아버지가 뜻밖의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가수로서 성공하진 않았고,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던 그 시절에 아버지가 쓰러져서, 그 죄책감에 밤낮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신성은 "아버지가 점점 나아지던 중, 어머니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면회도 어려웠고, 방송 스케줄도 예정되어 있어서, 울면서 방송에 출연했다는 설명이었다. 신성은 "상을 받아서 어머니에게 가져갔을 때, 어머니는 티비를 보시고 기뻐하셨다"라고 추억했다.

그리고 "그때 누나들이 없어서, 중환자실에서 어머니가 수술에 들어가야 할 상황이었다. 간호사가 머리를 깎는 기계를 가져왔고, 그 때 머리를 깎는 순간, 뇌출혈 수술의 생존률이 50 대 50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일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어머니가 수술실로 들어가기 전에 사진을 찍었다.  수술실 들어가는 뒷모습이…"라고 떠올리다 오열해 뭉클함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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