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kg 증가" 강남, 이상화 식단 관리만 지켰어도

나남뉴스

2023.06.26 10:05:06

조회 150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25일에 방영된 MBC의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코미디언 김준호, 가수 이상민, 그리고 강남이 점핑 다이어트에 참여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와 이상민은 강남의 체중 변화에 놀라며 반응했다. 강남은 "결혼했을 때 체중을 65kg까지 줄였다. 현재는 87kg정도다. 와이프가 운동을 좋아해서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것 같다. 나는 그와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그녀는 저녁 8시 이후에는 식사를 하지 않게 하고, 잠자기 전에는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강남에게 "야식을 먹어본 적이 있는가?"라고 질문했고, 강남은 "와이프 앞에서는 먹은 적이 없다. 정말로 배가 고프다면 새벽에 몰래 먹는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몰래 먹을 때 들키지 않는가?"라고 물었고, 강남은 "10번 중 8번은 들키는 것 같다. 와이프는 매우 민감하다"고 말했다.

강남은 "촬영을 갈 때는 와이프가 없기 때문에 그 때가 기회라고 생각해서 먹는다. 하지만 그녀가 '하지 말라'고 하면 안 먹는다"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나와 비슷한 것 같다. 지민이도 마찬가지다. 그녀는 먹지 않는다. 그녀가 먹지 않을 때 나도 먹지 않아야 하지 않나. 그래서 몰래 먹게 된다. 그럴 때 음식은 너무 맛있어서 마구 먹게 된다. 우리는 사랑으로 인해 행복하게 찌는 살인 것 같다"라며 덧붙였다. 이상민은 "나는 언제나 무턱대고 먹어도 될 것 같다. 나를 제지하는 사람이 없으니까"라며 답했다.

김준호는 다이어트의 확신을 보여주며, "오늘은 나를 믿어줘. 우리의 매니저가 이 모든 것을 위해 전화까지 준비해놨다. 우리는 무조건 이를 수행해야 한다. 무조건 체중을 줄일 것이다. 그녀는 여성 버전의 종국이다. 그녀는 터미네이터와도 같다. 그녀의 몸은 여성 종국과도 같다."라고 말했다.

그 후에 김준호는 이상민과 강남을 데리고 김혜선을 찾아갔다. 김혜선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모두의 허리 둘레를 쟀다. 이상민의 허리 둘레는 103.5cm, 강남의 허리 둘레는 101.5cm, 김준호의 허리 둘레는 103cm였다.

김혜선은 "운동을 계속하다보면 이 숫자들이 바뀔 것이다. 편안하게 가세요."라며 용기를 줬고, 점핑 다이어트를 가르쳤다. 김혜선은 엄격하게 지도했고, 강남은 "나는 이것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운동 중에 방귀를 너무 많이 뀌었다. 야채를 먹은 것이 이제 소화되는 것 같다. 몸 전체가 아파."라며 불편함을 표현했다. 김혜선은 "강남 씨가 말씀하셨듯이, 점핑 다이어트는 소화를 돕는다."라며 계속해서 운동을 지도했다.

강남 "이상화, 결혼 후 3년 동안 매일 울었다"

사진=KBS

강남이 그의 아내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아픔을 공유하였다.23일에 방송된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15회에서는 강남과 이상화 부부가 필리핀 보홀에서 보내는 여행의 두 번째 날을 보여주었다.

이상화는 은퇴한 이후에도 그녀의 일상 습관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강남은 "이상화는 여전히 저녁 10시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 5시에 일어난다"라며, 은퇴한지 5년이 흐른 지금에도 아내의 일상 패턴에 대해 얘기했다.

또한, "아내는 반려견 두 마리와 매일 3시간 동안 운동을 한다. 강아지 둘 다 푸들인데 근육이 도베르만만큼 성장했다"라고 말하며, 이상화의 일상 덕분에 강북과 리아라는 반려견들의 건강한 상태를 보여주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이상화는 은퇴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였다. "사실, 나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준비를 했었다"라고 그녀는 말하였다. 그러나, 그녀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은퇴를 결정하게 되었다는 내막을 밝혔다.

강남은 "이상화는 금메달을 딴 날을 제외하고는 행복한 날이 없었다고 했다"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그는 또 "은퇴식이 있는 아침에도, 그녀는 집에서 울며 나가기를 거부했다. 그녀는 은퇴 후에도 운동하고 싶어서 결혼한 이후로 3년 동안 매일을 울면서 보냈다"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상화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삶을 원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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