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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군사개입하나모바일에서 작성

..(112.170) 2014.08.23 00:48:06
조회 121 추천 0 댓글 0

한겨레] 합참의장 “반군 ‘IS’ 존재 초점”

국방장관 “모든 선택지 검토”

‘불개입’ 원칙 흔들…의견 갈려

시리아 내전 3년간 19만여명 숨져

미국인 기자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반군인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참수된 뒤 미군 최고위 장성이 시리아 군사개입의 불가피성을 시사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지금까지 중동 분쟁에 군사력을 사용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반군의 급속한 세력 확장 탓에 이라크 추가 파병과 공습에 나선 것은 물론 이제는 시리아 군사개입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21일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장반군 일부가 시리아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그들을 물리칠 수 있을까? 내 답은 ‘아니다’이다. 이 시점에선 실존하지 않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국경 양쪽에서 동시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전했다. 척 헤이글 국방장관도 이 자리에서 시리아 내 미군 공습 가능성을 질문받고 “모든 선택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뎀프시 의장은 “공습은 다양한 반군 퇴치 수단의 작은 부분일 뿐으로, 나는 미국이 시리아에서 공습을 할 것이라고 예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군사개입을 확정적으로 언급하는 것과는 선을 그었다.

<뉴욕 타임스>는 이에 대해 “뎀프시 의장이 지금까지로는 가장 확전 뉘앙스가 강한 발언을 했다”고 짚었다. 뎀프시 의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최고위 군사자문관으로, 시리아 내전에서 미 군사개입의 위험성을 가장 솔직하게 설파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번 발언은 의미심장하다. 미국인 기자 참수 뒤 미국 행정부에서의 분위기 변화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미국 행정부에서는 중동 정책이 실패했다는 비난과 미국인 추가 참수의 부담감 속에서 시리아 군사개입을 두고 연일 온도차가 있는 발언들이 나오고 있다. 전날 오바마 대통령과 존 케리 국무장관은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해야 할 모든 일을 하겠다”고 말하는 등 미국인 참수를 거세게 비난했지만, 시리아 군사개입을 직접 언급하는 데까지 나아가진 않았다. 이에 대해 <뉴욕 타임스>는 “‘이슬람국가’에 대한 맹렬한 비난 발언과 백악관이 지금껏 이 무장단체에 대응한 전략 사이의 간격이 더 벌어져버렸다”고 꼬집었다. 4년째에 접어든 시리아 내전에서 오바마 행정부는 원칙적으로 직접 개입은 하지 않고 ‘내전 확산 억제’를 전략적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수니파 극단주의 반군은 내전 중 시리아 락까주에서 기반을 잡은 뒤 순식간에 이라크 바그다드를 위협하고 시리아와 이라크 양쪽에 ‘칼리프 국가’ 수립을 선포할 정도로 세를 불렸다.

이와 관련해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21일 “미국은 ‘지정학적 경계’로 대응에 제한을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백악관 내부에서도 발언이 엇갈린다. <가디언>은 “미 행정부 안에서 ‘이슬람국가’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를 두고 최종 목표와 방법론 모두에서 의견 불일치가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엔은 2011년 3월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래 올 4월까지 3년여 동안 19만100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유엔은 지난해 7월 2년여 동안의 사망자를 10만명 이상으로 집계한 뒤 현장 파악의 어려움을 들어 한동안 사망 통계 발표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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