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건 모르겠지만

지금이 물고기자리의 바르키엘이 다스리는 시대, 어떤 기적도 어떤 신비도 나타나지않으며

오직 전쟁과 과학기술만 존재하는 시대...

과거 시대에는 신비와 마술 그리고 비법들이 있었는데 이제 이 세계는 아무것도 없지

너희들 이런생각안해봤냐?

이 세상은 모든 신비와 비밀들이 사라진 그 포스트 시대인거야

모종의 이유로 인해 모든것들이 날라가버린것이지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 신족들도, 북구 서유럽의 바니르/에시르 신족들도 동양의 신선과 천신들도

모두 자취를 감췄어. 즉 이 세상에서는 신비와 신성들이 모두 자취를 감췄다.

내가 보기에는 이 세계와 전의 세계는 큰 단절이 있는거같다.

내가 지금 룬마술을 연구한다고 했잖아.

룬마술의 힘이 떨어진건 라그나로크가 끝났기 때문이야

라그나로크 이전에 오딘이 가진 비밀의 룬의 힘이 갑자기 사라져가기 시작했고 오딘은 허무하게 펜리르한테 잡아먹혀 죽었다.

시대가 바뀌면 신비나 기적들이 자취를 감출수 있다는 뜻이지.

현재 룬은 힘이 어느정도 남아있지만 이 세상을 뒤바꿀만한 신비나 기적은 행사하지 못하지

즉 가시적이지 못하고 잠정적인 에너지의 흐름을 바꿀뿐이야.

내 세상에는 여기는 정말 물질계의 끝 아주 아래의 세계인거 같다. 내 추정으로는

여기는 어떤 의미없는 형성이나 만들어짐이 생기지않아. 즉 정확한 인과로 짜여진 세계로 세상이 개편되었다.

그 말은 무엇을 반증하느냐?

우리는 꽤 낮은 차원의 우주에 살고있는 존재들이 되었단 말이지.

하지만 과거에는 낮은 차원의 우주가 아니라 보다 높은 차원의 세계였을수도 있어

다만 모종의 시대와 환경이 변화하면서 기적과 신비들이 모두 사라지게 된거 아닐까.