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가능성은 희박하다

1. 근본적으로 북의 권력층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잃게될것이 뻔한 전쟁을 일으킬 하등의 이유가 없다. 따라서 김정은이 무리하게 전쟁도발을 시도 할 시, 오히려 역으로 군부에 의한 암살기도나 정변의 위협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2. 소비에트는 붕괴된지 오래고 러시아는 발칸반도 외에 눈을 돌릴 여력이 없으며, 결정적으로 유일한 동맹인 중국과의 관계도 좋지 못하다.

* 최근 대중관계가 악화된 원인과 근거 

(1) 중국의 의지에 반한 세차례의 핵 실험.

(2) 친중개혁파 성향의 장성택 숙청(실제로 장성택은 중국공산당 고위급 간부들과 친분이 두터웠다)

(3) 천연자원채굴권계약의 일방적 재검토.

(4)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의 취임이후, 북측 방중요청에 대한 중국의 거절.

(김정일 때의 예를 보면 마땅히 중국측 초빙이 있었어야함에도 오히려 요청을 거절)

(5) 그 와중에 이루어진 박근혜ㅡ대통령의 방중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답방.

(6) 최근 신의주 국경지대 북-중간 교역량의 급감( 작년대비 1/6 수준)

(7) 고모부 처형에 대한 중국내 여론의 김정은에대한 원색적 비난(패륜아 등의 표현)과 북한 조선중앙티비에서 보도 된

'미제는 백년의 원수, 중국은 천년의 원수' 라는 극단적 표현.

 북의 국지도발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북은 국지도발을 걸어올 가능성은 농후하다.

전통적으로 북은 국지무력도발을 남한의 대북경제지원 유도, 수령유일영도체제강화, 민심이반을 막기위한 내부결속 용도로서 즐겨

사용해 왔다.

1. 아버지 김정일 시대 권력 6인방 중 ,이영호 차수를 비롯한 4인이상의 핵심 인사 숙청과 고모부 장성택의 처형으로인한 민심 이반,  

군부 고위층의 신뢰도 감소.   

2. 여전히 불안한 김정은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위한 수단의 필요성.

3. 일부 최측근 군부 강경파의 충성경쟁.

4. 경제제제 탈출구로써 대미(對美) 압박용 카드의 필요성.

5.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협상을 추후 유리하게 이끌기위한 사전 포석.

6. 공포감을 조성함으로써 남한사회의 혼란을 야기하기위한 심리전술.

※결론

대북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북한의 주요 행사가 몰려있는 내년 상반기(3, 4월 경) 연례적인 한-미 연합훈련시기를 전후하여 국지도발을 감행해올 가능성이 농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